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선원, 혁신당에 "李대통령 '왼쪽 챙겨라' 표현 안 했다…예의 지켜야"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은 '왼쪽을 챙겨야 한다'와 같은 표현을 쓴 적이 없다"고 밝혔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 최고위원은 전날 밤 SNS(소셜미디어)에 해당 표현을 문제 삼은 조국혁신당 등을 겨냥해 "확장만큼이나 진보진영을 단단히 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취지의 발언만 하셨을 뿐"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박 최고위원은 "확인도 안 된 와전된 표현을 (거론하며) 이 대통령을 비난조로 언급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 청와대에서 잠깐이라도 근무했던 사람이라면 더욱 말을 가려 해주실 거라 기대한다"며 "문재인 전 대통령도 신임 지도부 예방 당시 서로의 갈등이 깊은 상처를 남길까 염려스럽다고 했다"고 했다. 박 최고위원은 "언어 정화는 품격 정치의 출발이라고 생각한다. 타당에서도 민주당 대통령을 존중해주고 상식 수준의 예의는 지켜주기를 바란다"며 "저 또한 상응하는 예를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 최고위원의 메시지는 문재인정부 청와대 민정수석실 출신인 황현선 혁신당 최고위원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
안철수 "5060 기초연금 압수하려는 李 정부…개편안 찢어 폐기해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하후상박' 방식의 기초연금 개편안을 추진해 온 정부를 향해 "평생 세금 낸 5060의 기초연금 압수하는 이재명 정부 개편안은 당장 찢어서 폐기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이날 SNS(소셜미디어)에 "보건복지부가 기초연금 개편안 관련 장관 브리핑을 1시간 앞두고 급하게 취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보도된 내용을 보니, 어떻게 이런 방안을 국민께 알리려 했었는지 의문"이라며 "가장 큰 문제는 현 기초연금 지급 기준인 전체 노인 소득 하위 70%를, 기준 중위소득 80%로 바꾸는 것"이라고 했다. 안 의원은 "현 기준에서 기초연금을 받기 위해서는 1인 가구 기준 월소득 247만 원을 넘지 않아야 한다"며 "그런데 이 정부 개편안이 도입되면 월소득 205만 원으로 그 문턱이 크게 높아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월 소득인정액 210만원으로 기초연금 35만원을 받을 수 있는 60대가, 이재명 정부 개편안이 통과되면 기초연금이 0원이 되는 비극이 벌어지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
국힘 '기립박수' 받은 박근혜 "다수당 될 수 있다…지도부를 중심으로"[현장+]
"자유우파 정당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은 국민을 위해 실현 가능한 정책을 마련하고 실천하는 것. " 27일 경기 고양 소노캄 호텔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 연찬회 모습을 드러낸 박근혜 전 대통령은 당의 '단합'과 함께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국정감사를 앞두고 주요 의제와 타깃을 논의하기 위해 열리는 연찬회에서 민생·대안 정책을 부각시켰다. 유영하 의원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연찬회장에 도착한 박 전 대통령은 '지도부 중심' 화합을 강조하듯 장동혁 당 대표, 정점식 원내대표와 두루 악수와 인사를 나눴다. 박 전 대통령은 허리를 깊이 숙여 "그동안 잘 지내셨어요"라고 묻는 장 대표에 "네"라며 목례와 밝은 표정으로 화답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1월 장 대표의 단식 중단을 요청하기 위해 국회 로텐더홀을 찾은 바 있다. 박 전 대통령이 당 연찬회에 참석한 것은 2012년 새누리당 대선 후보 시절 이후 14년 만으로, 정 원내대표의 초청을 검토한 뒤 연찬회장을 찾았다. 연찬회장에 입장한 박 전 대통령은 지도부와 연이어 인사한 뒤 단상에 올랐다.
-
장동혁 "내부 향한 싸움, 신의·동지애 아냐"…내일 제주 실종 현장 방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당 연찬회를 찾아 '신의'와 '동지애'를 언급한 것을 두고 "내부를 향해 싸움을 거는 게 있다면 신의와 동지애가 아니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 고양 소노캄에서 열린 '2026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 1일 차 공개 일정을 마무리한 뒤 기자들을 만나 "(신의와 동지애는) 박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의 상황을 깊이 들여다보시고 애정어린 마음으로 던져주신 메시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정당은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함께 싸워나가는 동지들이 모임 집단"이라며 "그런데 같은 방향으로 함께 손잡고 싸우는 것이 아니라, 내부를 향해 싸움을 거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신의와 동지애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박 전 대통령께서 지도부를 중심으로 하나로 뭉쳐 싸우고 단합해야 한다 말씀하셨다"며 "그 대전제가 신의와 동지애다. 신의와 동지애가 결여된 상태는 당의 힘을 떨어트리는 것"이라고 했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연찬회 연단에 올라 "정당 내에서 신의가 없으면 그 정당은 존립할 수 없다"며 "지도부와 (의원) 여러분이 동지애로 하나로 뭉쳐 각자가 맡은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
당정, 메가프로젝트 추진방안 논의…전력용수·인프라 등 입법 처리 당부
정부가 더불어민주당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메가프로젝트 추진과 관련해 속도감 있는 입법 처리를 당부했다. 이주희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7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호텔에서 진행한 워크숍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내용을 말했다. 이날 한성숙 국무총리와 관계부처 장관들은 민주당 의원들과 '메가프로젝트 의의와 추진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각 정부 부처에서는) 메가프로젝트 추진과 관련해 국회에 당부하는 입법안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으로) 전력 용수 안정 공급을 위한 전기사업법, 수도법, 물관리기본법 등의 개정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또한 "신속한 인프라 조성을 위해 산업 입지 개발에 관한 법, 건축법 등이 거론됐다"며 "기업 지원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측면에서는 메가특구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산업 디지털 전환 및 인공지능 활용 촉진법, 국가첨단전략 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 조치법 등이 언급됐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오늘 구체적인 내용까지 완전히 다 합의한 상황에서 이야기를 나눴다기 보다는 정부에서 추진 의지를 밝히고 당부하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고 말했다.
-
與, 9월 국회 '민생총력전' 예고…'물가·부동산·소상공인·자본시장' 핵심 과제
더불어민주당이 9월 정기국회에서의 핵심 과제로 물가 안정·부동산 시장 안정·소상공인 지원·자본시장 개혁 등을 제시하며 '민생 총력전'을 예고했다. 이주희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7일 오후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열린 '민주당 2026 정기국회 워크숍' 비공개 세션 관련 백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원내대변인에 따르면 천준호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번 정기국회의 모토로 '민생 의제 전면전'과 '민생 총력전'을 내걸었다. 아울러 △물가 안정 △부동산 시장 안정 △소상공인 지원 △자본시장 개혁 등을 대표 과제로 꼽으며 입법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치열한 입법 속도전도 예고됐다. 천 운영수석부대표는 국민의힘의 반대로 국정과제 이행률이 30%대에 머물고 있다고 진단했다. 의원들의 법안 발의는 활발하지만 실제 처리율이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최근 국회를 통과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기간 단축 제도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권칠승 정책위의장은 국민이 체감하는 민생 개혁과 입법 성과 창출을 당의 주요 목표로 내걸었다.
-
김민석, 정청래 7번 언급하며 '중도론' 펼쳐…鄭 "폭력적 마이크 독재"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워크숍 공개발언에서 중도론과 관련해 자신을 여러 차례 언급한 김민석 당 대표를 향해 "무례하고 폭력적인 마이크 독재"라며 유감을 표했다. 김 대표는 27일 인천 영종구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열린 2026년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단상 위에 올라가 민주당의 현재 상황과 미래 비전에 대해 밝혔다. 발표 도중 김 대표는 정 대표의 실명을 거론하며 민주당이 확장하는 길에 '중도' 지향적인 유권자들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 등에 대한 자기 생각을 설명했다. 발언 중 정 대표는 총 7번 언급됐다. 김 대표는 "어제 국회 뒷자리에 앉아있던 정 전 대표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상당히 그(당내 갈등)에 대한 실마리를 조금 확인했다"며 "인격의 차이도, 가치의 차이도, 목표의 차이도 아니었다. 방법론의 차이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PPT 화면에 '중도 보수 확장&구조적 다수 vs 단결하라! 중도는 없다' 문구를 띄웠다. 김 대표는 "정 전 대표는 '중도는 없다'는 주장을 펼친다.
-
김민석 "민혁당 사형 발언, 선 넘었다…유가족들께 위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시사평론가 김준일 씨의 발언에 대해 "민혁당 사형 발언은 선을 넘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27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공인의 긴장과 절제는 풀어지면 안 된다. 최상의 실질적 반성과 사과가 필수적"이라고 이같이 적었다. 김준일 씨는 JTBC 유튜브 '장르만 여의도'에서 조국혁신당의 당명 변경 가능성을 언급하며 박정희 정권 당시 발생한 '인혁당(인민혁명당) 재건위 사건'을 희화화했다가 유족과 조국혁신당에 사과했다. 그는 조국혁신당의 새 당명으로 "진보혁신당 아니면 민주혁신당도 괜찮다"고 말했다. 함께 출연한 패널이 이를 줄여 "민혁당"이라고 하자, 김씨는 "민혁당, 다 사형당할 것 같은 느낌인데"라고 했다. 파장이 커지자 제작진은 유가족들에게 사과와 함께 해당 영상을 삭제했고, 문제의 발언을 한 김 씨도 자신의 SNS를 통해 사과했다. '인혁당 재건위 사건'은 박정희 정권이 유신 반대 투쟁을 벌였던 전국민주청년학생총연맹(민청학련)의 배후로 실체 없는 '인혁당 재건위'를 지목하면서 벌어졌다.
-
與 워크숍서 민심회복 방안 논의 "2030, 청년 이해 못 한다고 생각"
더불어민주당이 2026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2030세대의 70%가 '민주당이 청년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자체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청년층에 다가설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마련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주희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7일 인천 영종구 인스파이어호텔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 워크숍 '유권자 지형 분석 및 민주당의 과제' 세션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자체 분석 결과) 2030·청년·남성층에서 민주당에 대한 비토 정서가 2028년 총선 승리에 암초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다음 총선은 '국정 안정론' 대 '정권 견제론' 프레임으로 (여야가) 맞붙게 되고 현재로서는 민주당이 약간 우세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청년 세대의 마음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핵심 지지층의 경우 정부·청와대와 일치된 호흡을 주문하셨다. 일반 국민의 요구와 정서에도 부합해야 한다는 반성이 나왔다"며 "현재 민주당이 흔들리는 원인에 대해 여러 진단이 있었지만, 민생·경제·생활·안정·개혁 등의 측면에서는 앞선 역량을 보유했으나 부동산 문제로 인해 이같은 우위가 희석된 측면이 있다고 분석했다"고 했다.
-
박근혜 "어려울수록 지도부 중심 단결해야…분열만큼 무서운 적 없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27일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 "어려운 때일수록 지도부를 중심으로 일치단결해 나아가야 한다"며 당내 단합을 주문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 고양 소노캄에서 열린 '2026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 참석해 "개인의 생각보다 국가가 먼저이고, 당내 작은 이해관계보다 국민의 삶이 먼저다. 정치적 유불리보다 대한민국의 미래가 먼저여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19일 정점식 원내대표가 대구 달성군 사저를 예방했을 때 요청에 응하면서 이날 연찬회를 찾았다. 전직 대통령이 정당의 국회의원 연찬회에 직접 참석해 메시지를 낸 건 이례적이다. 장동혁 대표와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4시쯤 연찬회장을 나와 박 전 대통령을 직접 맞았다. 박 전 대통령은 장 대표에게 "또 뵙는다. 그동안 잘 지내셨냐"고 했고, 장 대표는 박 전 대통령 손을 잡으며 "네"라고 답했다. 두 사람이 만난 건 장 대표의 단식장을 박 전 대통령이 찾은 이후 이날이 처음이다. 국민의힘 의원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연단에 오른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연설의 상당 부분을 '신뢰'와 '단합'에 할애했다.
-
[속보]박근혜 "선관위 특검, 野 투쟁 결과…안심하고 한표 행사할 수 있어야"
27일 경기 고양 소노캄 호텔 국민의힘 연찬회 박근혜 전 대통령.
-
"당 소통 창구" 김민석 당대표 특보단 임명…강신성·송호창·최혜영 등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사회단체·중소기업·지방자치·대미외교 등 분야별 당대표 특보를 임명했다. 민주당은 27일 언론 공지를 통해 "김민석 대표는 당의 전문성과 현장성 강화를 위해 당대표 특보단에 분야별 특보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분야별로 △사회단체 분야 강신성 전 대한체육회 부회장 △중소기업 분야 김도균 K-선도국가미래포럼 사무총장 △지방자치 분야 박완희 전 전국기초의회의원협의회 대표 △대미외교 분야 송호창 법무법인 대륙아주 미국정책컨설팅팀 파트너변호사 등이다. △기획 분야에 정봉주 전 의원 △사회적 약자 분야에 최혜영 전 국무총리비서실 공보실장 △정책 분야에 한상익 전 대통령비서실 국정과제비서관이 각각 임명됐다. 민주당은 "이번에 임명된 당대표 특보단은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당에 전달하는 핵심 소통 창구 역할을 할 것"이라며 "특보단은 이후 광범한 의견 수렴을 위한 온라인 특보단을 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