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나아이(37,550원 ▼3,450 -8.41%)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영업이익 214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년 대비 24.3% 증가한 수치다.
코나아이의 같은 기간 매출은 841억원으로 25.1% 늘었다. 당기 순이익 역시 222억원으로 전년 대비 42.5%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 1610억원, 영업이익 462억원, 당기순이익 45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8.3%, 54.5%, 85.5% 늘어난 것이다.
2분기는 성수기 진입을 앞둔 시기임에도 결제플랫폼과 신사업이 성장한 결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코나아이는 올해 상반기 성과급(연결 기준 약 35억원)을 2분기에 지급했다. 코나아이 측은 2분기 실적에 성과급이라는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만큼 실제 이익은 표면적 수치보다 더 컸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결제 플랫폼 사업은 가입자와 결제 이용이 꾸준히 늘고 있다. 실제 코나아이가 운영 대행하는 전국 지자체의 지원금 지급비율은 34%로 전국 평균(17%)의 약 2배에 달했으며 총 7400억원이 지역화폐를 통해 지급됐다.
해외 메탈카드 부문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하며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메탈카드 사업은 해외 금융사의 발주 주기에 따라 분기별 물량 편차가 나타나는 구조적 특성을 갖고 있으며 통상 물량이 집중되는 하반기에는 성장폭이 더 확대될 것이라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신사업인 알뜰폰(MVNO) 서비스 'MONA'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가입자 순증세를 이어가며 누적 가입자 13만명을 넘어섰다. 올해 상반기 누적 평균 해지율은 3.5%로 지난해 연간 해지율(4.3%) 대비 낮아졌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이사 회장은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은 고유가 지원금 집행 과정에서 전국 평균의 2배에 달하는 집행률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플랫폼 경쟁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며 "이 같은 실적 자신감을 바탕으로 창립 이래 처음 분기배당을 실시했고 상반기 성과급도 예년보다 앞당겨 지급하며 주주와 임직원 모두와 성장의 결실을 나누고자 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