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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 기반 금속 3D프린팅 기술기업 메탈프린팅이 체코 서보헤미아대학교와 첫 해외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유럽 시장에 진출한다고 24일 밝혔다.
메탈프린팅은 페이스트 기반 금속 압출(PME) 방식의 금속 3D프린팅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3D프린터 'GAUSS MT90'과 금속 소재 'GAUSS INK'를 개발·판매하고 있다. 스테인리스강, 티타늄, 구리 등을 잉크 형태로 압출 성형하는 이 기술은 국내 최초 독자 개발 사례로 꼽히며, 올해 미국 CES 2026에서 로보틱스 부문 혁신상을 받았다.
회사는 그동안 국내 국공립대를 비롯한 여러 대학에 장비와 소재를 공급하며 교육·연구 분야에서 활용을 넓혀왔다. 지난 7월 말 서보헤미아대학교와 'GAUSS MT90' 및 'GAUSS INK(316L 스테인리스강·구리·철·티타늄)' 공급 계약을 맺었으며, 오는 10월 납품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현지 대학의 연구개발(R&D)과 교육용으로 쓰인다.
메탈프린팅은 이번 수출을 발판으로 유럽 학계와 산업 현장으로 공급을 확대하고, 2년 내 일본과 미국에 현지 지점을 세운다는 계획이다.
김대산 대표는 "국내 교육·연구기관을 중심으로 쌓아온 신뢰가 해외 진출의 발판이 됐다"며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금속 3D프린팅 솔루션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