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2026년 6월 3일 수요일에 실시된다.
총 662 건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경선에 나선 신정훈 후보가 강기정 후보와의 단일화 경선을 거쳐 단일후보로 확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신 후보는 이날 발표한 단일화 승리 감사의 글에서 강기정 시장의 결단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뜻을 밝히며, 본선 승리와 전남·광주 통합 완수 의지를 강조했다. 신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전남·광주의 미래를 위해 기꺼이 결단해주신 강기정 시장님께 깊은 위로와 존경의 마음을 바친다"며 "돌아온 광주, 하나 된 전남은 저의 오랜 소망이었고 제 가슴 속 북극성은 언제나 전남·광주 통합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강기정 시장의 결단은 단순한 양보가 아니라 해묵은 갈등을 걷어내고 대통합으로 나아가라는 시대의 명령에 대한 응답이다"며 "오늘 우리는 갈라졌던 줄기가 만나 바다에서 하나로 합쳐졌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단일화로 민주당 경선은 신정훈, 민형배, 주철현, 김영록(이상 기호순) 후보의 4파전으로 압축됐다.
국민의힘 초·재선 의원들을 중심으로 꾸려진 당내 공부 모임 '정책 2830'이 30일 출범했다. 국민의힘 초·재선 의원 약 20여명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정책 2830 창립총회 및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해당 모임은 최근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이 당 소속 의원들을 개별적으로 만나 설득하며 꾸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모임 회장은 재선의 박형수 국민의힘 의원이 맡는다. 모임에 참여하는 국민의힘 의원들로는 재선 김형동·배준영·서일준·조정훈·최형두 의원과 초선 강선영·김장겸·곽규택·박충권·서지영·이상휘·이종욱·조승환·최보윤·최수진·최은석 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회장 박형수 의원은 이날 모두 발언에서 "'정책 2830'은 2028년 총선과 2030년 대선을 의미한다"며 "당면 과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정책을 공부하고 연구해서 2028년 총선과 2030년 대선을 준비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앞으로 경제·정치·외교안보 3개 분야로 나눠서 각자 열심히 토론하고, 전문가들과 함께 공부하며 나름대로 결론을 만들어서 당과 국가, 사회에 제시할 것"이라며 "그걸로 2028년 총선과 2030년 대선에서 평가받도록 하겠다"고 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가 "인천의 성장이 대한민국의 성장"이라며 "인천이 수도권이기 때문에 받는 제약을 극복하고 재도약한다면 우리나라가 미국, 중국 다음을 잇는 G3(주요 3개국) 국가로 성장하는 길을 보게 될 것"이라고 했다. 최근 당 안팎에서 제기되는 세력분화 지적에 대해선 "기존 세력만으론 진보를 이어갈 수 없으며, 끝없이 확장해야 한다"고 했다. 박 후보는 30일 공개된 머니투데이 공식 유튜브 채널M의 '터치다운the300'에 출연해 "인천은 지금 기회와 함께 한계점에 도달한 상황"이라며 새로운 발전 모델인 'ABC+E'(AI·바이오·콘텐츠·에너지) 전략을 통해 "새로운 경쟁력이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인천시장 선거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경쟁력 있는' 카드로 맞선 곳이다. 박 후보는 민주당의 수도권 1호 단수공천 후보다. 정청래 대표가 직접 선거운동복을 입혀주며 힘을 줬다. 국민의힘도 "검증된 리더십"이라며 유정복 현 인천시장을 단수공천했다. 박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께서 당 대표 시절에 '인천에서 정말 할 일이 많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대구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대구 선거 출마는 2020년 수성갑 국회의원 낙선 후 6년 만, 대구시장 출마는 2014년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후 12년 만이다. 김 전 총리는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 군포에서 3선을 하고 타성에 젖었던 터에 소명을 잊고 부끄러움을 모르는 정치인에서 벗어나기 위해 대구로 갔다"며 "그리고 오늘 다시 대구시장 선거에 도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전 총리는 "출마 요청은 작년 가을부터 받았다. 대구 후배 정치인들이 찾아왔었다"며 "고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장례식장에서는 '대구를 이제 완전히 잊었느냐'는 선배들의 추궁과 뼈아픈 질책까지 받았다"고 고백했다. 김 전 총리는 "많이 고민했지만 피하면 부끄러울 것 같았다. 내가 져야 할 책임은 결국 대구였다"며 "지금 대구는 나빠지고 있다. 한 당(국민의힘)이 독식하다 보니 정치인이 일을 안 해도 서울에서 공천만 받으면 또 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김 전 총리는 "선거 후반이 되면 국민의힘은 빨간 점퍼를 입은 채 '보수가 위기다', '좌파에 대구를 넘겨주면 안 된다' 등의 말을 할 것"이라며 "실은 그 반대다.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김부겸 전 국무총리 기자회견.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김부겸 전 국무총리 기자회견.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김부겸 전 국무총리 기자회견.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예비후보가 6~18세 어린이·청소년 무상교통 전면 도입 등을 담은 첫 공약을 발표했다. 이번 공약은 △교통혁신 △경기북부 방산클러스터 구축 △K-반도체 클러스터 완성 △AI(인공지능) 혁신 등 4대 비전이 핵심이다. 추 예비후보는 30일 이런 내용의 1호 공약을 발표했다. 교통 공약의 경우 청소년 무상교통과 더불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B·C 노선의 차질 없는 개통과 정부 발표안만 나온 D 노선 원안(Y자형)의 최종 확정 및 조기 착공, GTX E·F 노선 신설 등이다. 또한 AI를 활용한 스마트교차로 등 교통신호체계 개선, 경기도형 광역 자율주행 버스 도입 등도 예고했다. 추 예비후보는 "각종 규제로 희생을 감내해 온 경기북부에는 '미래형 민군 겸용 방위산업 특화 클러스터'를 조성할 것"이라며 "드론, 로봇, AI 기반 방위 시스템과 유지·정비·운영(MRO)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지역 경제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경기북부 대학 내 방산융합계약학과를 신설하는 등 경기 북부를 고부가가치 국방 연구개발(R&D)의 허브로 탈바꿈시킨다는 구상을 선보였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30일 증세 논란과 검찰 개혁, 대북 정책을 동시에 겨냥하며 "이번 6. 3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이재명 정권을 확실히 심판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담배세·주류세를 올린다는 보도가 나오자 정부는 현재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발표했다”며 “당장 아니지만 결국 올린다는 이야기”라고 주장했다. 이어 “선거 이전 추경(추가경정예산)으로 현금 살포해서 표 사고, 선거 끝나면 그 수십 배 세금 폭탄으로 거둬들일 심산”이라며 “100원 주고 1000원 뺏어가는 정권”이라고 비판했다. 또 “세금 폭탄 막는 길, 올바른 투표밖에 없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정권 확실히 심판해야 국민 호주머니 터는 약탈 정치 끝낼 수 있다”고 했다. 검찰 상황과 관련해서는 “검찰 미제 사건이 2년 전 대비 2배, 12만 건 넘었다”며 “지금도 매달 수백 건씩 늘어나 억울한 국민 눈물이 그만큼 쌓여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검사들이 줄줄이 사표 던지고 있는데 부족한 검사들을 특검에 차출하고 있다”며 “법왜곡죄, 4심제까지 더해진 마당이라 수사 적체는 해결 불가 수준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예비후보(현 경기지사)는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의 경기지사 차출설과 관련해 "민주당이 무조건 이긴다는 생각은 위험하다. 경기도는 만만하지 않다"며 "경쟁력 있는 후보가 등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27일 경기 수원시청 인근 캠프사무실에서 진행된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국민의힘이 (경쟁력이 높은 유 전 의원 등을 전략공천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러면서 "본선 경쟁력 측면에서 (민주당 예비후보 가운데) 제가 가장 강하다고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경기지사 선거는 혼자만의 선거가 아니라 도내 31개 시군의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어야 하는 자리"라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해주기 위해 압승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제가 민주당의 경기지사 후보가 된다면 국민의힘이 후보를 쉽게 내기 어려울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 예비후보는 민주당이 참패했던 2022년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시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를 0.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일일 메시지 강화에 나섰다. 예비후보 토론회 등 본격 지방선거 경선 레이스와 맞물려 추락한 당 지지율 회복의 동력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장 대표는 지난 27일부터 SNS(소셜미디어)에 하루에 두 개 이상 민생정책·대여투쟁 메시지를 내는 '1일 2메시지' 행보를 시작했다.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맞춰 국가유공자와 제대 군인 등에 대한 소득보장체계 강화를 공약했고, 정부 부동산 정책을 비판했다. 이튿날엔 이재명 대통령의 북한 관련 발언과 '전쟁 추경(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대한 우려를, 29일엔 더불어민주당 지방선거·재보궐선거 출마자들의 사법 리스크와 검사들 줄사퇴 문제를 지적했다. 장 대표는 28일엔 국민의힘 대변인단 회의를 주재하며 당 메시지 전략 개조에도 나섰다. 당대표가 매일 오전 오후 메시지를 내면, 대변인단 등 당이 SNS와 방송 출연 등 여러 미디어 경로에서 일사불란하게 움직여 볼륨을 키운다. 당의 '절윤(윤석열과 단절)' 메시지 이후 장 대표가 사실상 잠행하던 기간, 당 지지율은 장 대표 취임 후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금 인천에는 새로운 문법의 행정이 필요합니다. 전 자신 있습니다.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6. 3 지방선거 인천시장 후보가 "오랫동안 풀어나가지 못한, 굉장히 오래된 인천의 어젠다(화두) 들에 대해 창의적으로 접근하겠다"고 했다. 또 "기존의 행정을 넘은 새로운 아이디어로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26일 인천 인하대에서 진행한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행정 경험이 많은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와의 경쟁이 어렵지 않느냐'는 질문에 "관객(시민)들이 원하는 건 승리지, 선수(후보) 개인이 능숙한 건 중요치 않다"고 했다. 이번 인천시장 선거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경쟁력 있는' 카드로 맞선 곳이다. 박 후보는 민주당의 수도권 1호 단수공천 후보로 정청래 대표가 직접 선거운동복을 입혀주며 힘을 줬다. 국민의힘도 "검증된 리더십"이라며 유정복 현 인천시장을 단수공천했다. 박 후보는 "유 후보가 아무리 뛰어난 행정가라도 지금 국민의힘은 '고립된 섬'과 같다"며 "나는 대통령실과 각 부처 장관들, 민주당 등과 소통이 원활하며, 새로운 인천을 위해 필요한 예산과 제도적 지원을 유능하게 확보해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