금융
산업은행을 포함한 6개 정책금융기관들이 '원팀 협의체'를 구성하고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섰다. 기관 간 중복과 비효율을 줄이고 협업을 강화하라는 이억원 금융위원장의 주문이 실제 정책 실행 체계로 구체화된 것이다. 27일 산업은행을 포함한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기술보증기금 등 6개 정책금융기관은 '정책금융기관 협의회'를 개최하고 '진짜 성장과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의체 출범은 이억원 금융위원장의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 1월 금융 공공기관 업무보고에서 "한국산업은행·신용보증기금·기업은행 3개 기관이 정기적인 모임체를 만들어서 고민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면 아이디어가 좋은 결과물로 발전될 거 같다"며 "중복성도 차별성도 있으니 산은이 주관해 모임도 하고 정책 설계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같은 지시에 따라 협의체는 이날 7대 핵심 사업 분야를 설정했다. 구체적으로 △생산적 금융 확대 △국민성장펀드 지원 △지역금융 확대 △벤처플랫폼 연계 △혁신생태계 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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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이 만든 기업 키운다"…농협금융, 마을기업 금융지원
NH농협금융지주가 오는 8월 마을기업법 시행을 앞두고 마을기업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포용적 금융 활성화에 나선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하고 육성하는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추진하고 공동체 문제를 해결하는 조직이다. 마을기업은 지역 주민의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구소멸 등 지역문제를 해결해왔다. 체계적인 성장·발전을 위해 근거법 마련이 필요하다는 요청에 따라 지난해 8월 '마을기업법'이 제정됐다. 2024년 기준 전국에 1726개 마을기업이 운영 중이며, 이중 84%는 비수도권에 위치하며 307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 중심의 사회적경제기업인 '마을기업'을 파트너로 설정하고, 지방자치단체·지역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금융·비금융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방식이다. 농협금융은 법 제정과 이번 사업을 계기로 마을기업의 지속적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방금융 특화모델을 시범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농협금융은 △보증·이차보전 등 금융지원 △경영 컨설팅 △상품 경쟁력 강화 △지역농협과 중앙회를 통한 판로 개척 지원 등 비금융 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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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 "기름값 부담 덜어드려요"…주유소 결제 최대 5천원 적립
네이버페이(Npay)가 기름값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오는 19일까지 최대 5000원 상당의 주유 혜택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용자는 전국 모든 주유소에서 5만 원 이상 Npay 현장 결제(QR·삼성페이) 시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Npay 현장 결제 서비스를 처음 쓰는 이용자는 5000원, 기존 사용자는 3000원을 적립할 수 있다. 결제 시에는 Npay 머니·포인트와 신용카드 연동 결제 등 모든 결제 수단을 사용할 수 있다. 포인트는 이달 31일에 일괄 적립된다. 이번 프로모션은 Npay 현장 결제 이용 시 제공하는 '포인트 뽑기' 혜택에 추가로 제공된다. 주유소 자체 쿠폰이나 카드사 주유 혜택과는 별도로 진행한다. Npay QR결제가 가능한 주유소는 전국 GS칼텍스, S-OIL, HD현대오일뱅크, SK에너지다. 지점별로 QR결제 가능 여부는 상이할 수 있다. QR결제를 이용할 수 없는 경우 Npay에서 삼성페이 결제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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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신사업 테스트 기회…혁신금융서비스 1분기 신청 개시
금융권의 새로운 서비스 출시를 시험할 수 있는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신청이 시작된다. 금융 규제를 일정 기간 유예해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실제 시장에서 시험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16일 오전 9시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 2026년 1분기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정기 신청을 접수한다. 접수된 신청 서비스는 혁신금융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뒤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지정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심사는 법정 기간인 최대 120일 이내에 진행된다. 신청 기업은 홈페이지에서 심사 진행 단계와 일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신청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위한 지원도 제공된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 내에는 법률·특허·회계·기술 등 각 분야의 전문가 66인으로 이루어진 전문지원단을 통해 신청 전 상담부터 신청서 작성 점검, 심사 기준 관련 종합 컨설팅까지 단계별 지원을 무료로 제공한다. 2019년 시작된 혁신금융서비스는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규제 제약 없이 시험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의 핵심 장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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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바우처·주유비 환급 신청하세요"...링크 누르자 휴대폰 '탈탈'
최근 중동 지역의 정세 불안을 악용한 신종 보이스피싱 가능성이 커지면서 금융당국이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 정부 지원 정책을 사칭해 "긴급 자금지원 대상자"라거나 "전국민 에너지바우처 지급" 등을 내세워 접근하는 사기 수법이 등장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6일 최근 중동 상황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틈을 노린 보이스피싱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 정부가 중동 수출기업 지원과 세금 납부 유예, 대출 만기 연장 등 정책을 추진하는 상황을 범죄 조직이 악용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사기범들은 정부기관이나 금융회사 직원을 사칭해 "긴급 자금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는 문자나 전화를 통해 접근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실제 정책과 유사한 명칭을 사용해 피해자를 속이는 방식이 예상된다. 예를 들어 "긴급 수출바우처 지원", "저금리 대환대출 지원", "세금 납부 지원" 등 실제 정책과 비슷한 명칭을 활용하거나 "전국민 에너지바우처 지급", "영업용 차량 주유비 환급 확대" 등 가짜 정책을 만들어 접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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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체 띄우고 현장 가이드"…국민은행, 생산적금융 드라이브
KB국민은행이 생산적금융 확대를 위한 '생산적금융 협의체'를 출범하고 영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생산적금융 종합 가이드'를 발간했다. 15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6일 출범한 '생산적금융 협의체'는 KB금융그룹의 '생산적금융 협의회'와 연계해 은행 기업금융의 생산적금융 전환을 가속화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본부 경영진과 부서장으로 구성된 협의체와 영업현장 경영진으로 구성된 협의체 등 총 3개의 협의체로 나누어 운영된다. 본부 경영진과 부서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는 생산적금융 중심의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정책 방향과 세부 실행 방안을 논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영업현장 경영진으로 구성된 협의체는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본부와 영업현장 간 유기적인 협업을 강화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국민은행은 직원들의 생산적금융 이해도를 높이고 영업현장에서의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해 '생산적금융 종합 가이드'도 제작했다. 가이드에는 △생산적금융의 개념 △생산적금융 특화 상품 △생산적금융 관련 마케팅 포인트 △정책자금과 주요 금융지원 프로그램 등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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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부산·광주에 금융지원 거점 구축…조선·AI 산업 지원
신한은행이 정부의 국가균형성장 전략에 발맞춰 부산과 광주에 생산적·포용금융을 지원하는 금융지원 플랫폼 '신한SOL클러스터'를 설치한다하고 15일 밝혔다. '신한SOL클러스터'는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해 생산적 금융과 포용금융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신한은행의 지역 거점 금융지원 플랫폼이다. 심사와 콜센터 상담 등 지역산업에 맞는 전문 역량을 갖춘 인력을 배치하는 일종의 본부 지원 조직이다. 구체적으로 서남권에서는 광주를 중심으로 AI와 융합특화산업 지원을 위한 '광주 AI 특화 클러스터'를 설치한다. 지역 산업 특성에 맞춘 심사·영업 전문 인력을 배치하고 기업의 자금 수요에 맞춘 여신 지원 방안도 함께 추진한다. 동남권에서는 부산을 거점으로 조선·방산 밸류체인 지원을 위한 '부산 함정 MRO(Maintenance·Repair·Overhaul) 클러스터'를 설치한다. 함정 MRO 산업과 연계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지역 앵커기업과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급망 금융을 확대할 방침이다. 지역 거점 운영과 연계해 금융소비자 보호와 지역사회 지원도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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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스탠다드차타드와 글로벌 금융·디지털 자산 협력
하나금융그룹이 영국의 글로벌 금융그룹 스탠다드차타드와 글로벌 비즈니스 및 디지털 자산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금융 환경의 급속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양사의 해외 네트워크와 금융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과 빌 윈터스 스탠다드차타드그룹 회장을 비롯한 양사의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해 글로벌 금융 시장과 디지털 자산 등의 협력 방향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사는 각 사의 강력한 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IB, 자금시장, 외국환 등 다양한 글로벌 금융에서의 협업 다각화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또 디지털 자산 등 미래 금융 영역에서도 상호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하나금융과 스탠다드차타드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다양한 금융 노하우의 파트너십은 글로벌 금융 분야에서 강력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디지털 자산을 포함한 미래 금융 영역에서도 시너지 창출을 통해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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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대출 하루만 더 기다릴까?"…전쟁에 이자 출렁, 눈치게임 시작
중동 긴장 고조로 채권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금융채 금리가 크게 출렁이고 있다. 최근 한 달 사이 금융채(은행채) 5년물 금리 변동 폭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배 수준으로 확대됐다.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오르내리면서 예비 차주들 사이에서는 조금이라도 더 낮은 금리에 대출을 받기 위한 '눈치게임'이 벌어지고 있다. 1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5년물 금리는 지난달 27일 약 3. 57%에서 지난 9일 3. 93%까지 오르며 약 0. 36%포인트(P) 상승했다. 이후 10일 3. 80%, 11일 3. 77%, 12일 3. 78% 수준으로 다시 내려오는 등 며칠 사이에도 0. 1~0. 2%P씩 등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금리 변동폭은 약 3배 수준으로 커졌다. 지난해 같은 기간 금융채 5년물 금리는 최고 3. 02%, 최저 2. 90%로 약 0. 12%P 움직이는 데 그쳤다. 반면 올해 같은 기간에는 최고 3. 93%, 최저 3. 57%로 약 0. 36%P 출렁이며 변동폭이 지난해의 약 3배 수준으로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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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추천 사외이사 "배당 확대하라"..흔들리는 금융지주 건전성
금융당국이 금융지주 회장의 '참호 구축'을 막기 위해 주주 추천 사외이사 확대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주주권 확대에 따른 부작용 우려도 나온다. 주주 추천 사외이사들이 배당 확대와 단기 실적주의를 통한 주가 부양을 강하게 요구하면 금융회사의 자본 건전성이 흔들릴 수 있어서다. 이재명 정부에서 강조하고 있는 포용금융과 지역 사회공헌 등이 후순위로 밀릴 수 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배구조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BNK금융지주가 이번 주총에서 주주 추천 사외이사를 종전 1명에서 4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주총 안건이 통과되면 주주 추천 사외이사가 7명 중 4명으로 과반을 넘는다. 이 가운데 지분 4% 가량을 보유 중인 행동주의펀드 라이프자산운용은 이남우 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을 사외이사로 추천했다. JB금융지주는 사외이사 10명 중 4명이 주주 추천인데 행동주의펀드 얼라인 파트너스가 추천한 사외이사가 2명이다. 과점주주들로 구성된 우리금융은 7명 중 4명이 주주 추천으로 구성됐으며 나머지 3명도 이사회 추천을 받아 선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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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차등의결권 추진 여신협회, 신기사 2000만원 회비 절반으로
여신금융협회가 회원사 총회 의결권을 차등적으로 부여하도록 정관 개정을 추진한다. 지금의 '1사1표' 구조가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많아서다. 회원사 구성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신기술금융사가 반발하자 협회는 연 2000만원인 정액연회비를 절반으로 깎는 방안을 당근책으로 제시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여신금융협회는 이르면 올해 상반기에 총회 의결 방법을 개정한다. 현재 협회의 총회 의결권은 회원사당 각 1개 보유한다. 회사 규모와 협회에 납부하는 회비에 상관없이 '1사1표' 방식을 채택했기에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현재 금융투자협회가 1사1표 균등 배분과 연간 회비 분담률에 따른 의결권 차등을 섞어서 시행하고 있다. 여신협회도 이같은 방식을 따를 계획이다. 여신협회 회원사 구성에선 신기술금융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신기사는 중소·중견기업과 스타트업 등에 투자나 융자, 조합 설립 등을 할 수 있는 벤처금융사다. 총 123개 신기사가 협회 회원으로 등록됐다. 약 70% 비중을 차지한다. 국내 8개 전업 카드사가 협회에 회비를 많이 내지만 정작 총회에선 업권을 대표해 8표 밖에 행사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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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S17' 3년 보험사도 외형보다 내실, 수익성보다 건전성으로 '승부'
지난 3년간이 새로운 회계제도(IFRS17)에 적응하는 기간이었다면 올해는 이를 성적표로 입증하는 시기다. 전문가들은 IFRS17에 적응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보험사와 그렇지 못한 보험사 간의 격차가 앞으로 더 벌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보험사들도 단순영업을 통한 보험료 유입액보다 자본건전성과 미래이익인 보험계약서미스마진(CSM) 등을 기업가치를 결정하는 핵심지표로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우선 국내 대형보험사들은 올해 외형성장보다는 예실차 관리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1위 보험사 삼성생명은 올해 특히 '새어 나가는 돈'을 막아내는데 가장 힘을 쏟기로 했다. 예실차란 미리 추정한 보험금·사업비(예정)와 실제로 발생한 금액(실제)의 차이를 뜻한다. 예실차 손실은 예상보다 실제 보험금이 더 많이 나갔다는 뜻이다. 삼성생명의 지난해 예실차는 3702억원 손실로 나타났다. 삼성생명은 이같은 예실차를 줄이기 위해 보험금 부당청구 등을 훨씬 정교하게 잡아내는 시스템을 갖춰 불필요한 비용 지출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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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부풀리기' 경쟁 그만..보험사·당국, 성과평가 뜯어 고친다
'실적 부풀리기'에서 벗어나 보험사들이 실질적인 이익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성과평가 방식을 바꾸고 직원 성과평가(KPI) 방식도 뜯어 고쳐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 실제 일부 보험사는 외부 전문기관에 KPI 개선 컨설팅을 의뢰했고 금융당국도 실태파악에 나설 방침이다. 보험사들은 과거에는 수입보험료 등 매출 중심으로 CEO의 성과 평가를 해 왔다. 보험 영업점에서도 월납초회보험료(매출) 기준으로 직원들의 성과평가를 하고 성과급을 지급해 왔다. 상장사거나 금융지주사 산하인 경우 주가 변동률이나 ROE(자기자본이익률)을 기준으로 성과평가를 하는 곳도 있다. IFRS17(새 보험 회계기준) 도입 이후 많은 보험사들이 CSM(계약서비스마진·미래이익)을 주요 성과 지표로 보고 있지만 정교한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단순히 신계약 CSM 규모로만 판단할 경우 출혈경쟁이 벌어지고 불완전판매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일부 보험사는 신계약 CSM을 대폭 늘렸는데도 총 CSM은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