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기업 현장 경험 거친 산업·통상 전문가…글로벌 통상 대응 역할 주목

김정일 전 산업통상자원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이 대한상공회의소 신임 상근부회장에 내정됐다.
대한상의는 김 전 실장이 신임 상근부회장에 내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대한상의는 다음달 8일 임시의원총회를 열어 '신임 상근부회장 임명동의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안건이 의결되면 김 내정자는 신임 상근부회장으로 공식 선임된다.
김 내정자는 30여 년간 정부와 기업 현장을 두루 거치며 산업정책과 통상, 에너지, 반도체 등 국가 핵심 산업 분야에서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왔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반도체디스플레이과장, 미주통상과장, 자유무역협정정책관, 에너지혁신정책관, 신통상질서전략실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SK스퀘어(1,060,000원 ▼16,000 -1.49%) 글로벌비즈정책담당과 SK하이닉스(1,678,000원 ▲7,000 +0.42%) 대외협력총괄 부사장을 맡아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정부·기업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써왔다. 정부와 기업 현장을 모두 경험해 양측의 입장을 폭넓게 이해하고 조율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인물로 평가된다.
김 내정자는 "글로벌 경제와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우리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대변하겠다"며 "정부와 경제계 간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