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주거용 아닌 투자·투기용 다주택 취득에 금융혜택까지 주는 건 문제가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3일 자신의 X(옛 트위터)에서 다주택자 대출 문제를 첫 비판한 이후 금융당국이 약 1개월 반 만에 다주택자 대출 만기연장 '불허' 카드를 꺼냈다. 단순히 가계부채 관리 차원을 넘어 오는 5월9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이후 부동산 시장의 매물 잠김을 막기 위한 사전 포석까지 깔았다. ━세입자 있는 경우엔 '예외'..7월말까지 갱신권 행사하면 갱신계약 종료일까지 만기연장━1일 금융당국이 발표한 다주택자 대출 만기연장 제한 조치에 따라 오는 17일부터 수도권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을 받은 다주택자는 만기 연장을 하지 못한다. 만기 일시상환 대출을 받은 임대사업자들이 타깃으로 올해만 2조7000억원이 만기 도래한다. 대상 주택은 1만2000가구에 달한다. 대출 규제 대상 주택은 수도권으로 한정했지만 다주택자 기준은 지역 구분이 없다. 예컨대 부산과 서울에 각각 아파트 2채를 보유한 상황에서 서울 아파트의 대출 만기가 도래했다면 대출금이 바로 회수된다. 금융당국은 다주택자 뿐 아니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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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영 농협은행장, IT·콜센터 점검…추석 연휴 비상근무 체계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이 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달 30일 IT센터 시설을 살펴보고 콜센터를 모니터링하는 등 연휴 기간 비상대응체계와 안전 시스템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먼저 경기 의왕 통합IT센터의 UPS(무정전 전원장치)실을 점검해 연축전지 설비 등을 직접 확인했다. 통합IT센터는 명절 연휴를 전후로 거래량이 집중될 것을 대비해 시스템 사전점검과 인프라 증설을 완료했고 거래·보안 모니터링을 강화한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했다. 이어서 방문한 서울 용산구 고객행복센터에서는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콜 집중을 모니터링하고 24시간 끊김 없는 고객상담 체계를 갖췄다. 강 행장은 "장기간의 명절 연휴에도 고객들이 불편 없이 금융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변함없는 신뢰와 성원에 호응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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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200만원 주는 'OK배정장학금', 지금까지 511명 받았다
OK금융그룹이 월 최대 200만원 장학금 등으로 차세대 인재들의 새 출발을 응원했다. OK금융그룹 계열사가 출연한 OK배정장학재단은 '2025 하반기 OK배정장학생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배정장학생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고 장학생 선후배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된 이번 워크숍에는 새롭게 선발된 15기 OK배정장학생과 1~14기 역대 장학생 등 총 126명이 참여했다. 행사 첫날 진행된 수여식에서는 올해 하반기 새롭게 합류한 15기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15기 OK배정장학생은 앞으로 졸업까지 국내 최대 규모의 생활비 장학 프로그램인 'OK배정장학금'으로 매월 최대 200만원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이어진 강연 프로그램에서는 디지털헬스케어기업 웰트의 강성지 대표가 '커리어 및 비전 설계'를 주제로 강연을 펼쳐 장학생에게 미래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는 통찰을 제공했다. OK배정장학재단 이사인 신각수 전 주일대사는 '2020년대 세계의 흐름과 젊은이들의 사명'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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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KSP 통해 베트남과 철도 협력 강화
한국수출입은행이 지난달 30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베트남 도시철도 건설을 위한 법 체계 수립'을 위한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베트남 철도 KSP)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베트남 철도 KSP는 수은과 호치민시 도시철도관리위원회가 함께 추진하는 양자 협력 사업이다. 사업은 도시철도 기술 규정 체계화 방안, 도시철도 투자유치 전략, 이해관계자의 역할 지침에 대한 정책 자문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종 보고회에서는 사업수행기관인 한국철도공사 컨소시엄이 지난 9개월간 진행한 KSP 과업의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컨소시엄은 도시철도 법령·제도 개선을 위한 최종 제언을 제시했다. 한국철도공사 컨소시엄은 주요 정책제언으로 도시철도 규정·기준의 명시적 제도화, 타 예산과 도시철도 건설재원의 연계 활용 방안, 시공·감리·운영 등 철도 부문 이해관계자의 역할·책임 재설계 방안 등을 제시했다. 또 제언 사항이 현재 호치민시가 계획하고 있는 도시철도 10개 노선에 반영될 수 있도록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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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삼성카드 '42조' 중고시장 노린다… 번개장터 제휴카드 출시
삼성카드가 한 해 거래 규모가 42조원에 달하는 중고거래 시장을 공략한다. 패션 중고거래 시장에선 독보적인 입지의 번개장터와 손잡았다. 카드업계가 대형 중고거래 플랫폼과 손잡고 제휴 신용카드를 출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중고거래 시장은 여전히 현금 거래가 80% 이상을 차지해 카드 사용이 활성화한다면 카드사엔 '노다지'가 될 수 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최근 패션 중고시장 플랫폼 번개장터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이를 통해 중고거래 시장의 카드 결제 활성화에 나설 예정이다. 양사는 번개장터 포인트인 '번개포인트' 적립 혜택을 담은 제휴카드를 출시한다. 무이자할부 등 제휴카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할 것으로 전해졌다. 번개장터는 중고 패션 거래에선 독보적인 1등이다. 번개장터는 이번 삼성카드와의 제휴로 이용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신규 이용자를 흡수하면서 기존 고객의 충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카드사가 대형 중고거래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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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끝나면 금융수업 시작"…고3 위한 특별강의 열린다
수능이 끝난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금융교육이 올해도 열린다. 신용관리, 금융사기 예방, 사회초년생 금융 꿀팁 등 사회 진출에 꼭 필요한 실전 금융 지식을 담은 강의가 마련된다. 금융감독원은 1일부터 한 달 동안 전국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수능 이후 고3 금융교육' 신청을 받는다. 금감원은 2019년부터 금융권과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3을 대상으로 신용관리, 금융사기 예방, 재무관리, 사회초년생 금융팁 등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내용을 교육해왔다. 지난해에는 851개 고등학교가 참여해 전년 대비 60% 이상 늘었다. 교육은 수능일인 내달 13일부터 연말까지 진행된다. 대면·실시간 비대면·동영상 등 학교가 원하는 방식으로 할 수 있다. 1사1교 금융교육에 참여 중인 금융회사는 결연된 학교에서 교육을 담당하고, 미결연 학교는 금감원이 신청학교를 적절한 금융회사와 연결해준다. 올해 교육은 두 편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시간에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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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익 보장' 믿으면 된다? 안 된다?"…퀴즈 풀면 경품준다
#온라인 채팅방에서 가상자산 거래소에 가입하고 투자하면 돈을 벌 수 있다고 투자를 권유 받을 경우, 투자하면 될까? 이는 금융감독원이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연 이벤트에 나온 퀴즈 내용이다. 답은 명백히 '안 된다'이지만, 금감원은 교묘해지는 사기 방식에 의해 누구든지 피해자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금감원은 1일부터 한 달간 '민생금융범죄 근절 및 피해 예방' 홍보 캠페인을 집중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불법금융투자, 가상자산 사기, 유사수신 등 최근 급증하는 금융사기 피해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금감원 홈페이지와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공식 채널과 네이버 홈페이지와 밴드 앱, 구직 플랫폼(알바몬, 알바천국, 인크루트, 잡코리아) 모바일앱에서 홍보 배너를 클릭하면 참여할 수 있다. 이후 금융사기 예방 홍보 영상을 시청하고, 영상 내용에 기반한 OX 9문항과 주관식 1문항을 풀어 응모하면 된다. 금감원은 응모자 중 1000명을 추첨해 경품을 제공한다. 1등 20명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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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임' 되는 분쟁조정·소비자보호… 금감원내 '선호도' 올라갈까
금융감독원이 기존 금융소비자보호처(이하 금소처) 내 비선호 부서였던 분쟁조정을 업권별 선임부서로 배치하는 조직개편에 돌입했다. 그간 분쟁 등 소비자보호업무에 대한 직원들의 선호도가 저하하면서 금감원 업무 중 소비자보호의 우선순위가 밀렸다고 판단해서다. 선임부서는 인사평가에서 유리하지만 대민(大民)업무가 그대로라는 점은 한계로 꼽힌다. 30일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금감원 내 금소처를 '소비자보호총괄본부'로 격상하는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또 금소처 내 소비자 분쟁을 담당하던 기존 분쟁조정1~3국은 은행·중소·금투·보험 등 업권별 본부의 선임부서로 배치한다는 구상이다. 민원분쟁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분쟁과정에서 발생하는 소비자보호문제나 위규사항 등을 곧바로 제도개선(감독부서)과 금융사 검사(검사부서)로 연결하기 위해서다. 현재 금감원의 선임부서는 주로 '감독국'이 맡는다. 선임부서는 임원인 부원장보 아래 5~7개 부서를 총괄해 업무를 조정하거나 자료를 취합하는 역할을 한다. 아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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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라진 금융CEO 인사… 레이스 본격화
금융권 CEO(최고경영자) 인사시계의 초침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연말 은행장들의 임기만료뿐 아니라 내년 1분기엔 대형 금융지주 회장들의 임기까지 끝나면서 금융권의 CEO 인사레이스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최우형 행장의 임기만료가 연말로 다가오면서 케이뱅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가동 중이다. 2023년말 취임한 최 행장은 케이뱅크의 흑자흐름을 안착하고 금융·투자플랫폼으로서 인터넷은행의 경쟁력을 높이는 성과를 냈다고 평가받는다. 다만 임기 내 IPO(기업공개)를 성사시키지 못한 점이 연임 관련 변수로 꼽힌다. 이 때문에 연임을 통해 IPO라는 중차대한 임무를 끝까지 수행하도록 안정성을 택할지, 2023년 당시 최 행장이 '깜짝 선임'된 것처럼 새로운 얼굴로 변화를 선택할지 관심이 쏠린다. iM금융지주도 연말에 만료되는 iM뱅크 행장 선임작업에 돌입했다. 행장을 겸직하는 황병우 회장이 내년부터 회장직에만 집중키로 하면서 CEO 승계 프로그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