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탕 다녀온 아이 또 씻겨, 과자 씻어 보관"…'위생 강박' 엄마

"목욕탕 다녀온 아이 또 씻겨, 과자 씻어 보관"…'위생 강박' 엄마

이은 기자
2026.08.3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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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생긴 위생 강박으로 가족까지 피폐해지고 있어 고민이라는 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진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출산 후 생긴 위생 강박으로 가족까지 피폐해지고 있어 고민이라는 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진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출산 후 생긴 위생 강박으로 가족까지 피폐해지고 있어 고민이라는 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진다.

31일 저녁 8시 방송되는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출산 후 극도로 심해진 위생 강박이 고민이라는 사연자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사연자는 마트에서 구매한 과자 봉지나 우유병을 일일이 씻어 보관하는 것은 물론 택배 상자는 절대 집 안으로 들여놓지 않는다고 밝힌다.

출산 후 생긴 위생 강박으로 가족까지 피폐해지고 있어 고민이라는 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진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출산 후 생긴 위생 강박으로 가족까지 피폐해지고 있어 고민이라는 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진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사연자는 남편이 외부 목욕탕에서 씻긴 아이들을 집에서 다시 씻기기도 한다고 고백한다.

남편은 아이들을 억지로 깨워 샤워시키고 잠옷으로 갈아입히는 아내 때문에 모두가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호소한다.

사연자 역시 체력과 시간이 소모돼 자신도 지친다며 고민을 토로한다.

위생에 특히 신경 쓰는 것으로 잘 알려진 MC 서장훈은 아내의 위생 강박에 공감하면서도 따끔한 조언을 전한다. 앞서 서장훈은 완벽주의와 변수를 줄이려는 선수 시절의 심리가 굳어져 강박증과 결벽증을 갖게 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서장훈은 "본인의 고집과 만족을 위해 가족들까지 힘들게 해서는 안 된다"며 "스스로 끊임없이 질문하면서 기준을 편하게 풀어줄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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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 기자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연예 분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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