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K-딥테크 스타트업 왕중왕전]
교원창업 부문 장려상-광주과학기술원(GIST) '엘브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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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 금속 전지용 바나듐산화물 양극 소재를 개발한 엘브이비가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에너지플러스 2025'의 특별 부대행사 'K-딥테크 스타트업 왕중왕전' 교원창업 부문 결선에서 장려상을 차지했다.
엘브이비는 장려상 상금으로 50만원을 받는다. 또 △기술·경영·해외진출 분야 전문가 컨설팅 △미디어 홍보 △후속투자 연계 △네트워킹 등 스타트업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엘브이비는 지난 4월 설립된 광주과학기술원(GIST) 교원창업 기업이다. 엘브이비가 개발한 바나듐산화물 양극 소재는 기존 대비 1.5~2배 높은 용량(이론상 294 mAh/g)을 확보하면서도 두꺼운 전극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수열합성을 기반으로 바나듐산화물 양극 소재를 만든 것은 엘브이비가 세계 최초다. 아울러 이 소재는 1400사이클 이상의 충방전에도 용량 유지율이 85% 이상에 달하며, 고출력임에도 충방전 과정에서 산소 방출이 없어 화재의 위험성이 대폭 감소한다.
엄광섭 엘브이비 대표는 "기존 양극재가 700~900°C의 고온 공정법을 사용하는 데 반해 바나듐산화물은 200°C 수준의 저온에서 물을 이용하는 수열 합성법으로 제작 가능해 비용 절감에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왕중왕전은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GIST, 포스텍(옛 포항공대)이 공동 주최했다.
R&D(연구개발) 기술이전·사업화 촉진과 유망 딥테크 스타트업 성장, 지역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 네 번째를 맞는다. 5개 대학의 학생창업 부문 5개팀, 교원창업 부문 5개팀 등 각 부문별로 경합을 벌여 왕중왕(대상)을 가렸다.
대회 심사위원은 투자·협업·보육 등 스타트업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CVC(기업형 벤처캐피탈)와 자체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국내 대표 대기업, 팁스(TIPS) 운영사로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보육할 역량을 갖춘 AC(액셀러레이터)·VC(벤처캐피탈) 대표 및 임직원으로 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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