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씨미디어, 과매도 구간…'나혼렙' 알짜 제작사"-신한

"디앤씨미디어, 과매도 구간…'나혼렙' 알짜 제작사"-신한

성시호 기자
2026.08.2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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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이 24일 디앤씨미디어(7,340원 ▼160 -2.13%)에 대해 과매도 구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인기 웹툰 IP(지적재산) '나 혼자만 레벨업(나혼렙)' 유통으로 안정적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데도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11배에 그친다는 설명이다.

김아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업종 멀티플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만2000원으로 기존 대비 29% 하향했다"면서도 "IP 파워를 감안하면 매년 80억~100억원을 안정적으로 벌어들일 알짜 제작사인데, 지난해 1월 애니메이션 공개 모멘텀이 소진된 뒤로 주가가 누적 67% 하락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스닥 혹은 콘텐츠 관련 종목에 대한 관심이 환기되면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디앤씨미디어는 2분기 연결 매출 159억원, 영업이익 2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35.1%, 49.7% 감소한 결과다.

김 연구원은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23% 감소한 전자책은 지난해 1월 나혼렙 시즌2 애니메이션 방영효과가 기저로 작용했고, 웹툰시장은 리오프닝 이후 외형 성장이 둔화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져 하반기도 역성장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어 "67% 감소한 상품 및 기타 매출은 전년동기 이세돌 굿즈 판매 특수가 작용한 것"이라며 "이를 제외하면 나혼렙 애니메이션 제작위원회 정산수익이 인식되며 순항하는 양상"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향후 IP사업 파이프라인 중에선 2027~2028년 나혼렙 극장판에 주목한다"며 "지난달 제작 소식이 전해지며 전세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고 밝혔다.

또 "올 하반기엔 넷마블 게임 '나혼렙: 카르마'가 출시되고, 내년부터는 변우석 주연의 넷플릭스 실사화 드라마 '나혼렙', 기존 흥행작을 애니메이션화한 '악역의 엔딩은 죽음 뿐' 등이 순차 출시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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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호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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