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까지? 유럽위기 또 고조
스페인 정부가 스페인 대형 은행인 방키아에 자금지원이 필요하지 않다고 밝힌 뒤 몇 주가 채 안 된 지난 25일 235억 유로의 자금지원이 필요하다고 말을 바꾸며 스페인의 사면초가 상황이 부각되고 있다. 스페인까지 가세하면서 유럽발 경제 위기가 세계 경제의 위기로 확산되고 장기 침체로까지 이어질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스페인 정부가 스페인 대형 은행인 방키아에 자금지원이 필요하지 않다고 밝힌 뒤 몇 주가 채 안 된 지난 25일 235억 유로의 자금지원이 필요하다고 말을 바꾸며 스페인의 사면초가 상황이 부각되고 있다. 스페인까지 가세하면서 유럽발 경제 위기가 세계 경제의 위기로 확산되고 장기 침체로까지 이어질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총 124 건
7일(현지시간)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미 의회에 출석해 미 경제 회복세에 상당한 리스크가 존재하고 있다며 “필요할 경우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지만, 시장이 기대하는 구체적인 '행동'에 대해선 힌트를 주지 않았다. US 뱅크 웰스 매니지먼트의 짐 러셀 수석 투자전략가는“유럽은 여전히 어려움에 처해있고 글로벌 성장 또한 둔화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시장은 버냉키 의장이 좀 더 비둘기파적 성향을 강화할 것으로 봤는데 실망스러웠다”고 밝혔다. 다만, “버냉키 의장은 정부와 의회가 예산정책을 의제로 가져와 논의할 것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페더레이티드 인베스터의 로렌스 그리터라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사실 투자자들은 버냉키 의장이 추가 양적완화(QE3)를 꺼내지 않을 정도로 미 경제가 스스로 자립했기를 희망해야 한다”며 “양적완화는 이미 두차례나 사용됐는데 이는 일시적인 노예나 다름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양적완화는
7일(현지시간) 금값이 2% 하락했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장이 경기부양을 위한 추가조치 가능성의 힌트를 언급하지 않은데 따른 실망감이 작용했다. 미국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8월 선물가격은 온스당 2.8% 내린 1588달러에 거래됐다. 구리 7월물 선물가격은 0.3% 내린 파운드당 3.3705달러를 나타냈다.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기관투자자들은 투자 헤지 목적으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금값은 중앙은행의 양적완화 시행 여부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표 가운데 하나다. 올해 들어 연준이 몇 년 간 제로금리를 유지하겠다고 밝히자 금값은 15%나 뛰었지만 양적완화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상승분을 반납하고 있다. 이날 버냉키 의장은 의회에 출석해 성장을 위한 추가 조치를 취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수많은 다른 선택을 갖고 있으며 지금 이 순간, 어떤 선택들도 배제됐다고 말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조만간 추가 조치를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을 다시 경고했다. 피치는 7일(현지시간) 미 연방정부가 신뢰할 만한 재정계획을 내놓지 않으면 ‘AAA’인 미국의 신용등급이 강등될 수 있다고 밝혔다. 피치의 에드워드 파커 애널리스트는 “미국은 재정지출을 줄이고 국가 부채 증가를 중단시킬 만한 계획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피치는 지난해 11월 미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하면서 등급 하향조정 가능성을 시사한 적 있다. 피치는 미국 영국 프랑스 등에 대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높은 부채비율을 근거로 ‘부정적’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파커 애널리스트는 이들 세 국가 외에 ‘AAA’ 등급인 독일 또한 부채 비중이 높은 국가라고 지적했다. 파커 애널리스트는 유로존의 미래와 관련해서는 “그리스가 유로존을 탈퇴할 경우 유로존내 모든 국가들이 부정적 등급 관찰대상에 놓일 것”이라며 “이탈리아 스페인 아일랜드 포르투갈 키프러스 등 주변국들의 신용등급은 강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스페인의 장기 국가 신용등급을 'A'에서 'BBB'로 3단계 강등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등급전망은 '부정적'을 제시했다. 피치는 단기 신용등급은 'F1'에서 'F2'로 한단계 낮췄다. 피치는 등급 강등 이유로 그리스 위기에 대한 취약성과 경기 침체우려를 제시했다. 스페인 경제가 종전에는 2013년에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지만 현재는 내년까지 경기침체(리세션)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피치는 또 스페인은 그리스 위기로부터 전염이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은행 재자본화 비용을 600억유로(GDP의 6%)로 가정할 때 2015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은 95%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선 올 초에는 2013년 말 기준으로 8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피치는 특히 스페인 은행의 재자본화 비용은 당초 300억유로로 추산했지만 현재 예상치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상정하면 최대 1000억유로에
스페인이 7일 중·장기 국채 입찰에 성공해, 목표한 자금 20억유로를 조금 넘긴 자금을 채권시장에서 조달했다. 스페인 재무부는 이날 2~10년 만기 국채 입찰을 실시해 목표액 20억유로보다 많은 20억7000만유로의 중·장기 국채를 낙찰했다고 발표했다. 조달금리는 상승했다. 2022년 만기 국채금리는 6.044%로, 지난 4월 10년 만기 국채 발행 당시 금리 5.743%보다 0.301%포인트 상승했다. 응찰률은 모두 지난 4월보다 상승했다. 10년물 3.29배, 4.5년물 2.56배, 2.5년물 4.26배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스페인 국채 입찰 성공 소식으로 스페인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엿새째 약세를 이어갔다. 10년물 수익률은 한국시간 오후 5시57분 현재 전일 대비 14.5bp(0.145%포인트) 하락한 6.137%를 기록 중이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투 트랙으로 유럽연합(EU)의 재정통합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메르켈 총리는 7일 독일 ARD방송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더 나은 유럽을 필요로 한다"며 "통화 연합뿐만 아니라 소위 재정 연합 즉 공동으로 재정정책을 펴는 연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메르켈 총리는 유럽이 이미 다른 속도로 움직이고 있다고 강조하고, 통화 연합을 보완하기 위해 EU 내 가능한 국가들과 재정 통합을 강화해야 한단 주장을 펼쳤다. 국경 없는 역내시장을 완성하기 위해 센겐협정에 영국과 아일랜드가 참여하지 않았고, 유로존에 영국과 덴마크가 제외됐단 점을 예로 들었다. 총리는 "그리고 무엇보다도 정치 연합이 필요하다"며 "이것은 점진적으로 유럽에 권한과 통제권을 줄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메르켈 총리는 이달 말 EU 정상들이 EU를 정치 연합으로 탈바꿈시키는 계획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단 한 번의 회담으로 돌파구를 만들 순 없다고 선을 그었다. 오는 28
이애리 기자의 뉴욕&서울 시간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경제증권부 이애리 기자와 함께 간밤에 일어난 해외 주요이슈와 글로벌 투자전략에 관해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간밤에 유럽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가 있었죠? 시장의 예상과 달리 기준금리 인하는 없었죠? 기자) ECB가 6월 통화정책회의를 가졌는데요. 경기부양을 위해 현재 1%의 기준금리를 더 내릴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와 달리 ECB의 기준금리 인하 소식은 없었습니다. 좀 더 상황을 보고 금리 인하를 결정하겠다는 것인데요. 하지만 마리오 드라기 총재의 발언 하나에 글로벌 증시는 급등했습니다. 드라기 총재는 "현재 유로존의 경제성장세가 위축되고 있고, 하강위험에 직면했다"면서" 유로존의 상황 전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아울러 "상황이 더 악화될 경우에는 필요시 ECB가 행동에 나설 준비도 되어 있다"고 밝혔는데요. 이러한 발언이 ECB의 경기부양 기대감을 높여 증시에 호재가 됐고요. 또 실제로도 통화정책회의
유로화가 6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조치 기대감에 달러를 비롯한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보였다. 미국 연방준비은행 총재들이 추가 양적완화를 시사한 것도 달러 약세를 부추기며 유로화를 끌어올렸다. 다만 달러는 엔화에 비해서는 올랐다. 이날 유로화는 달러 대비 1.2561달러로 거래돼 전날 1.2448달러 대비 상승하며 1.25달러대를 회복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82.264로 전날 82.801보다 하락했다. 이날 유럽중앙은행(ECB)은 통화정책회의를 열어 금리를 동결했지만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경제지표를 면밀히 살펴보고 있으며 행동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해 추가 조치 가능성을 시사했다. 데일리FX의 환율 애널리스트인 크리스토퍼 베치오는 "드라기 총재의 발언 가운데 핵심은 2가지"라며 "ECB가 지표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행동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과 ECB 통화정책 위원 중 몇 명이 이번에 금리 인
금 선물가격이 6일(현지시간) 미국과 유럽 중앙은행이 추가 부양책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 속에 달러 가치가 떨어지며 상승했다. 이날 금 8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온스당 17.30달러, 1.1% 오른 1634.20달러로 거래가 체결됐다. 팩트셋에 따르면 이날 금 체결가격은 지난 5월7일 이후 최고치다. 어타이언트 캐피탈 글로벌 오퍼튜니티 펀드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베단트 마이매니는 "우리 마음 속에 큰 질문 하나는 금값의 최근 강세가 단지 안도 랠리인지 아니면 사상최고치 경신에 도전하기 위한 차기 상승세에 대한 준비인지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은 7월 인도분 선물가격도 온스당 1.08달러, 3.8% 급등하며 29.49달러를 나타냈다. 이날 유럽중앙은행(ECB)은 통화정책회의를 열어 금리를 동결했지만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경제지표를 면밀히 살펴보고 있으며 행동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해 추가 조치 가능성을 시사했다. 미국에서도 추가 부
미국 국가경제위원회 의장을 역임했던 로렌스 서머스 하버드대 교수가 유럽중앙은행(ECB)고 유로존 정부가 신뢰 회복을 위해 추가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6일(현지시간) 주장했다. 서머스 교수는 이날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상황이 매우 까다롭다"며 "유로존은 예상치 않았던 길로 가고 있는 자신들을 발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위험은 모든 측면에서 부족한 신뢰와 자기실현적인 공포에 있다"고 지적했다. 또 서머스 교수는 저금리 국가들이 차입을 늘려 투자를 확대, 경제성장률을 높이고 미래 세수를 늘리도록 해야 한다는 기존 주장을 다시 한 번 내놨다. 그는 "10년 만기 채권 금리가 1.5%대인 국가의 정부는 저금리를 이용해 투자를 늘리고 장기적으로는 재정적자도 메울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미 10년,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각각 1.4%, 2.5% 수준이다. 한편 이날 유럽중앙은행(ECB)은 기준금리를 1%로 동결하고 3개월물 유동성을 최소 내년 1월까지 고정 금리에 완전배정(
유럽당국이 스페인의 은행권 부실을 해결하기 위해 금융권 지원에 집중한 구제금융 프로그램을 강구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는 스페인이 엄격한 조건이 전제되는 구제금융을 꺼리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은행권에만 집중된 매우 제한적 조건이 부여된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면적' 구제금융이 아닌 '제한적' 구제금융이 시행될 것이라는 의미이다. 예컨대 가혹한 긴축 정책을 요구받은 그리스, 포르투갈, 아일랜드에 대한 구제금융과 다르게 스페인에 대한 구제금융은 현재 EU와 합의된 개혁조치 이상의 긴축조치를 거의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리스, 아일랜드에서 마찰을 빚었던 사찰도 면제될 것으로 전해졌다. 대신 저축은행 '까하'에 대한 편파적 대우와 정치적 개입 등에 대한 우려가 고조된 가운데 구제금융은 외부 감사단과 스페인 금융권 개혁 가속화 여부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은행 위기의 중심에 있는 방키아는 7개의 부실 저축은행의
유로존 우려가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유럽중앙은행(ECB)이 오는 6일 금융정책위원회를 연다. ECB가 이날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지는 불투명하지만 이달 중순 그리스 총선과 이달 하순 유럽연합(EU) 정상회담 결과가 나오는 내달 이후엔 특단의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 ECB가 쓸 수 있는 카드로는 기준금리 인하와 지난해 말과 올 초 2차례 진행한 3년만기 장기대출프로그램(LTRO)이 있다. 국채매입프로그램(SMP) 재개도 시장이 예상하는 조치 중 하나이다. 지난해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 위기국 국채 금리 인하에 톡톡한 효과를 발휘했던 SMP는 지난주까지 총 12주 연속으로 진행되지 않았다. 상황의 긴박성은 ECB가 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압박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오는 17일 그리스 총선 결과와 스페인 은행위기의 심화는 유로존 전체를 혼돈의 소용돌이에 몰아넣을 수 있다. 더욱이 유로존 실업률은 사상 최고치인 11%를 기록하고 있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