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부터 마트까지 입점…어뮤즈, 미국 전역으로 뻗는다

백화점부터 마트까지 입점…어뮤즈, 미국 전역으로 뻗는다

유예림 기자
2026.08.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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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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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10,710원 ▲250 +2.39%)의 뷰티 브랜드 어뮤즈가 미국 내 대형 유통망을 잇달아 확보했다.

어뮤즈코리아는 다음달 6일 미국 프리미엄 백화점 노드스트롬 85개점에 어뮤즈를 출시하고 10일에는 대형 유통망인 타겟 611개점에 입점한다. 노드스트롬과 타겟이라는 서로 다른 성격의 유통 채널을 동시에 확보해 백화점부터 대중적인 매장까지 폭넓은 소비자층을 공략한다.

타겟은 미국 전역에서 약 2000개 매장을 운영하는 현지 대표 리테일 기업이다. 젊은 소비자들의 선호가 높은 트렌드 중심의 유통 플랫폼으로 미국 뷰티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채널로 꼽힌다. 어뮤즈는 타겟 본사와 2년에 걸쳐 출시를 논의했고 타겟 경영진이 지난해 어뮤즈 본사를 직접 방문하는 등 검토를 거쳐 이번 입점을 성사시켰다.

어뮤즈는 타겟이 올가을 선보이는 뷰티 특화 공간 '타겟 뷰티 스튜디오'에서 현지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한다. 타겟 뷰티 스튜디오는 프리미엄·신진 브랜드를 한데 모은 공간으로 매장 600개 이상과 온라인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듀 틴트', '바나나 립 오일' 등 대표 제품을 중심으로 68개 SKU를 선보인다.

어뮤즈는 이번 입점을 계기로 미국 내 추가 유통망 확장에 속도를 낸다. 특히 30개국에 진출해 쌓아온 해외 사업 비결로 미국 현지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제품과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

오프라인 확장과 함께 현지화 마케팅도 속도를 낸다. 다음달 25·26일 LA 타겟 플래그십 매장에서 열리는 프레스 및 크리에이터 초청 행사에 참가한다. 10월 중순에는 뉴욕에서 VIP 인플루언서 초청 행사를 한다. 추후 블랙프라이데이 및 연말을 겨냥한 현지 맞춤형 프로모션도 할 계획이다.

한편 미국은 최근 K뷰티의 성장이 가파른 지역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지난해 화장품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한국 화장품의 최대 수출국은 미국으로 수출액 약 22억달러를 기록했다.

어뮤즈 관계자는 "미국은 K뷰티 성장 가능성이 가장 크게 나타나는 핵심 시장인 동시에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장"이라며 "미국 전역의 폭넓은 소비자 접점을 확보한 만큼 어뮤즈의 브랜드 DNA를 적극 알리고 미국을 해외 사업의 핵심 성장 거점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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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예림 기자

안녕하세요. 산업2부 유예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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