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센트코리아, '어센트 AI'로 간판 바꿨다…글로벌 시장 겨냥

어센트코리아, '어센트 AI'로 간판 바꿨다…글로벌 시장 겨냥

김진현 기자
2026.04.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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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어센트AI
/사진제공=어센트AI

소비자 의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어센트코리아가 '어센트 AI(ASCENT AI)'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안을 의결하고 등기와 사업자등록 변경 등 행정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번 사명 변경은 기존 한국 중심의 마케팅 컨설팅 기업에서 벗어나 전 세계 소비자 인텐트 데이터 기반의 글로벌 AI 지식 인프라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진행됐다. 기존 검색 데이터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사업을 넘어 AI 기반 마케팅 지식 인프라와 에이전트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어센트 AI는 2019년부터 축적한 3페타바이트(PB) 규모의 한·미·일 소비자 인텐트 전수 데이터와 400대 규모의 서버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소비자의 검색 의도와 구매 여정을 분석하는 기술을 활용해 최근 부상하는 생성형 AI 검색 최적화(GEO) 시장을 공략한다.

확보한 데이터 인프라와 AI 운영체계를 바탕으로 '리스닝마인드(ListeningMind)' 브랜드의 서비스도 다각화한다. 오는 4월 CEP파인더(Finder)를 시작으로 5월 GEO 최적화 시스템, 6월 리스닝마인드 에이전트 플랫폼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기술 중심의 수익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낸다. 기존 일본 시장에 이어 올해 2분기 미국 서비스를 출시하고, 4분기에는 영국과 독일 등 유럽으로 시장을 넓힌다. 오는 2030년까지 전 세계 20여개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AI 에이전트 사업 부문에서만 연간 3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박세용 어센트 AI 대표는 "이번 사명 변경은 회사의 사업 모델이 데이터·플랫폼·에이전트 기업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확보한 인텐트 데이터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검색 시대에 필요한 지식 인프라 기업으로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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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와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산업 전반을 취재하며 투자·혁신 흐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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