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 '퍼펙트 스톰'? 버냉키이어 '차이나 쇼크'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중국발 신용경색 등 대외 악재로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 등 국내외 증시 급락, 금리 급등, 안전자산 선호 현상 등 다양한 경제 이슈를 심층 분석해 전달합니다.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중국발 신용경색 등 대외 악재로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 등 국내외 증시 급락, 금리 급등, 안전자산 선호 현상 등 다양한 경제 이슈를 심층 분석해 전달합니다.
총 102 건
‘버냉키 쇼크’로 주식, 채권, 원화가치가 일제히 하락하는 ‘트리플 약세’가 이어지면서 리버스펀드의 수익률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리버스펀드는 지수선물 등 파생상품에 투자해 주가와 금리 등이 하락하면 수익을 내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일반 펀드와 달이 금융시장이 약세일 때 수익을 올린다고 해서 일명 ‘청개구리펀드’로도 불린다. 미국의 출구전략 소식에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자 헤지용 또는 단기차익을 얻기 위해 리버스펀드를 찾는 투자자들이 점점 늘고 있다. 23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재 운용중인 13개 리버스펀드의 연초 이후 평균수익률(20일 기준)은 11.58%로 일반 주식형펀드 평균(-7.09%)를 크게 앞질렀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가 본격화된 이달 들어서도 리버스펀드는 9.32%의 평균수익률을 기록, 일반 주식형펀드 평균(-7.61%)보다 16.93%포인트 높은 성과를 올렸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리버스펀드는 기초자산에 따라 크게 주식형과 채권형, 통화형 3가
이번 주(24~28일)에는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어 얼어붙은 투심에 온기를 불어넣어 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2분기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실적발표 시즌이 가까워짐에 따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숨고르기 양상이 지속될 것이라는 의견도 제시됐다. 지난주(17~21일) 코스피 지수는 전 주 말 대비 3.5% 하락한 1822.83으로 마감했다.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의 양적완화 축소 및 중단 발언이 국내 증시 하락의 주요인이었다. 여기에 더해 HSBC가 발표한 중국의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8.3(속보치)으로 9개월래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도 국내 증시를 압박했다. 이번 주에는 미국 연준 총재의 연설과 5월 신규주택판매, 5월 개인소비지출, 6월 미시건 소비심리지수 등 미국 경제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다. 다음 달 예정돼 있는 2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다. ◇위축된 투심, 美 경제지표가 풀어줄까=이번 주 발
"중장기적으로는 오히려 미국경제 회복으로 수출 확대 등 기회요인이 될 수 있는 만큼, 보다 장기적이고 냉철한 시각과 자세를 견지할 필요가 있다." 추경호 기획재정부 1차관은 23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우리 경제의 재정건전성, 경상수지 흑자, 외환보유액을 보면 경제기초체질이 다른 신흥국보다 양호하므로 급격한 자본유출 가능성이 낮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차관은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양적완화 출구전략 발언과 관련, "버냉키 의장의 발언 이후 전 세계 금융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한 뒤 "우리정부는 시장불안이 확대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내 금융시장 불안에 대한 대책으로 "기존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한 '24시간 글로벌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고, 해외 투자자 등에게 양호한 우리경제기초체질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제 신용평가사와 연례 협의시 양호한 재정건전성
지난주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의 양적완화(QE) 중단 발언으로 요동쳤던 뉴욕증시는 이번주(24~28일)에도 불안한 움직임을 이어갈 수 있다. 투자자들이 고수익을 좇아 이동하고 기관들은 분기 마감을 앞두고 포트폴리오를 교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이번주는 하반기를 들여다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내구재주문과 주택가격지수,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등 거의 모든 지표는 시장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변동성이 금융시장 전반에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금리의 급변으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자산 가치가 변했기 때문이다. 모기지와 다른 금리 등에 영향을 미치는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지난 21일에 2011년 8월 이후 처음으로 심리적 지지선인 2.5%를 넘어섰다. RBS의 매크로 신용 전략가 에드워드 매리넌은 "10년물 국채 금리가 이같이 움직이는 것은 큰 일이다"며 "4주 동안에 90bp(bp=0.01%)가 움직인 것은 무척 드문 경우이다.
미국 국채가격이 21일(현지시간)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양적완화 축소와 중단 발언 여파로 사흘째 급락했다.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10년물 국채수익률은 2.5%대로 급등해 22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이번주에 39bp올라 주간기준으로 지난 2009년 6월 이후 4년만에 최대 상승(국채가격 최대 폭락)을 기록했다. 이날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날보다 12bp 오른 2.5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1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30년 만기 국채수익률도 전날대비 7bp 오른 3.585%에 거래됐다. 5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날보다 10.5bp 상승한 1.413%를 기록했다. 그리스의 정치적 불안정에 따른 유로존 우려에도 불구하고 연준의 출구전략에 대한 우려가 국채 가격 급락세를 부추겼다. 버냉키 의장은 지난 17일 기자회견에서 "경제가 연준 전망대로 간다면 하반기중에 양적완화(QE) 규모를 줄인 뒤 내년 중반쯤 이를 중단할 것이
"지금쯤 삼성전자를 매입해도 될까요?" '버냉키 쇼크'로 코스피가 연중 최저를 기록했던 지난 20일 함혜연(가명·59)씨는 개장 직후 거래하고 있는 증권사 PB센터 팀장에게 전화를 했다. 삼성전자 주식을 150만 원대에서 매도했던 함씨에게 PB센터 직원은 매수를 권유했다. 아직 바닥은 아닐 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있었지만 지금이 기회일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던 그는 삼성전자 주식을 사기로 결정했다. 투자자들이 어느 때보다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미국 출구전략 예고라는 악재에 코스피가 위태롭게 흔들리고 있어서다. 21일 2% 이상 급락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연중 최저치인 1806.02까지 떨어지며 1800선을 위협받기도 했다. 증권사 프라이빗뱅커(PB)들은 지금과 같은 장에서 섣부른 행동을 했다가는 본전도 못 찾을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무엇보다 마음을 가라앉히고 투자 종목, 기간, 상품 등에 대해 꼼꼼히 살피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흥분하면 지는 거다"= 증권사 P
"차입금 만기가 코앞인데 도저히 돈 만들 방법이 없습니다." '버냉키 쇼크' 이틀째인 21일 한 중견기업 재무담당 임원이 긴 침묵 끝에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수화기 너머로 막막함이 전해왔다. 2년 전 채권시장 호황 때 끌어 쓴 500억원을 상환하지 못하면 부도가 날 판이다. 그는 "웬만한 기업들은 사정이 비슷할 것"이라고 했다. 미국의 출구전략 공식화 충격이 금융시장을 강타하면서 실물경제 절벽 우려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금융리스크가 기업과 가계로 옮겨 붙으면 그나마 회복세를 보이던 경기가 다시 금융위기 수준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걱정이다. 이미 국내 기업 대다수가 '버냉키 후폭풍' 영향권에 들어있다. 뇌관은 회사채 시장이다. 특히 STX 사태 등으로 몇차례 얻어맞은 해운·조선·건설 등 '3대 취약업종'에 속한 기업들은 대규모 회사채 만기를 앞두고 존폐를 고민하는 상황이다. 이들 업종의 상당수가 몰려있는 신용등급 'BBB-'의 경우 3년 만기 회사채 금리가 이날 금융투자협회 최종
글로벌 채권시장이 미국의 양적완화 축구전략 예고에 요동치고 있다. 이미 지난달부터 채권시장의 자금이탈이 시작된 가운데 공포감에 사로잡힌 투자자들의 손절이 또 다른 손절을 부르면서 채권가격이 급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유동성의 힘'으로 달려온 채권시장이 경착륙할 경우 경제회복세까지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2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채 3년물 지표금리는 전날보다 10bp(0.10%포인트) 오른 3.04%에 최종 고시됐다. 지난해 7월12일 2.97%을 기록하며 2%대로 떨어진 지 11개월만이다. 지난해 9월 고액자산가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첫 발행됐던 국채 30년물 금리는 3.81%로 발행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채권은 금리가 상승하면 가격이 떨어진다. 장기물의 경우 만기가 길어 금리가 1bp만 올라도 가격이 급락한다. 30년물 금리가 2.74%를 기록했던 지난 10월11일 10억원어치를 사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라면 8개월만에 1억4500만원이 넘는
제임스 블라드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21일(현지시간)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최근 양적완화(자산매입) 축소 및 중단 계획을 공개한 것은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블라드는 이날 낸 보도자료에서 "FRB가 그런 발표를 하기 전에 좀 더 신중한 접근은 경제가 강해지고 있고, 물가상승률이 목표 수준으로 돌아서고 있다는 분명한 신호를 기다리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FRB는 지난 19일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제로(0)금리 기조와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지속하기로 결정했다. 버냉키 의장은 회의 뒤 열린 회견에서 연내에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하고 내년에는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아예 중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FRB는 이번 회의에서 올해 성장률과 물가상승률 전망치도 낮춰 잡았다. 이에 대해 불라드는 FRB가 성장률과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낮춘 날 양적완화 축소 계획을 함께 발표한 것은 실수라고 지적했다. "정책 행동은
'버냉키 쇼크'에 국고채 3년물 금리가 3%를 돌파했다. 지난해 7월12일 2.97%를 기록하며 2%대로 떨어진 지 11개월 만이다. 국고채 30년물 금리는 역대 최고치로 급등했다. 21일 금융투자협회는 국고채 3년물 금리를 전일대비 0.1%포인트(10bp) 급등한 3.04%로 고시했다.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양적완화 축소 발언 여파에 5거래일 만에 28bp 급등했다. 국고채 5년물 금리는 16bp 오른 3.32%를 10년물 금리는 17bp 오른 3.58%를 각각 기록했다. 20년물과 30년물도 각각 16bp 올라 각각 3.72%, 3.81%로 거래를 마쳤다. 국고채 30년물의 경우 지난 9월11일 첫 발행 이래 가장 높은 수치였다. 박형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에 머물렀던 심리적 저항선이 깨지면서 채권 시장의 수급이 무너진 상태"라며 "금리가 한 번 오를 때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어, 당분간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
금융위기 이후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여겨지며 치솟았던 금 가치가 양적완화(QE) 축소시기가 임박했다는 발표에 수직 하락했다. 금 선물가격이 20일(현지시간)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전날 QE 축소와 중단 발언으로 인해 6.4% 하락해 온스당 130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이날 8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뉴욕상업거래소(NYMEX) 전자거래에서 전 거래일보다 87.80달러, 6.39% 내린 온스당 1286.20달러에 체결됐다. 이는 지난 2010년 9월 이후 2년9개월만에 가장 낮은 것이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경제가 연준 전망대로 간다면 하반기 중에 QE 규모를 줄인 뒤 내년 중반쯤 이를 중단할 것이다"고 말했다. 버냉키 의장의 발언 이후 달러화가 강세를 이어가면서 금값이 급락했다. 또 일부 투자은행들의 금값 전망치 하향 조정도 가격 하락을 부추겼다. UBS는 이날 금값 전망치를 대폭 하향 조정했다. UBS는 금값 1개월 전망치를 종
코스피 지수가 21일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로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코스닥 지수는 장중 3%까지 밀렸으나 기관 매수세로 낙폭을 줄였다. ◇외인, 올 들어 최장 기간 순매도=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7.66포인트(1.49%) 내린 1822.83으로 마감했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로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데다 외국인이 11일 연속 순매도세를 이어가면서 시장 불안감이 확대됐다. 미국과 유럽 증시가 2~3%대 급락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에 코스피 지수는 1806.40(-2.38%)까지 하락, 출발했지만 장중 기관 매수세 등의 유입으로 하락폭을 좁혀 1820대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2억8188만주로 전일 3억5576만주를 밑돌았으며 거래대금은 4조8913억원으로 전일 4조4031억원을 상회했다. 11거래일째 ‘팔자’를 지속한 외국인은 이날 7751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는 전일 순매도 규모 4574억원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11일간 외국인의 순매도 누적금액은 5조1528억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