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운용, 'TIGER 삼전닉스 미국채혼합50' ETF 출시

미래운용, 'TIGER 삼전닉스 미국채혼합50' ETF 출시

김지현 기자
2026.08.2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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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미래에셋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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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이 'TIGER 삼성전자SK하이닉스미국채혼합50(10,370원 ▲25 +0.24%)' ETF(상장지수펀드)를 신규 상장했다고 25일 밝혔다.

TIGER 삼성전자SK하이닉스미국채혼합50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각각 25%씩 투자하고 나머지 50%는 잔존만기 0~1년의 미국 단기국채를 담는 채권혼합형 ETF다.

미래운용 측은 기존 채권혼합형 상품과의 차별점으로 미국 단기국채를 꼽았다. 기존 상품이 원화 채권을 활용했다면 TIGER 삼성전자SK하이닉스미국채혼합50은 미국 단기국채를 편입해 전체 자산의 50%가 달러 자산으로 구성됐다는 설명이다. 글로벌 위험자산 회피 국면에서 원화 약세와 달러 강세가 나타날 경우 달러 자산이 국내 주식의 변동성을 일부 완충하는 자산 배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미 국채에서 발생하는 이자수익은 매월 분배금의 주요 재원으로 활용한다. 미국 기준금리가 한국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비교적 많은 이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또 잔존만기를 최대 1년으로 짧게 가져가 장기채 대비 금리 변동에 따른 채권가격 민감도를 낮췄다.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100% 편입할 수 있어 투자 활용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 위험자산을 투자 한도인 70%까지 투자하고 나머지 30%를 해당 ETF로 구성한다면 퇴직연금 내 실질적인 주식 비중을 최대 85% 수준까지 늘릴 수 있다.

김동명 미래운용 채권ETF운용본부장은 "TIGER 삼성전자SK하이닉스미국채혼합50 ETF는 퇴직연금의 장기적인 노후 준비를 고려해 원화 자산과 함께 달러 자산을 보유하는 글로벌 자산 배분을 추구한다"며 "전일 기준 원/달러 환율 1380원과 미국 단기국채 수익률 3.82%를 감안하면 환율이 약 1329원까지 하락하더라도 이자수익으로 환율 하락에 따른 손실을 상쇄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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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증권부 기자 김지현입니다. 제보 메일 모두 읽습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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