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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3 지방선거를 8일 앞두고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와 여의도 출근 인사에 나섰다.
정 대표는 오전 8시쯤 서울 여의도역 앞에서 지나가는 시민들을 향해 "주식 계좌에 있던 1000만원, 누가 3000만~4000만원으로 만들었나. 국민과 힘 합쳐 이재명 대통령이 이룩한 업적이 아니냐"며 "이 대통령과 손발 맞출 정원오, 서울시장 시켜만 달라"라고 호소했다.
파란색 공식 선거 운동복을 입은 두 사람은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에게 양손으로 엄지를 들어 보이며 "화이팅"을 외쳤다. 일부 시민들은 걸음을 멈추고 두 사람과 악수를 하거나 셀카를 촬영했다. 정 대표는 "열심히 하겠다"고 연신 인사를 건넸다.
마이크를 잡은 정 대표는 "출근을 서두르는 서울 시민 여러분, 일 잘하는 이재명 정부가 더 잘하기 위해선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뽑아달라"며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 1년도 안 돼서 대한민국 주식을 2~3배로 올려놓지 않았나. 성동구청장 3선을 하면서 탁월한 행정 능력 보여준 정원오만이 앞으로 이 대통령과 손발 맞춰서 시정을 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를 겨냥해 "삼세판이라는 게 있는데 오 후보는 삼세판도 넘었다. 너무 오래 하지 않았나. 근데 한 게 뭐가 있냐. 서울시민들의 안전을 나락으로 떨어트린 오 후보가 진짜 시정을 잘했다고 생각하냐"며 "이제 지긋지긋한 오세훈 시정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후보는 "이재명 정부와 매번 충돌을 일으키는 오세훈 후보가 시장이 된다면 이 대통령과 임기가 겹치는 4년 내내 정쟁이 일어날 것"이라며 "서울시가 풀어야 할 과제는 정작 못 풀고 정쟁 한복판에 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거기서 발생하는 모든 피해는 시민들의 몫이 될 것이다. 정쟁 한복판이 아니라 민생 한복판에 서서 민생을 챙길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