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OLED 품은 'GV90'…차 안에서 24.6형 대화면 즐긴다

삼성 OLED 품은 'GV90'…차 안에서 24.6형 대화면 즐긴다

최지은 기자
2026.08.2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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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차 시 90㎜ 올라오는 팝업형 대화면 구현…뒷자석에는 13.2형 OLED 탑재

삼성디스플레이의 24.6형 OLED가 탑재된 GV90 팝업형 센터 OLED 시네마틱 디스플레이./사진 제공=현대자동차그룹
삼성디스플레이의 24.6형 OLED가 탑재된 GV90 팝업형 센터 OLED 시네마틱 디스플레이./사진 제공=현대자동차그룹

삼성디스플레이가 제네시스의 초대형 플래그십 전동화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GV90'에 24.6형과 13.2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제품은 이달부터 본격 출하에 들어갔다.

차량 중앙에는 24.6형 OLED를 탑재한 가변형 디스플레이가 설치된다. 상황에 따라 화면 크기가 달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주행 중에는 23.6형 와이드 화면을 통해 주행 정보와 내비게이션, 미디어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정차한 뒤 센터페시아의 확장 버튼을 누르면 디스플레이가 90㎜ 위로 올라와 주행 때보다 약 1.7배 넓어진 24.6형 대화면으로 확장된다.

스스로 빛을 내는 OLED는 별도의 백라이트(광원)가 필요한 LCD(액정표시장치)와 비교해 일반적으로 두께는 약 30%, 무게는 약 70% 수준이다. 이 같은 구조적 장점으로 상하로 움직이는 GV90의 팝업형 디스플레이를 구현하는 데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제한된 차량 내부 공간에서도 구동 구조를 효율적으로 설계할 수 있어 디자인 자유도를 높일 수 있다.

24.6형 OLED는 24대 9의 초광폭 화면비와 3840×1440 고해상도를 갖춰 영화 등 영상 콘텐츠 감상에 최적화됐다. 디지털 영화 산업에서 널리 활용되는 색 영역인 'DCI-P3'를 100% 충족하는 색재현력도 갖췄다. 유기발광층을 두 층으로 쌓는 탠덤 구조를 적용해 높은 휘도와 긴 수명을 동시에 확보했다. 이를 통해 밝은 외부 환경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안정적으로 구현할 수 있다.

GV90 앞좌석 좌우 헤드레스트 뒷면에는 13.2형 O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해상도는 1920×1080이다. 중앙 시네마틱 디스플레이와 동일한 수준의 색재현력을 갖춰 뒷좌석에서도 선명하고 생생한 화질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GV90에 탑재된 OLED에는 △차별화된 디자인 △견고한 신뢰성 △지능형 안전 △탁월한 화질 △확장 가능한 경험을 지향하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차량용 디스플레이 브랜드 철학 'DRIVE™'가 담겼다. 삼성디스플레이는 DRIVE™ 철학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차량용 OLED 솔루션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모빌리티 시장 공략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주형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사업부장 부사장은 "'GV90'에 적용된 삼성 OLED는 프리미엄 디스플레이와 럭셔리 모빌리티가 만나 새로운 경험을 구현한 상징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양사의 강점을 바탕으로 럭셔리 모빌리티의 새로운 가치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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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산업1부 최지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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