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주진우 '金여사 황제골프' 주장은 허위"

靑 "주진우 '金여사 황제골프' 주장은 허위"

이태성 기자, 이원광 기자, 정경훈 기자, 이혜수 기자
2026.10.27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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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법적 조치"·리디아 고 반박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무부 등) 종합 국정감사에서 김혜경 여사 골프 의혹 관련해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처장에게 질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무부 등) 종합 국정감사에서 김혜경 여사 골프 의혹 관련해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처장에게 질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의 이른바 '황제 골프'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

주 의원은 김 여사가 유명 프로골퍼 리디아 고를 대동해 고액 레슨을 받았다고 주장했지만 리디아 고는 관련 사실을 부인했다. 청와대는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주 의원에 대해 법적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26일 SNS(소셜미디어)에 "지난 20일 김 여사는 태릉CC에서 유명 프로골퍼를 대동하고 황제 골프를 쳤다"며 "김 여사가 프로골퍼 리디아 고로부터 레슨을 받았다는 제보를 받았고 복수의 경로로 동영상과 여러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관련 영상을 이날 법제사법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상영하려 했으나 서영교 법사위원장과 여당 의원들의 반발에 결국 영상을 온라인에 공개했다. 주 의원은 군 골프시설의 예약 명의와 이용자격, 레슨비용의 출처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강하게 반박했다.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태릉골프장은 박정희 대통령 때 만들어졌고 지금까지 대통령과 영부인, 가족들이 체력단련장으로 이용해온 것이 관례"라고 말했다.

특히 프로골퍼에게 고액 레슨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합리적 근거 없이 이런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중대한 허위사실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청와대는 의혹 제기에 홍보소통수석실 명의로 공지문을 내고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정치인의 일방적 주장을 최소한의 사실 확인도 없이 받아쓰는 '따옴표 보도'는 언론의 검증책임을 방기하는 행위"라며 "보도에 신중을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리디아 고도 이날 SNS에서 "기사 내용은 사실이 아니며 저와는 전혀 무관한 내용"이라며 "기사에서 언급된 해당 일자에는 후원사 공식행사 일정을 소화하고 있었고 보도된 내용과는 어떠한 관련도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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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성 기자

2011년 입사해 사회부 법조팀, 증권부, 사회부 사건팀, 산업1부 자동차팀을 거쳐 현재는 정치부 국회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이원광 기자

'빛과 빛 사이의 어둠을 보라'

정경훈 기자

안녕하세요. 정경훈 기자입니다.

이혜수 기자

사회부 이혜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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