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토랑 '빈자리' 채워준 캐치테이블, 300억 뭉칫돈 몰렸다

레스토랑 '빈자리' 채워준 캐치테이블, 300억 뭉칫돈 몰렸다

고석용 기자
2022.04.13 11:16

레스토랑 예약 플랫폼, 3000여개 매장서 사용...알토스벤처스 등에서 시리즈C 투자유치

실시간 레스토랑 예약 플랫폼 '캐치테이블'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와드가 300억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신규 투자사인 알토스벤처스 주도로 기존 투자자인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다올인베스트먼트(구 KTB네트워크), {한국투자파트너스}, 오라이언자산운용 등도 추가 투자를 진행했다. 캐치테이블은 시리즈B 투자유치 이후 1년 만에 신규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약 425억원의 누적 투자금을 확보했다.

캐치테이블은 용태순 대표 등 NHN출신 멤버 3인이 합심해 선보인 실시간 레스토랑 예약 플랫폼이다. 지역, 메뉴, 레스토랑명, 가격 등으로 취향별 레스토랑 검색이 가능하고 날짜, 시간, 인원만 입력하면 원하는 레스토랑을 예약할 수 있도록 했다. 레스토랑 입장에서는 예약금 관리, 빈자리 알림 기능 등으로 실시간 고객 수요 예측을 돕는다.

현재까지 캐치테이블에 입점 된 레스토랑은 호텔, 파인다이닝, 미슐랭 스타 매장 등 약 3000여개다. 월간 활성이용자수(MAU)는 2020년 9월 정식 출시 이후 1년9개월 만에 128만 명을 돌파했다. 최근에는 미식 경험을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고, 친구와 인플루언서들의 리뷰와 방문 레스토랑까지 확인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해 사용자 유입을 늘리고 있다.

용태순 캐치테이블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편리한 예약, 다양한 큐레이션, 커뮤니티 삼박자가 더욱 고도화된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투자금을 통해 레스토랑 예약 플랫폼 문화를 확립할 유능한 인재 확보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박희은 알토스벤처스 파트너는 "국내 셰프들의 역량이 높아지고, 미식을 즐기는 인구가 늘며 파인 다이닝 시장의 저변이 확대되는 반면 재료비와 임대료 상승, 홀서비스 구인난은 커지고 있다"며 "IT기술을 통한 F&B분야의 효율화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캐치테이블은 통합예약 솔루션을 통해 레스토랑 운영의 고효율을 가져오고, 소비자에게는 전에 없던 실시간 예약 경험을 준다"며 "캐치테이블이 향후 한국의 식문화에 대한 글로벌 관심을 증대시키는 데 교두보 역할을 해줄 것이라 기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고석용 기자

스타트업 생태계 구성원들과 그들이 바꿔나갈 세상을 응원합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