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 일이! 지구촌 '요지경'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충격적 사건, 사회적 이슈, 기적 같은 구조 소식 등 다양한 국제 뉴스를 신속하게 전해드립니다. 놀라움과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실제 이야기들을 한눈에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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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측 사상 지구에 가장 근접한 소행성인 '2012DA14'가 지구와 충돌하지 않고 아슬아슬하게 스쳐지나갔다. 이 소행성은 15일(현지시간) 러시아 우랄산맥 인근에 떨어진 유성우와는 무관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한국시간 16일 오전 4시24분쯤 지름 약 45m 크기의 소행성 '2012DA14'가 지상 약 2만7000km 부근까지 접근했다가 다시 멀어졌다고 밝혔다. 이 소행성은 인류가 소행성을 체계적으로 관측하기 시작한 지난 1998년 이후 지구에 가장 가까이 접근한 소행성이었다. NASA는 지난해 2월 축구장 반 정도 되는 크기의 이 소행성이 처음 발견된 이후 움직임을 관찰해왔다. 전문가들은 이번 소행성과 비슷한 크기의 물체가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은 1200년에 한 번 있을 정도로 낮다고 분석했다. CNN은 NASA의 자료를 인용해 12일 현재 소행성을 비롯해 지구에 근접할 수 있는 근거리 천체인 '네오'(NEO·near-Earth objects)는 총 969
미국 미시간주에서 24년 동안 아기를 갖지 못했던 여성이 탈장인줄 알고 병원을 찾았다가 출산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여성은 출산 15시간 전에야 임신 사실을 확인했다. 미 CBS뉴스는 미시간에 사는 린다 애클리(44)라는 여성이 지난 8일 결혼 생활 24년 만에 처음으로 아이를 출산했다고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킴벌리라고 이름 붙여진 아이는 딸로 4.5kg으로 건강하게 태어났다. 남편 마이크는 갑작스런 아내의 출산에 "너무 행복하고 동시에 충격적이다. 좀 무섭다"고 말했다. 특히 이들 부부는 지난 24년간 아이가 생기지 않아 린다가 임신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평소 피임기구를 잘 사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임신 사실을 알아채지 못했던 이유는 몇 가지가 있었다고 전해진다. 우선 2011년 2월 아내 린다가 박테리아 감염 형태로 환자의 근육과 피부, 내부조직을 파괴할 수 있는 무서운 병으로 알려진 괴사성 근막염에 걸렸다는 진단을 받은 것이 큰 이유였다. 박테리아
미국 몬타나 주(州)에서 해킹을 당한 한 지역 방송국이 정규방송 도중 '좀비' 출현을 알리는 긴급 자막과 경고 음성을 내보내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 11일 (현지시간) 미국 몬타나 주 지역방송인 KRTV가 평상시대로 정규 편성된 '스티브 윌코스 쇼'라는 프로그램을 방송하던 중 갑자기 "시체들이 무덤에서 나와 살아있는 사람들을 공격하고 있습니다"라는 경고 음성을 내보냈다. 이 경고 음성 외에도 화면 상단에는 당국이 일부지역에 비상상황을 내렸다는 자막도 공지됐다. 이후 "시체들은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절대로 접근하지 말라"는 경고가 이어졌다. 이 모든 공지 내용은 사실이 아닌 해킹으로 인한 조작된 내용이었다. 방송국은 이 사실을 확인하고 즉각 방송 중이던 자막과 음성을 제거한 뒤 공식 사과했다. 당시 이 방송을 본 시청자들 중 조작된 뉴스를 실제 상황으로 믿은 경우는 그리 많지는 않아 보인다. 지역 신문 그레이트폴스트리뷴(The Great Falls Tribune
멕시코에서 9세 소녀가 딸을 출산해 전 세계가 발칵 뒤집혔다. 어린 소녀가 출산한 것 자체도 충격이지만 임신이 가능한지 여부가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AP통신은 6일(현지시간) 8세 때 임신한 9세 소녀가 제왕절개 시술로 2.7kg의 건강한 여아를 지난달 27일 출산했다고 멕시코 할리스코주 당국자들의 말을 인용해 밝혔다. 소녀가 자신의 남자친구라고 소개했던 17세 청년은 약 두 달 전 임신 사실을 알고 소녀의 어머니에게 동거해서 아이를 낳고 살겠다는 제안을 했지만, 거절당하자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경찰은 아이의 아버지로 추정되는 이 청년을 강간 혹은 아동성폭행 혐의로 기소할 목적으로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리노 긴잘레즈 코로나 검찰 대변인은 "소녀가 너무 어려 출산을 하지 못하거나 출산을 하기에 적합한 몸 상태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소녀는 현재 심리 상담과 함께 지속적 관리를 받을 예정이다. 할리스코주의 주요 도시인 과달라하라에서 남쪽으로 약 40km 떨어진 마을에서
미국 뉴욕의 교도소 내에서 여성 교도관이 사형수와 성관계를 하고 임신까지 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CNN방송 인터넷판에 따르면 뉴욕시 메트로폴리탄 교도소의 여성 교도관 낸시 곤잘레스(29·사진)는 감옥에서 사형수 로넬 윌슨과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지난 5일(현지시간) 체포됐다. 수사당국은 곤잘레스가 2012년 교도소 내에서 2명의 수감자들과 성관계를 했다고 밝히며 이들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CNN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 중 한 명이 곤잘레스가 임신한 아이의 아버지로 추정되는 로넬 윌슨이라고 전했다. 현재 곤잘레스는 임신 8개월째로 둘의 관계가 오래 지속돼온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소내에선 곤잘레스가 수감자와 함께 껴안고 키스하는 장면이 목격되기도 했다. CNN에 따르면 곤잘레스는 윌슨과 관계를 갖고 있던 지난 해 6월 경 동료들에게 임신 사실을 처음으로 알렸다. 곤잘레스는 임신 사실에 대해 "나는 사랑받길 원했고, 이제 내 아이를 갖게 됐다"며 "사형수에게 희
세계적 유명 휴양지중 하나인 멕시코 아카풀코에서 복면을 쓴 괴한들이 관광객들이 머물던 숙소에 침입해 스페인 여성들을 성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외신들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방송 보도에 따르면 복면을 쓰고 총을 든 괴한들은 4일 새벽 2시 아카풀코 외곽의 해변에 위치한 숙소에 침입해 스페인 국적의 남성 관광객들을 먼저 끈으로 결박한 뒤 이들과 함께 있던 여성 관광객 6명을 집단 성폭행 했다. 피해자들은 모두 스페인 국적으로 나이가 20~34세 사이인 젊은이들이었으며, 현재 멕시코 당국의 보호를 받고 있다. 루이스 월튼 아카풀코 시장은 괴한들의 공격을 강력하게 비난하며, 이번 사건이 관광지로 유명한 이 지역의 이미지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성명을 통해 사건에 대한 유감 표명과 사과를 한 뒤 "범죄 관련자들을 반드시 체포 하겠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은 지역 검찰 발표를 인용해 괴한들이 성폭행을 저질렀을 뿐 아니라 피해자들이 가지고 있던 휴대용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없다'는 주장이 꼭 사실은 아닌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결국 돈이 많을 수록 더 행복해질 수 있다는 얘기다. 4일(현지시간) 미 경제전문매체 CNBC가 소개한 스펙트렘 그룹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풍족'하거나 '부자'인 투자자들의 오직 20%만이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있다'고 답했다. 절반가량은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언뜻 돈은 행복과 상관관계가 없는 것처럼 보이는 결과는 사람들의 자산 수준에 따라 달라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자산이 50만~100만달러인 '풍족한' 투자자 중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있다는 비율은 16%, 자산이 500만달러 이상인 '부자' 투자자 사이에서는 그 비율이 20%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돈이 웬만큼 많은 사람보다는 돈이 정말 많은 사람들의 경우에 '행복을 돈으로 살 수 있다'고 믿는 경향이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러나 여기에도 한계가 없는 것은 아니다. 부자들이 느끼는 돈에 의한 행복에도
미국에서 이웃을 살해한 죄로 사형을 선고받았던 흑인여성 킴벌리 맥카시(51·사진)에 대한 사형집행이 지난 29일(현지시간) 불과 5시간을 앞두고 연기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텍사스 주 달라스 카운티 지방 법원의 래리 미첼 판사는 이날 오후 6시 이후로 예정됐던 맥카시에 대한 사형집행을 4월 3일로 연기시켰다. 사건에 대한 재판 당시 배심원 12명 중 1명을 제외한 나머지 인원 모두가 백인이었다는 맥카시의 변호인의 항고를 받아들여 이의를 제기할 수 있도록 여유를 주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이다. 맥카시 측 변호인은 "배심원 12명 가운데 1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인원 모두가 백인이었으며 배심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비(非)백인들이 배제됐다”고 문제를 제기해 맥카시가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기 직전 사형 집행을 막을 수 있었다. 검찰 측도 이번 결정에 대해 "사형 집행 60일간 연기는 적절하다"고 동의했다. 그러나 검찰은 "이 기간에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으면 사형을 집행해야 한다"고
하이퍼인플레이션으로 국가 경제가 초토화된 짐바브웨 정부의 전 재산이 217달러(약 23만원)뿐이라고 재무장관이 밝혔다. AFP통신과 영국 텔레그라프지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9일 텐다이 비티 짐바브웨 재무장관은 기자회견에 나와 "지난 주 공무원들 봉급을 주고 난 뒤 남은 정부의 전 재산은 217달러였다"며 "정부 재정이 현재 마비된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이 발표를 듣고 충격을 받은 기자들에게 이어 "몇몇 개인들의 잔고가 정부보다 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짐바브웨 정부는 돈이 모자라 1억 400만 달러(약 1132억원)정도의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 국민투표와 총선거도 치르기 어려울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때 아프리카 남부의 곡창지대로 불리며 식량 수출을 통해 경제가 성장했던 짐바브웨는 로버트 무가베(88·사진) 대통령이 장기집권을 이어오면서 극도로 어려운 경제상황에 직면했다. 특히 무가베 정권이 백인 소유 농장을 몰수하는 토지개혁을 실시한 후 서방의 경제 제재와 농업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잉글랜드의학저널이 다이어트에 관한 기존의 잘못된 상식에 대한 과학적 설명을 내놨다. 살을 빼려면 아침을 꼭 먹어야 한다느니, 섹스를 하면 열량 소모가 많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느니 하는 '설'은 대부분 과학적 근거를 결여한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연구에 참여한 과학자들은 이러한 거짓된 정보가 '비만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 미국이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는 데 걸림돌이 된다는 지적이다. 연구를 이끌었던 데이비드 엘리슨 앨라배마대학교 버밍햄캠퍼스 생물통계학 교수는 "중요한 것은 (과학적) 근거"라고 말한다. 열량 소비가 많기 때문에 살을 빼는데 섹스가 좋다는 풍문에 따른 열량 소모량은 100~300칼로리 정도라고 엘리슨은 말한다. 그러나 섹스를 통한 에너지 소비량을 과학적으로 측정한 연구는 1983년에 남자의 열량 소비만을 다룬 것이 전부다. 해당 연구에 따르면 섹스의 평균 지속 시간은 6분이며 불과 21 칼로리만을 태우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6분간 걷기 운
9분간의 바람은 생각보다 거칠었고 철줄도 많이 흔들렸다. 외줄타기 곡예사 닉 왈렌다는 29일(현지시간) 고향인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의 한 고속도로 위에 설치된 철줄을 타고 걸었다. 상공 55m 위에서다. 내내 초조한 마음으로 지켜본 관중과 달리 왈렌다는 줄을 타며 '수다'를 멈추지 않았다. 안전 밧줄도 착용하지 않고 '맨몸'으로 걸었다. 중간 지점에서는 줄 위에서 한 쪽 무릎을 꿇고 관중에게 손을 흔들어 보이기도 했다. 땅 위에서는 환호가 터져 나왔다. 수천 명의 사람들이 현장에서 그를 지켜봤고, 언론은 전 세계에 이를 생중계했다. 그러나 그는 침착했다. 다시 일어나 균형봉을 들고 한 걸음 한 걸음, 걸음을 뗐다. 당국은 외줄타기를 허가하며 1시간 동안만 차량을 통제했다. 때문에 왈렌다 팀은 15분 만에 철줄과 관련 구조물을 설치했다. 사라소타 41번 고속도로 위에 설치된 철줄을 타며 왈렌다는 "줄 상태가 진짜 엉성하다"며 간간히 불평 섞인 농담을 했다. "이거 완전 구리잖아"라
미국 뉴욕시 운하에 떠밀려온 돌고래가 결국 죽어 이 돌고래를 구하지 않기로 결정했던 관할 동물 단체에 시민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시 브루클린의 고와너스 운하에서 오염된 바닷물에 신음하는 돌고래 한 마리가 발견됐다. 해당 지역의 해양 포유동물 보호 업무를 맡고 있는 리버헤드 재단에서는 직접 개입해 돌고래를 바다에 풀어주는 대신, 돌고래가 밀물 때 스스로의 힘으로 뉴욕 항구까지 헤엄쳐나가도록 지켜보는 쪽을 택했다. 공기를 마시기 위해 물 위로 힘겹게 떠오르던 돌고래의 주둥이 주변은 검은 기름 찌꺼기로 더러워져 있었다. 결국 돌고래가 밀물 한 시간 전쯤인 오후 6시께 죽자, 부두에서 현장을 직접 지켜보던 사람들과 인터넷으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의 항의는 더욱 거세졌다. 돌고래가 처음 포착된 지 8시간, 리버헤드 구조단이 현장에 도착한 지 4시간 만이다. 그러나 리버헤드 재단의 이사 겸 수석 생물학자인 로버트 디지오바니는 "구조대원들을 (오염된 물속에) 투입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