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바이러스 공포 확산
에볼라 바이러스의 전 세계적 확산과 각국의 대응, 진단 및 백신 개발, 감염자 발생 현황 등 다양한 소식을 신속하게 전달합니다. 최신 에볼라 관련 이슈를 한눈에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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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가 에볼라바이러스에 대한 국민 정서를 반영해 아프리카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중단하기로 하면서 에볼라 공포가 아프리카산 식재료 전반으로도 확산되고 있다. 국내 식음료업체들은 식품 원재료를 통해 에볼라출열혈이 전염될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는 입장이지만 상황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기니와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 에볼라 확진 국가와 인접한 세네갈에 진출해 있는 동원그룹은 이번 사태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동원그룹은 세네갈 앞 바다에서 잡은 수산물을 현지에서 가공해 아프리카와 중동, 유럽을 겨냥해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으로는 반입되지 않아 에볼라 공포를 걱정하는 것은 기우라는 설명이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5일 "아프리카에서 생산한 제품을 현지에서 모두 소화하고 있어 한국에 미치는 영향은 전무하다"며 "하지만 사태 추이는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동원그룹은 2011년 11월 아프리카 국영기업 SNCDS(Societe Nouvelle Conserverie de
서부 아프리카에서 시작된 에볼라 바이러스가 세계를 공포에 떨게 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애초 발병국인 3개국(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외에 나이지리아에서도 환자가 발생했지만 추가 여행경보 발령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5일 “나이지리아에서 발견된 한 명의 환자는 라이베리아에서 입국한 사람”이라면서 “애초 감염 증상을 보인 2명의 나이지리아인은 에볼라와 무관한 것으로 판명돼 나이지리아 등 인접국가에 아직 여행경보를 상향해서 발령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비록 나이지리아로 입국한 환자를 돌보던 의사 한 명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는 보고가 있다”면서도 “감염자가 발생했다고 해서 여행경보를 바로 상향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확산 징후가 보이는 경우 상향 조치를 발령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교민안전 대책과 관련해 “현재 발병지역 3국에 있는 우리 교민의 숫자는 158명으로
서아프리카에서 발생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미국인 환자 2명 중 낸시 라이트볼이 라이베리아에서 의료용 특수 비행기를 타고 5일(현지시간) 미국으로 떠났다고 보이스오브아메리카가 보도했다. 라이트볼은 같은날 미국에 도착해 지난 2일 입원한 켄트 브랜틀리 박사와 같은 조지아주 애틀랜타 에모리대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CNN에 따르면 이들은 개발 단계의 에볼라 치료제를 투여 받아 몸이 호전된 상태다. 브랜틀리 박사는 약 투약 하루 만에 스스로 샤워를 할 정도로 상태가 좋아졌으며 라이트볼은 2차로 신약을 투여한 후 장기 비행이 가능할 정도의 체력을 회복했다. 에볼라 바이러스의 실험용 치료제를 개발한 회사는 직원이 단 9명인 소규모 제약회사다. 미국 샌디에이고에 있는 '맵 바이오제약'은 2003년 전염병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목표로 설립됐다. 이 회사는 미 국립보건원(NIH) 및 국방부 산하 국빙위협감소국(DTRA)과 함께 지난 수년간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제를 개발했다. 에볼라
전세계가 에볼라 바이러스 공포에 빠진 가운데 미국이 자국 감염자의 후송을 위해 구급 민항기까지 동원했다. 미국 정부는 지난 2일(현지시간)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자국 의사 켄트 브랜틀리(33)를 라이베리아로부터 송환했다. 5일에는 또 다른 감염자인 선교사 낸시 라이트볼(60) 역시 자국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미국 정부는 이들의 송환을 위해 구급 민항기인 피닉스항공의 '에어 앰뷸런스(air ambulance)'를 동원했다. 이 민항기는 전염을 막기 위한 격리시설, 의료장비 등을 갖추고 있다. 미 국무부는 자국민 후송을 위해 피닉스항공에 도움을 요청,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 브랜틀리 박사는 이 구급 민항기를 타고 미국 조지아주 매리에타에 위치한 도빈스공군기지에 도착했다. 에모리대 병원에서 현재 본격적인 치료를 받는 중이다. 브랜틀리 박사의 상태는 다행히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라이트볼 역시 같은 치료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브랜틀리 박사는 라이베리아의 수도 몬로비아에서
전 세계적으로 에볼라바이러스 감염 확산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에볼라바이러스 발생국가인 기니와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 서아프리카 3개국에 방문한 한국인에 대한 통계가 거의 없는 것도 문제라는 지적이다. 4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아프리카 △세이쉘 △모리셔스 △스와질랜드 △남아공 △짐바브웨 △우간다 △시에라리온 등 7개국 관광청과 통계청을 통해 집계한 결과 한국인의 아프리카 방문객수는 지난해 3만402명이었다. 이중 시에라리온 방문객수는 115명이었다. 올해 6월까지 아프리카 방문객수는 3324명으로 가집계 됐는데 이중 시에라리온 방문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기니나 라비베리아는 방문자 유무조차 파악되지 않고 있다. 2006년 7월부터 출국카드작성 폐지로 국내에선 행선지별 집계가 안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에볼라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될 수 있는 것을 감안할 때 아프리카 방문자 전원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제3국을 경유해 아프리카에 입국하는 경우 정확한 인원
세계은행이 서아프리카에서 급속히 퍼지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를 막는 데 2억달러(약 2060억원)의 긴급 자금 지원을 약속했다. 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김용 세계은행 총재는 이날 "이 자금이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기니 등 에볼라가 창궐한 3개국에서 에볼라가 더 퍼지는 것을 막는 데 매우 중요한 지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은행의 자금 지원 결정은 세계보건기구(WHO)와 서아프리카 국가들이 긴급 지원을 요청한 지 며칠 만에 이뤄졌다. 아프리카개발은행도 6000만달러의 긴급 자금 지원을 약속했다. WHO는 이날 에볼라 확산이 통제불능이라며 서아프리카의 에볼라 희생자가 887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WHO는 지난달 31일과 지난 1일 사이에만 61명이 숨지고 100명 이상이 추가로 에볼라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고열과 두통, 설사 등 말라리아, 장티푸스, 콜레라와 유사한 증상을 동반하는 에볼라는 치사율이 최고 90%에 달한다. 감염자의 체액을
서아프리카에서 발생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미국인 환자 2명이 실험용 에볼라 치료제를 투여받아 상태가 호전됐다고 4일(현지시간) 미 CNN 방송이 보도했다. CNN은 '지맵(ZMapp)'으로 불리는 이 약물이 원숭이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효능을 보인 바 있으며 이로 인해 켄트 브랜틀리 박사와 낸시 라이트볼의 상태가 호전돼 본국 송환이 가능해졌다고 보도했다. 다만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를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생물약제조회사인 맵(Mapp)사는 이 약물을 에볼라에 감염된 원숭이 8마리를 대상으로 투여해 효능을 봤다. 실험에서 감염 24시간내 약물을 투여받은 원숭이 4마리는 물론 48시간 내 투여받은 나머지 4마리 모두 살아남았다. 이 약물은 인간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은 거치지 않았으나 에볼라가 급속도로 확산되자 미 국립보건원(NIH)과 CDC는 두 환자에게 약물을 주입하게 됐다. 브랜틀리 박사는 1일 오전 스스로 샤워를 할만큼 상태가 호전됐다. 5일 에모리대 병원
보건당국이 서아프리카 3개국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에볼라출혈열 예방대책을 내놓으며 "치사율이 높은 위험한 질환이지만 한국으로 유입을 차단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정부 대책에는 에볼라바이러스의 한국 유입을 차단할 첫 번째 방어선인 검역강화에 대한 구체적 내용이 없다는 지적이다. 특히 현 수준의 검역으로는 에볼라바이러스 감염자가 인천공항이 아닌 다른 통로를 통해 입국하는 경우나 에볼라바이러스 발생국가에서 직접 한국으로 입국하지 않고 다양한 경유지를 거쳐 입국하는 경우는 통제권 밖에 내몰릴 수 있다. 국내 감염병 전문가들은 이와 관련 에볼라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차단을 위해 보다 치밀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서아프리카에 의료진·중앙역학조사관 파견 검토 = 정부는 질병관리본부 에볼라출혈열대책반장을 현 감염병센터장에서 질병관리본부장으로 격상시켰다. 에볼라바이러스 관심단계임에도 불구 위기단계 상황을 적용, 적극적으로 대비하겠다는 의지다. 필요하다면 에볼라감
서아프리카에서 발생한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 수가 총 887명으로 늘었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날 WHO의 발표에 따르면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한 총 사망자 수는 1일 기준으로 지난달 31일 발표치보다 158명이 늘었고, 같은 날 기준으로 누적 감염자 수도 1603명에 달했다. 현재 에볼라 바이러스가 발병한 국가는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 기존 3개국에서 나이지리아까지 4개국으로 확대됐다. WHO는 이날 성명을 통해 가장 최근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한 나이지리아에선 4건의 사례 중 3건은 감염이 확실하며(probable) 1건은 감염이 의심된다(suspected)고 밝혔다. 나이지리아 당국은 이날 지난달 25일 자국에 입국한 라이베리아인 공무원인 에볼라 환자를 치료하던 자국인 의사가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 그가 돌봤던 환자는 사망했다. 에볼라 바이러스 환자를 치료하던 의사가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것은 4번째다. 나이지리아 당국은
미국의 전염병 관련 최고 의학 관리가 에볼라 백신이 빠르면 내년 7월 보급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미국 연방보건원의 앤써니 파우치 박사는 에볼라 백신을 원숭이에 실험한 결과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CBS 디스모닝을 통해 4일(현지시간) 밝혔다. 파우치 박사는 "백신이 빠르면 내년 7월이면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 인간 실험은 9월에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서 아프리카에서 감염된 미국인 켄트 브랜틀리 박사 등 환자에 대해서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에볼라 바이러스는 백신과 항바이러스제가 없어 치사율이 최대 90%에 이른다. WHO(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에볼라 창궐로 현재까지 최소 1440명이 감염됐고, 이 가운데 826명이 사망했다.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질병 당국이 20년도 더된 '수혈' 요법을 동원하고 있다. 2일(현지시간) 미국 뉴스위크에 따르면 서아프리카 라이베리아에서 봉사활동을 하다 에볼라에 감염돼 미국 병원에서 치료 중인 켄트 브랜틀리 박사(33)는 미국으로 이송되 전 자신이 치료했던 14살 에볼라 생존자 소년의 혈장을 주입 받았다. 이 소년은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브랜틀리 박사를 돕고 싶다며 혈액을 기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혈 요법은 생존자 혈액 안에 있는 에볼라 항체를 다른 환자에 몸에 투입해 에볼라를 치료하는 방법이다. 실제 1995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245명이 에볼라로 사망할 당시, 콩고 의사들은 이 수혈 요법을 실험적으로 적용했다. 그 결과 생존자 혈장을 수혈 받은 환자 8명 중 7명이 살아남았다. 미국 질병당국은 지난 수십년의 연구기록을 뒤져 이 요법을 복기해 브랜틀리 박사에게 적용했다. 브랜틀리 박사는 혈장 주입 이후 상태가 점차 호전되고 있는 것으
"바이러스는 진화하고 변화한다. 그래서 바이러스 확산을 막으려는 어떤 대책도 100% 완벽하다고 할 수 없다. 이것은 미국이나 영국 등 선진국도 마찬가지다. 우리 보건당국이 이를 막을 수 있다고 장담을 해서는 안된다." (익명을 요구한 감염병 전문가) "지금은 증상이 있을 경우에만 에볼라바이러스가 전파되지만 앞으로 증상이 없이 전파되는 형태로 진화할 가능성이 있다. 에볼라바이러스의 변이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대책을 세워야 한다." (이재갑 한림대병원 감염내과 교수) 4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등 보건당국이 "에볼라바이러스가 위험한 질환이지만 차단할 수 있다"고 공언한 가운데 감염병 전문가들은 에볼라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차단을 위해 보다 치밀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에볼라바이러스가 전파력은 약하지만 치사율이 최고 90%에 달해 대유행으로 번지지 않더라도 만일 국내에서 감염자가 나올 경우 극심한 혼란을 피할 수 없다. 우선 보건당국이 감염루트를 봉쇄하는데 더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