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표그룹의 계열사 삼표산업이 동절기 전용 콘크리트 '블루콘 윈터(BLUECON WINTER)' 기술 세미나를 지난 8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충남도청 공무원 등을 비롯해 건설현장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겨울철 건설 현장의 고질적인 과제인 콘크리트 동해(凍害) 문제를 해결하고 건축물의 구조적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신기술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청남도는 올해 말 착공 예정인 대형 프로젝트 '충남예술의전당 건립공사'에 블루콘 윈터를 적용할 예정이다. 블루콘 윈터는 삼표산업이 개발한 것으로 영하 20℃의 극한 환경에서도 별도의 보양 작업 없이 타설 후 36시간 이내 압축강도 5MPa(메가파스칼)를 확보할 수 있는 동절기 전용 콘크리트다.
블루콘 윈터는 양생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공기를 줄이는 것은 물론 현장 근로자의 질식 사고 예방과 유류 사용 저감에 따른 탄소배출 감축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삼표산업 측 설명이다. 2024년 7월 국내 최초로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제995호)로 지정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이후 녹색기술 인증도 획득했다.
삼표산업 관계자는 "블루콘 윈터는 건설 현장의 안전과 건축물의 품질 향상을 최우선 가치로 개발한 혁신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와 겨울철 한파에 대응하는 맞춤형 특수 콘크리트 기술을 고도화해 안전하고 신뢰받는 건설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