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기획] ESG시대, 착한 기업만 살아남는다.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중시하는 ESG 경영이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본 기획에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변화하는 기업들의 다양한 사례와 전략, 그리고 ESG가 가져올 사회적 영향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중시하는 ESG 경영이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본 기획에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변화하는 기업들의 다양한 사례와 전략, 그리고 ESG가 가져올 사회적 영향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총 557 건
포스코가 글로벌 ESG 표준개발을 위해 설립된 VBA(Value Balancing Alliance)에 가입했다고 6일 밝혔다. VBA는 독일의 바스프가 의장사를 맡고 있으며 SK·BMW·보쉬 등24개 글로벌 기업들이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포스코는 VBA 회원사가 된 첫 번째 철강사다. VBA는 2019년 출범했다. ESG 성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하고 이를 회계에 반영하는 글로벌 표준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이 기업활동의 환경영향을 측정·공시하는 표준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하는 '녹색회계 프로젝트'도 VBA가 수주했다. ESG 표준 개발 분야에서는 선도적인 단체로 평가받는 곳이다. 포스코는 2018년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선포한 후 2019년부터 기업시민 실천 성과를 화폐가치로 측정·관리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비용 △수익 △탄소 배출량 △탄소 감축 성과4가지 관점에서 환경과 기업 활동이 상호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는 솔루션을 개발했고, 생산공정 별 탄소 배출량과 친
임정배 대상 대표가 3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편의식과 대체식품 등에 집중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임 대표는 '사고의 혁신을 통한 성장'을 키워드로 설정하고 "식품부문은 디지털 환경 변화에 따른 일하는 방식을 재정의할 것"이라며 "강소기업의 퍼블리싱 사업 확대 등 산업 환경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편의식과 대체식품 등 고객이 원하는 가치에 집중해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식품글로벌 부문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글로벌 비전과 국가별 성장 목표를 설정해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건강한 식문화를 기반으로 현지 소비자의 니즈를 우선시하고 미래 트렌드 예측을 통해 기존과 다른 성장 기회를 구축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소재 전분당 부문은 건강과 친환경 소재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자고 역설했다. 소재 다변화와 신규 생산 거점 및 시장 확장을 통해 글로벌 성장을 주도하겠다는 포부다. 바이오 부문은 친환경적인 대체식품소재를 사업화하고 석유화학유래 소재
유한양행이 조직을 일부 개편했다고 3일 밝혔다.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 확대를 위해 ESG 경영실을 신설했고 사장 직속으로 배치했다.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이 3일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50위권 제약사로 진입하기 위해 끊임없이 긍정적, 열정적 사고를 바탕으로 현재의 상황을 슬기롭게 해쳐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유한양행은 2022년 경영지표를 '열정, 도전, 창조'로 정했다. 변화와 혁신으로 기업 가치를 높이고 성장 토대를 굳건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조 사장은 "작년 팬데믹 상황에서도 혁신신약 개발, 신규사업 강화, 전략적 투자와 더불어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힘찬 도전을 계속해왔다"고 했다. 그는 이어 "2022년 역시 크고 작은 어려움이 있을것으로 예상되지만 중력이산 즉, 힘을 합치면 산을 움직일 수 있다는 말처럼 모든 임직원들이 힘을 합쳐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한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신동원 농심그룹 회장이 올해 고객을 중심에 두고 경영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특히 건강기능식품이나 대체육 같은 신사업과 해외사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강화해 성장을 이루겠단 방침이다. 신동원 회장은 3일 오전 그룹 입원회의를 열고 "2022년은 고객을 생각하며 미래를 꿈꾸는 한 해가 되어야 한다"며 올해 경영지침으로 '밸류업(VALUE UP)'을 제시했다. 밸류업은 고객을 중심에 두고 경영활동을 펼쳐 고객이 체감하는 가치를 높이고 이를 통해 미래 성장을 이룬다는 의미다. 신 회장은 "고객 가치경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단기적인 성과에 치중하기보다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고객 중심의 사고방식을 가져야 한다"며 새해에는 관행적 사고에서 탈피해 새로운 경영 체질로 전환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이를 위해 고객 중심으로 제품을 개발해 시장의 니즈를 충족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객이 공감할 수 있는 마케팅으로 브랜드에 생동감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가시적인 성과를 드러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려면 ESG는 필수적인 과제입니다. 롯데쇼핑도 ESG 활동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더 나은 지구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롯데쇼핑은 유통업계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선도하는 대표 기업으로 꼽힌다. 지난달에는 ESG 통합 브랜드 'RE:EARTH'(리:얼스)를 새로 발표하고, ESG위원회를 출범하는 등 ESG 노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경운 롯데쇼핑HQ 전략기획부문장(상무)은 최근 머니투데이 인터뷰에서 "전 세계적으로 ESG를 향한 관심이 커진 만큼 롯데쇼핑이 유통업계 내에서 선도적으로 앞서나가고자 한다"며 "기업이 고객의 선택을 받으면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ESG는 필수적인 어젠다"고 말했다. 실제로 롯데쇼핑은 올해 MSCI(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 ESG 평가에서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BB 등급을 받았다. 서스틴베스트 ESG 평가에서도 국내 백화점, 대형마트 중 유일하게 AA 등급을 기록했다. 정경운 부문장은 "그동안 ES
올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초점이 환경이었다면 내년에는 사회와 지배구조가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재계와 금융투자업계를 흔들 법들이 올해 말과 내년 초에 시행되기 때문이다. 공정거래법 전부개정안과 중대재해처벌법이다. 20일 공정거래법 전부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은 내년 1월 27일부터 시행된다. 공정거래법은 그룹 내 일감 몰아주기 등을 통해 대주주가 사익을 편취하는 길을 막기 위함이다. 이를 피하기 위해 그룹사들은 투명한 지배구조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장에서 일어나는 인명 피해에 대해 경영자의 책임을 강하게 묻겠다는 것이다. 산업재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인명피해가 좀처럼 급격히 줄지 않는 데 대한 극약처방이 내려졌다. ESG 투자를 급속하게 늘려가던 금융투자업계에도 비상이 걸렸다. 공정거래법은 상장사들의 지배구조 체제에, 중대재해처벌법은 부동산·선박 펀드 등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감 몰아주기·산
올해 기업 경영의 핵심 키워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였다. 전세계적인 친환경 제도 변화 속에서 적응하지 못하면 살아남지 못한다는 위기감이 강하게 재계를 강타했다. 비단 환경 뿐만이 아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현장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에도 날카로운 비판이 쏟아졌다. 하지만 의외로 ESG 통합점수의 상위권은 제조업체들이 지키고 있다. 위험을 일찍 인식한 기업들이 변화에 앞장서면서 기회로 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에는 ESG 경영 범위를 협력사로까지 확대하는 등 서플라이체인(공급망) 관리까지 시도하는 모습이다. ━생산부터 깨끗하게...ESG 우수기업, 공장부터 다르다━19일 AI(인공지능) 기반 ESG 평가 전문기관인 지속가능발전소에 따르면 11월 ESG 통합점수 1위(시총 200위 기준)는 LG이노텍(63.95)이었다. LG이노텍은 지난 9월 지속가능발전소의 평가 기준 개선 이후 3개월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 지속가능발전소는 기업들이 실제 공
전 세계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가 주목받는 가운데 ESG 성취도가 높은 기업이 배당에도 적극적이라는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끈다. ESG를 고려한 투자 방식이 안정성 면에서도 유효한 투자 전략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얘기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지난달 24일 발간한 '배당과 ESG' 보고서에 따르면 배당은 주주 환원뿐 아니라 기업의 현재 성과와 미래 성장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지표로 해석할 수 있다. ESG 활동을 통해 경영자의 과도한 투자활동을 견제하고 대리인 문제를 완화하면서 배당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기업의 ESG 성과와 기업의 배당정책 사이에 양의 상관관계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오고 있다. 기업의 현금흐름을 악화하지 않는 선에서 이뤄지는 ESG 활동은 주주들에게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기업의 적극적 배당정책을 통해 주주와 이익을 공유하고 미래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 국내에서도 중간배당을 시행한 기업이 역대 최고
"투자자와 기업 모두가 만족한 최고의 ESG 종합 행사" 11일 머니투데이 주최로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1 ESG 글로벌 로드쇼'에 대한 참석자들의 평가다. 투자자들은 기업의 ESG 수준을 파악하고, 기업은 ESG를 통해 글로벌 자금 유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던 최고의 자리였다. 글로벌 투자업계와 국내 주요 대기업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ESG 글로벌 로드쇼가 마무리 됐다. ESG란 기업이 환경(Environmental), 사회적 가치(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부문에서 얼마나 잘 대응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척도다. 기후변화로 인한 전 지구적 위기와 소비자들의 인식 변화, 기업들의 지배구조 리스크 등을 거치면서 ESG는 기업 경영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요소로 자리 잡았다. 주요 연기금이나 자산운용사 등 글로벌 자본도 ESG를 제대로 갖추지 않은 기업에는 투자하지 않겠다고 할 정도다. 이제 ESG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ESG의 중요성은 커지는
"글로벌 사회는 2050년까지 산업화 대비 1.5도 상승 억제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이미 1.1도가 상승한 상황입니다. 넷제로(탄소중립)을 선언할 때가 아니라 실천할 때입니다." 유정민 SK이노베이션 ESG(환경·사회·지배구조)전략실 프로젝트 매니저(PM)는 11일 머니투데이 주최로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1 ESG 글로벌 로드쇼'에 참석해 "지금 당장부터 넷제로를 실행하지 않으면 굉장히 두려워할 수 있는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며 "공감과 선언이 아닌 구체적인 방법론을 고민해야 하는 시기"라고 말했다. 유 PM은 "SK이노베이션 역시 2050년 넷제로를 베이스로 달성 기한을 앞당기는 옵션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있다"며 "제품 생산과 공정 가동에 필요한 전기 등을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스코프 1·2뿐 아니라 밸류체인 전반에서 발생하는 스코프 3까지 포함해서 수립을 추진할 것이고 기후변화 대응 거버넌스를 구축·강화해 추진 체계도 만들어나갈 예정"이라 밝혔다. 이어
SK텔레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목표가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 동시 창출이라고 11일 밝혔다. 특히 고령화 사회에 증가한 독거 어르신을 인공지능(AI) 스피커로 돌본다든지, 백신 이상 반응자나 코로나19 자가격리자를 관리하거나 운전자의 안전 운전을 유도하는 등 AI를 이용한 사회 공헌 활동을 늘리는 동시에 기술을 응용한 사업으로 부가 가치를 확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종호 SK텔레콤 Corp1센터 ESG혁신그룹 프로젝트 리더는 이날 머니투데이 주최로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1 ESG 글로벌 로드쇼'에서 "2018년부터 사회적 가치 연구원과 공증해서 비즈니스를 통해 창출한 사회적 가치를 매년 측정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리더는 사업 조직별 ESG KPI(핵심성과지표)를 매년 측정하는데 지난해에는 전사적으로 1조 9300억 원 규모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자사 개발 음성 AI '누구'(NUGU)를 비롯한 IT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