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데이터 관리도 '원스톱'…람다256, 공개 베타 시작

블록체인 데이터 관리도 '원스톱'…람다256, 공개 베타 시작

송정현 기자
2026.07.0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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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람다256
/사진제공=람다256

금융기관의 디지털자산 전환을 지원하는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람다256이 온체인 데이터 서비스 '노딧 데이터셰어'의 공개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노딧 데이터셰어는 블록체인에 기록되는 거래 데이터를 기업이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가공해 고객의 클라우드로 전달하는 서비스다. 금융기관과 가상자산사업자(VASP), 기업의 데이터 조직 등이 AI(인공지능) 분석, 트레이딩, 컴플라이언스, 재무 업무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에는 기업이 블록체인 데이터를 업무에 활용하려면 데이터를 직접 수집하고 가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했다. 이를 운영하기 위한 전문 인력과 서버 인프라도 필요했고,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업데이트될 때마다 시스템을 수정해야 하는 부담도 있었다. 데이터가 누락되거나 잘못 처리되면 감사와 보고 업무에도 차질이 발생할 수 있었다.

노딧 데이터셰어는 이러한 과정을 대신 수행한다. 검증을 거친 블록체인 데이터를 아마존 S3, 구글 클라우드 스토리지, 클라우드플레어 R2 등 고객이 사용하는 클라우드 저장소로 전달한다. 블록과 거래 기록은 물론 토큰 이동 내역, 지갑 보유 현황, 스마트컨트랙트 데이터, 탈중앙화거래소(DEX) 거래 데이터, 스테이블코인 지표 등 다양한 분석용 데이터를 제공한다.

활용 분야도 다양하다. 재무·커스터디 조직은 여러 블록체인에 분산된 자산 이동과 잔액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고, 감사·세무 조직은 거래 내역과 자금 흐름을 추적할 수 있다. AI 및 데이터 분석 조직은 정규화된 데이터를 기존 분석 시스템과 연계해 활용할 수 있다.

서비스에는 데이터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플레이그라운드' 기능도 포함됐다. 고객은 실제 데이터를 내려받기 전에 업무 환경에 맞는 데이터인지 확인할 수 있다. 람다256은 국제 보안 감사 기준인 'SOC 2 Type I·II'를 통과한 보안·통제 체계 아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솔라나 네트워크처럼 거래 수수료 구조가 복잡하거나 데이터 처리 방식이 다른 블록체인도 미리 표준화해 제공한다. 기업은 별도의 데이터 가공 과정 없이 바로 분석과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한편 람다256 지난 5월 노딧 데이터셰어를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얼리 액세스 형태로 제공했으며, 이번에 누구나 사용이 가능한 공개 베타 서비스로 확대됐다.

김재홍 람다256 사업 리드는 "블록체인 데이터를 실제 업무에 활용하려면 데이터 가공과 검증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어간다"며 "노딧 데이터셰어는 이러한 과정을 대신 수행해 고객이 분석과 보고, 컴플라이언스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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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현 기자

안녕하세요. 미래산업부 송정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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