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너지, 亞 AI 데이터센터 O&M 계약 확보…중장기 성장동력 확보

에스에너지, 亞 AI 데이터센터 O&M 계약 확보…중장기 성장동력 확보

김건우 기자
2026.08.2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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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24일 에스에너지(634원 ▲8 +1.28%)에 대해 싱가포르발 아시아태평양 하이퍼스케일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투자자로 참여하며 5년간 연평균 약 30억원 규모의 ESG 운영·유지보수(O&M) 계약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기존 태양광 EPC(설계·조달·시공)와 자체 운영관리 플랫폼 역량을 바탕으로 AI 데이터센터 에너지 운영 사업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중장기 성장동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2001년 설립된 에스에너지는 2007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국내 최초 태양광 전문업체다. 태양전지 모듈 제조와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핵심 사업으로,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 6.0MW 고효율 모듈 공급, 서울 아레나 복합문화시설 1.5MW급 BIPV 시스템 공급 등 국내 수주를 꾸준히 확대해왔다.

특히 해상 태양광 모듈 개발 및 실증 국책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새만금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대응을 위한 기술 주도권과 실증 실적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스에너지는 AI 데이터센터를 차세대 성장 축으로 육성하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의 '녹색인프라 해외수출 지원펀드 2호'와 연계해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대만 등 아시아·태평양 주요 권역에 대규모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 개발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싱가포르 디지털 인프라 개발사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총 투자 규모는 2210만달러(펀드 주도분과 동사 자금 합산 약 315억원)이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해당 프로젝트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준 O&M 계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5년간 연평균 약 30억원 규모의 안정적인 반복 운영수익을 거둘 전망이다.

해외 시장에서의 수주 성과도 잇따르고 있다. 에스에너지 일본 법인은 지난 11일 히로시마현 소재 '토죠 메가솔라 팜'의 72억원 규모 리파워링 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 직류 기준 33MW급 특고압 태양광발전소의 기존 모듈을 교체하는 프로젝트로, 발주처는 일본 도쿄증시 프라임시장 상장사인 카메이다.

이 밖에도 에스에너지는 일본 요쓰카이도 제1태양광발전소 리파워링 공사를 수주한 데 이어, 중동 시장에서는 이종접합(HJT) 기반 고효율 모듈 공급 계약을 따내는 등 해외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다.

지후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이번 O&M 계약은 단발성 태양광 EPC 매출 구조에서 벗어나 AI 데이터센터를 대상으로 장기간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진단했다.

이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 개발 파이프라인이 순차적으로 본격화될 경우, 에스에너지의 에너지 운영 및 유지보수 사업 영역이 추가로 확장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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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중견중소기업부 김건우 기자입니다. 스몰캡 종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엔터산업과 중소가전 부문을 맡고 있습니다. 궁금한 회사 및 제보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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