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리호 5차 발사가 다음달로 예정된 가운데 정부와 군, 경찰, 지방자치단체가 발사 당일 안전을 위한 종합훈련을 실시한다.
우주항공청은 오는 3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호 5차 발사 대비 발사안전통제 최종 점검 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누리호는 다음달 7일 낮 12시23분부터 오후1시23분 사이 발사한다.
발사안전통제 종합훈련은 누리호 발사 시 나로우주센터 주변의 인원·차량 및 발사경로 상 선박·항공기를 통제하고 테러·재난 등 비상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수행한다. 발사 당일과 동일한 조건으로 육상·해상·공중 전반에 걸쳐 발사안전통제 상황을 점검한다.
특히 이번 훈련은 발사 당일 비인가 무인기(드론) 출현, 선박·항공기의 통제구역 무단 진입, 비정상 발사에 따른 지상 낙하·폭발·화재·기름 유출 등 다양한 비상 상황을 가정해 군·경·지자체 등 유관기관 간 협조 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오태석 청장은 "발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비상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누리호를 안전하게 발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