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까지? 유럽위기 또 고조
스페인 정부가 스페인 대형 은행인 방키아에 자금지원이 필요하지 않다고 밝힌 뒤 몇 주가 채 안 된 지난 25일 235억 유로의 자금지원이 필요하다고 말을 바꾸며 스페인의 사면초가 상황이 부각되고 있다. 스페인까지 가세하면서 유럽발 경제 위기가 세계 경제의 위기로 확산되고 장기 침체로까지 이어질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스페인 정부가 스페인 대형 은행인 방키아에 자금지원이 필요하지 않다고 밝힌 뒤 몇 주가 채 안 된 지난 25일 235억 유로의 자금지원이 필요하다고 말을 바꾸며 스페인의 사면초가 상황이 부각되고 있다. 스페인까지 가세하면서 유럽발 경제 위기가 세계 경제의 위기로 확산되고 장기 침체로까지 이어질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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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미국 고용지표 충격으로 이번 달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추가부양책 카드를 꺼낼 것이란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1일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5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는 전월 대비 6만9000명 증가하는데 그쳤다. 지난해 5월 후 최소인데다 전문가 예상 15만 명도 크게 밑돈수준이다. 지난 4월 고용자수는 당초 발표된 11만5000명에서 7만7000명으로 하향 수정됐다. 고용지표 충격에 미국, 유럽과 아시아 증시까지 글로벌 금융시장이 고용지표 충격에 급락세를 보이며 연준의 추가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다만 추가 양적완화(QE)에서 오퍼레이션트위스트 연장 등 카드의 종류에 대한 전망은 엇갈린다. 크레디트스위스는 4일 연준이 이번 달 종료 예정이었던 장단기채권교환 프로그램 '오퍼레이션트위스트'를 연장하고 모기지를 매입하는 부양책을 쓸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크레디트스위스는 "연준이 지난 1일 고용지표 발표 후 정책적 조치를 더 취할 가능성이 60%에서 8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모간스탠리의 주가가 금융위기 후 최저점으로 하락했다. 이날 모간스탠리의 주가는 전일대비 37센트(2.9%)인 12.36달러로 마감했다. 지난 4거래일 간 3일 간 2% 이상의 낙폭을 기록한 모간스탠리의 주가는 리먼 브라더스 파산 후 금융시장이 패닉에 빠졌던 2008년 12월 2일 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밀렸다.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모간스탠리의 신용등급을 최대 3등급 강등할 수 있다는 전망이 고조되며 이날 주가를 끌어내렸다. 등급이 강등될 경우 모간스탠리는 추가 담보를 설정하거나 차입 비용이 늘어날 수 있다. 찰스 피바디 포테일스파트너스 애널리스트는 "모간스탠리의 취약성은 핵심 자금조달 구조의 미비점과 많은 관련이 있다"며 "모간스탠리는 씨티,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물론 JP모간만큼도 핵심 예금기반을 갖고 있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유럽 위기도 모간스탠리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에드 나자리안 ISI 그룹 애널리스트는 위험기피 성향 고조로 모
미국 신용평가사 에간-존스가 4일(현지시간) 영국의 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강등하고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제시했다. 에간-존스는 영국의 국가부채 상황과 취약한 은행 시스템을 신용등급 강등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에간-존스는 "국제통화기금(IMF)의 국제금융통계에 따르면 영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 부채 비율은 2007년 49%에서 지난해 99.7%로 늘었고 2014년에는 110%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영국의 주요한 문제는 대부분 (유로존) 은행들의 비참한 결과에서도 증명되듯 유럽의 은행 위기가 잦아들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에간-존스는 지난주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신용등급도 잇달아 강등했다.
스페인의 구제금융 우려가 글로벌 금융시장을 짓누르고 있는 가운데 지중해 섬나라 키프로스가 스페인에 앞서 구제금융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인구 70% 가량이 그리스계인 키프로스는 그리스와의 금융거래로 심각한 은행위기에 직면해 있다. 키프로스는 인구 100만여명의 소국이지만, 유로존 국가여서 구제금융 신청 시 금융시장에 미칠 심리적 충격이 결코 적지 않을 전망이다. 파니코스 디메트리아데스 키프로스 중앙은행 총재는 3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키프로스가 위기 상황에 직면했다"며 키프로스가 구제금융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디메트리아데스 총재는 자국 2위 은행 포퓰라 뱅크의 재자본화에 필요한 18억유로를 확보해야 하는 최종 기한이 이달 말이지만 자금조달이 여의치 않다며 EU에 지원을 요청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키프로스의 위기는 그리스 때문에 촉발되었다. 키프로스 은행들은 그리스 국채 손실분담(PSI) 참여로 인해 30억유로 이상의 손실을
스페인의 구제금융 신청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돼 있는 가운데 스페인이 자국 은행권 자본 확충을 위해 구제금융을 필요로 할 수 있다는 의견이 스페인 집권 여당 내에서 처음으로 나와 주목된다.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는 자력구제가 가능하다고 여전히 주장하고 있지만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각 정부 예산에 대한 중앙 기구의 관리, 감독을 제안해 스페인이 처한 상황이 심상치 않음을 시사했다. 스페인 의회 외무위원회 소속의 호세 마리오 베네토 국민당(PP) 대변인은 3일(현지시간) 스페인 통신사 에페와의 인터뷰에서 스페인의 구제금융 신청이 "배제될 수 있는 시나리오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포르투갈과 아일랜드는 구제금융을 받았지만 붕괴되지 않았다며 구제금융이 스페인에 "종말(apocalypse)"을 의미하는 것은 아닐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다만 구제금융을 받게 되면 스페인은 "공무원 임금 혹은 연금을 삭감"하는 등의 가혹한 조치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으며 "자주국의 권리도 침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머톨치 뎌르디(MATOLCSY Gyorgy, 사진) 헝가리 경제부 장관 초청 조찬행사를 하루 전에 급히 취소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전경련은 4일 공지에서 "유럽재정위기에 따른 환율급변으로 헝가리 경제부 장관의 방한이 취소돼 행사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당초 5일 오전 8시 롯데호텔 36층 버클리룸에서는 머톨치 뎌르디 경제부 장관 일행 5명과 허 회장, 정병철 전경련 부회장, 이종열 삼양사 부사장 등 5명이 한-EU FTA를 계기로 양국 간 투자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해 양국간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었다. 머톨치 장관은 이에 앞서 4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계 각국의 특색있는 전통 공예품에서 유망상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수입상품 전문전시회에도 참가할 예정이었다. 당초 머톨치 장관은 3일 입국해 4일 열리는 수입상품전문전시회에 참석한 후 5일 전경련과의 조찬을 예정했으나, 방한이 취소돼 두 행사에 모두 불참하게 됐다. 전경련 관계자는
전세계 증시가 글로벌 경제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우려에 이번주 동반하락했다. 스페인과 그리스를 중심으로 유로존 재정위기가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의 지표 부진 소식에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뉴욕증시는 이번주 마지막 거래일인 1일(이하 현지시간) 고용지표 '쇼크' 소식에 다우지수는 2.22%, S&P500지수는 2.46%, 나스닥지수는 2.82% 급락하며 한주를 마감했다. S&P500지수의 낙폭은 지난해 11월 이후 최대 기록이다. 주간 기준으로 다우존스지수는 2.7%, S&P500은 3%, 나스닥은 3.2% 밀렸다. 이로써 다우는 올들어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또 S&P500 지수는 지난 4월2일 기록한 52주 최고치 1422.38에서 10% 이상 내려가 본격적인 조정 국면에 들어섰다. 다만, 아직 올들어 1.63%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주 주간기준으로 하락 마감한 유럽증시는 지난 5주 동안 4차례 하락세를 보였다. 범유럽지수
그리스가 유로존에 남을지 여부를 결정하게 될 다음달 17일 총선을 앞두고 구제금융에 찬성하는 정당과 반대하는 정당 간 지지율이 엎치락 뒤치락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세계 양대 무역 신용보험사가 그리스 수출 보증을 전면 중단해 그리스에 대한 우려를 반증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그리스 국민 10명 중 8명은 유로존의 탈퇴를 원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구제금융의 조건이 개선돼야 한다는 응답자 비율도 비슷해 표심을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여기에 정치적인 불안감이 커지면서 세계 양대 신용보험사가 그리스 기업의 수출보증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해 그리스의 경제난은 더 극심해질 전망이다. ◇ 총선 여론조사 '엎치락 뒤치락' = 30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25~29일 실시된 여론 조사결과 구제금융 안에 찬성하는 신민당과 구제금융에 부수되는 긴축정책에 반대하는 급진좌파연합(시리자)이 근소한 표차로 1, 2위를 다투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인 GPO가 민영 메가TV의 의뢰를
유럽발 경제 위기가 세계 경제의 위기로 확산되고 장기 침체로까지 이어질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31일 청와대 비상경제대책회의에 참석한 경제 전문가들은 물론, 세계적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도 이명박 대통령을 접견한 자리에서 유럽발 경제 위기에 대한 근심을 털어놨다. 동아시아 시장 및 투자현황 점검차 전날 방한한 제프리 이멜트 GE 회장은 이날 접견에서 "독일과 함께 한국이 거의 유일하게 현 금융위기를 잘 헤쳐 나가고 있다"면서도, "유럽을 중심으로 리먼 사태와 같은 위기가 또 올 수 있어 걱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8년 리먼브라더스 파산으로 시작된 금융위기가 실물 위기로 전이되고 세계 경제 전반이 급격히 위축됐던 현상이 또다시 재현될 수 있다는 얘기다. 이날 앞서 유로존 위기 상황과 정책대응을 주제로 열린 청와대에서 열린 비상경제대책에서도 장기 침체에 대한 우려 섞인 전망이 주종을 이뤘다. 이날 회의에는 권구훈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 임지원 JP모간 이코노미스트
유럽 위기 불안감이 촉발시킨 안전자산 선호로 미국·영국·독일 국채 금리(가격과 반대)가 일제히 사상 최저점 부근으로 하락했다. 유럽 위기의 한복판에는 스페인이 있다. 스페인 정부가 스페인 대형 은행인 방키아에 자금지원이 필요하지 않다고 밝힌 뒤 몇 주가 채 안 된 지난 25일 235억 유로의 자금지원이 필요하다고 말을 바꾸며 스페인의 사면초가 상황이 부각되고 있다. 방키아 뉴스가 취약한 금융시장에 미친 영향은 파괴적이었다. 스페인 증시는 9년 저점으로 떨어졌고 유로가 급락했으며 스페인 국채 금리도 '마의 7%'에 근접한 수준으로 상승했다. 서둘러 실시된 28일 라호이 총리의 기자회견에서는 방키아 지원 방안에 대한 불확실함만이 부각됐다. 스페인 정부는 아직 방키아 지원을 위한 자금을 어떻게 조달할지에 대해 밝히지 않았다. 스페인 은행권이 유럽연합(EU) 구제금융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기존 입장만이 반복됐다. 스페인 은행권 문제도 여전히 심각하다. 스페인 은행들은 은행예금 자료를 인용
진퇴양난에 빠진 스페인을 결국 독일이 주도하는 유럽연합(EU)이 지원할 수밖에 없을 것이란 의견이 제기됐다. 30일 뉴욕타임스(NYT)는 "위기가 스페인의 표어"라며 "스페인에는 유동성 위기, 부채 위기, 은행 위기, 경제 위기, 신뢰 위기, 투자자 위기, 실업률 위기까지 모든 위기가 존재 한다"고 보도했다. 문제가 쌓여가며 5개월 된 마리아노 라호이 총리 정부는 사면초가다. 고위 관료들은 공포를 고조시킬 수 있는 사안들을 발표하길 꺼리고 정부 내 관료 간 말이 엇갈린다. 계획도 계속해서 바뀐다. 금융시장은 불확실성 가운데 비틀거린다. 스페인 정부가 저지른 최근의 실수는 스페인 대형 은행인 방키아에 자금지원이 필요하지 않다고 밝힌 뒤 몇 주가 채 안 된 25일 235억 유로의 자금지원이 필요하다고 말을 바꾼 점이다. 스페인 정부는 아직 방키아 지원을 위한 자금을 어떻게 조달할지에 대해 밝히지 않았다. 방키아 뉴스가 취약한 금융시장에 미친 영향을 파괴적이었다. 스페인 증시는 9년 저점
매주 화, 목 6시 35분 거시적인 증시변수를 통해 오늘장을 전망하고 유망종목을 제시하는 [길부장의 파워블로그]우리투자증권 길계선 부장이 출연해 확실하고 명쾌한 투자조언을 드립니다. 스페인 은행권 위기와 경제 변수 점검 질문) 스페인의 재정위기 부담은? - 스페인 예금잔고 감소추세 - 스페인 은행권 위기, 지수 반등 제한하고 있어 질문) 글로벌 PMI지수 발표 예정은? - 6월1일, 전세계 대부분 주요국가 PMI지수 발표 예정 - 일반제조섹터 회복세 가늠하는 주요 지표 될 것 질문) 유로존 경기동향과 전망은? * 유로존 경기동향과 전망 - 스페인 소매판매 동향 9.8% 사상 최악 - 유로존 M3통화량 연간기준 2.5%, 개인섹터 0.3% - 대부분의 유로화 사용국 국민생활계정 추락 - 유로존 '몸통' 전체가 부실 - 이탈리아, 비지니스 신뢰도 86.2기록 - 이탈리아 GDP성장률 추가적인 급락도 염두 - 장기간에 걸쳐 해결할 문제 질문) 국내 증시 전망은? * 국내 증시 전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