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포, 스타트업에 '클로드' 크레딧 쏜다…최대 1만달러 지원

코스포, 스타트업에 '클로드' 크레딧 쏜다…최대 1만달러 지원

송정현 기자
2026.09.0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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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이 글로벌 AI(인공지능) 기업 앤트로픽과 손잡고 국내 스타트업의 AI 활용을 지원한다.

코스포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클로드 크레딧 지원 프로그램' 2차 모집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앤트로픽의 AI 모델 '클로드(Claude)'를 활용할 수 있는 크레딧을 스타트업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선정 기업에는 5000달러(약 670만원)상당의 크레딧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이를 모두 사용한 기업에는 5000달러를 추가로 지원해 기업당 최대 1만달러 상당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코스포 정회원사다. 특히 AI를 제품과 서비스의 핵심 경쟁력으로 활용하는 'AI 네이티브' 스타트업을 우선 선발한다. 코스포는 클로드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실제 사업에 적용할 구체적인 계획을 갖춘 기업인지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이번 2차 모집은 지난 1차 프로그램에 예상보다 많은 기업이 몰리면서 마련됐다. 1차 모집에는 약 380개 회원사가 신청했다. 이 가운데 190여곳은 앤트로픽과의 협력 발표 이후 새롭게 코스포에 가입한 스타트업이다. 신청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코스포는 1차 접수를 조기 마감했다.

코스포는 앞으로도 글로벌 빅테크와 국내 스타트업을 연계하는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술과 자원, 네트워크 등을 회원사들이 사업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모델을 다각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재원 코스포 의장은 "지난 1차 프로그램에 많은 회원사가 참여하고 협력 소식 이후 신규 회원사 가입까지 크게 늘어난 것은 스타트업 현장에서 글로벌 AI 기술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의미"라며 "더 많은 회원사가 이번 혜택을 실제 비즈니스에 활용하고 AI 경쟁력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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