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NIA, 2025년 문제됐던 통신 품질 떨어지는 구간 87개소 전수조사…79개소 품질 개선
이통3사, 통신 품질 개선 위한 투자 필요해

지난해 통신 품질이 떨어지는 곳 87개소를 전수조사한 결과 79개소는 개선됐지만 8개소 통신품질은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는 2025년 통신서비스 품질 평가에서 전송속도가 느리거나(품질 미흡), 전파 신호 세기가 약한(접속 미흡)한 것으로 확인된 87개소에 대해 품질개선 여부를 재점검한 결과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실내 시설과 지하철의 품질 미흡 지역·시설을 중점 점검했다.
실내시설은 지난해 미흡했던 30개소가 모두 품질이 개선됐다. 평균 다운로드 전송속도는 개선 전 33.61Mbps에서 개선 후 99.34Mbps로, 개선율 196% 수준으로 품질이 대폭 개선됐다.
지하철 구간은 5G는 13개 미흡구간 중 12개가 개선됐지만 1호선인 성환-직산 구간은 여전히 품질이 떨어졌다. LTE는 44개 구간 중 37개(84%)가 개선됐고 7개 구간은 여전히 개선이 필요했다.

구체적으로 수도권 1호선 구간 중 '세류-병점', '성환-직산' 구간 통신품질이 떨어졌고 수인분당선(오이도-갈월), 부산김해선(불암-대사)등도 연결이 좋지 않았다. 부산1호선(명륜-온천장), 부산 3호선(강서구청-체육공원), 부산김해선(괘법르네시떼-사상)내 특정 구간도 품질개선이 요구됐다.
가장 통신 품질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던 고속철도 구간에 대해서는 추석 명절 전까지 개선해 명절 귀성길 고속철도 통신 이용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주로이용객이 많은 '평택지제-대전', '대전-밀양', '동대구-울산', '오송-익산', '익산-전주' 구간에서 통신 지연이 자주 발생했다.
아울러 하반기 중 경부·호남선 잔여 구간에 대한 공동망 2.0 시설 투자가 완료되면 올해 말 해당 구간도 점검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국민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고품질의 통신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품질평가와 미흡 지역 재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여전히 품질이 개선되지 않고 있는 8개 지하철 구간과 경부·호남선 등 고속철도 구간에 대해서는 하반기 품질평가 시 더욱 엄격하게 점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