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정부가 국가대표 AI를 선발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2차 평가와 관련 추가 점수를 공개할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이날 오전 2차 평가전에서 탈락한 모티프 테크놀로지스가 구체적인 점수 공개를 요구하며 이의신청을 한데 따른 조치다. 김경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정책실장은 27일 오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모티프의 이의신청에 대해 "독파모 제도의 공정성과 객관성에 최대한 가치를 두고 이날 오후 중 추가 점수 공개 범위를 결정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우리는 특정 기업의 점수를 공개해 경쟁을 부추기거나 탈락 기업의 부정적 이미지가 부각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면서 "앞으로도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날 오전 모티프 테크놀로지스는 독파모 2차 평가에서 탈락 원인으로 꼽힌 사용성·활용성 평가에 대해 구체적인 평가 점수를 알려달라며 이의신청했다. 이에 사용자 평가, 전문가 평가의 구체적인 평가 기준, 단계별 달라지는 평가 기준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이와 관련 김 실장은 "독파모는 공정
최신 기사
-
매일 2000명에게 치킨을 100원에…올해 첫 '배민페스타' 개막
배달의민족이 봄을 맞아 3월 한 달간 매일 '0원딜'과 '100원딜'을 열고 인기 상품을 최대 1만원까지 할인 판매하는 대규모 할인전을 시작한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다음달 2일부터 4주에 걸쳐 유명 프랜차이즈와 동네 맛집 음식배달 서비스, 배민 B마트 등 장보기·쇼핑에서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는 '배민페스타'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존의 배민 대표 할인전인 '배민푸드페스타'에서 커머스로 영역을 확대하며 행사명을 바꿨다. 음식배달 서비스에선 90개 브랜드가 주별로 최대 1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브랜드별 인기 메뉴를 100원에 구매 가능한 '100원딜'을 매일 제공한다. 첫 주 차인 다음달 2일부터 8일까지는 처갓집양념치킨과 푸라닭, 맘스터치 인기 등 브랜드에서 사용 가능한 최대 1만원 할인 쿠폰을, 두 번째 주에는 BHC와 네네치킨, 노모어피자 등에서 사용 가능한 최대 8000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 제공한다. 이어 셋째 주와 넷째 주에도 굽네치킨, BBQ, 기영이
-
LGU+ MWC26 막바지 작업 한창…초개인화 전시 선보인다
LG유플러스가 다음달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6에서 전시관 막바지 준비에 나섰다. 올해 주제는 '사람 중심 AI'(Humanizing Every Connection)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기술과 서비스로 만드는 미래상을 공개한다. 이를 위해 기획 단계부터 AI를 활용해 전시 스토리를 구성하고 공간을 설계했다. 이번 전시는 특히 '초개인화'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했다. 관람객이 입장 시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개별 QR코드가 발급된다. 이후 전시관 내 키오스크에서 QR을 스캔할 때마다 유형별 맞춤 체험 시나리오를 추천한다. 체험 과정에서 쌓인 데이터는 퇴장 직전 관람할 수 있는 AI 미디어아트에 반영된다. 미디어아트는 퇴장 시 굿즈로 증정한다. 입장부터 퇴장까지 모든 경험을 개인별 맞춤으로 제공하는 구조다. 전시관은 중앙 미디어아트 공간을 중심으로 주요 전시 아이템이 배치되는 방사형(Radial) 구조로 설계됐다. 관람객의 여정이 마지막 단계인 미디
-
삼성전자, '갤S26 울트라' 체험공간 '갤럭시 스튜디오'…강남·홍대 오픈
삼성전자가 새롭게 공개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6 울트라'가 강남과 홍대에 떴다. 삼성전자는 지난 26일부터 '삼성 강남'과 '삼성스토어 홍대'에서 S26 울트라를 만나볼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스튜디오는 방문객이 사용 중인 스마트폰을 S26 울트라와 직접 비교하며 보안·성능·카메라 등 혁신 기술을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방문객은 S26 울트라와 자신의 스마트폰을 동일한 각도로 기울여보면서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기능을 비교 체험할 수 있다. 이 기능은 특정 상황, 실행 앱에 따라 화면의 측면 시야를 차단해 개인정보 노출을 막아준다. 또 체험존에서는 비치된 태블릿에 입력된 보이스피싱 프로그램으로 S26 울트라와 방문객의 스마트폰에 전화를 걸어 실제 피싱 상황을 연출한다. 이때 방문객은 모르는 번호로 걸려 온 전화를 사용자 대신 AI가 받아 자동으로 발신자 정보와 통화 내용을 요약해 주는 '통화 스크리닝'을 경험할 수 있다
-
AI가 상담부터 해결까지 '척척'…KT '에이전틱 AICC' 첫 선
KT가 다음달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6'에서 차세대 AICC(AI컨택센터) 서비스인 'KT 에이전틱 AICC'를 선보인다. 에이전틱 AICC는 여러 AI 에이전트가 협업해 고객 상담부터 문제 해결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구조다. 기존 AICC가 챗봇·보이스봇을 중심으로 상담 업무를 자동화했다면, 에이전틱 AICC는 상담 내역을 바탕으로 실제 업무를 완결적으로 처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AI가 고객 응대 전 과정을 끊김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KT 에이전트 커넥터' 기술이 적용됐다. 하나의 플랫폼에 여러 AI 에이전트를 연결해 상담 목적에 따른 자동 분류·정리, 맞춤형 서비스 추천, 해결책 제시 등을 하는 기술이다. 이미 AICC 솔루션을 구축한 기업도 KT 에이전트 커넥터로 서비스를 고도화할 수 있다. 예컨대 환전이나 이체 같은 정교한 금융 업무는 기존 룰(Rule) 기반의 봇이 담당하고, 환율이나 금융 상품 이벤트 정보 등 실시간 대응이 필요한
-
KT, GSMA와 공동 백서 발간…'AI-네이티브 네트워크' 알린다
KT가 GSMA(세계이동통신협회)와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26'에서 5G 지능형 패킷 코어 백서를 공동 발간한다고 27일 밝혔다. KT는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GSMA 이사회 멤버다. 5G 지능형 패킷 코어는 기존 통신 기술에 AI 기술을 접목해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KT는 그 일환으로 'AI 네이티브 네트워크'를 소개한다. 이는 AI가 보조수단이 아닌 핵심 기능을 맡아 네트워크 상태를 파악하고 최적화 작업을 자동 수행하는 차세대 통신이다. 세부적으로는 AI-랜(RAN), AI-코어(Core)가 포함된다. AI-랜은 통신 트래픽 처리와 AI 작업 과정을 단일 인프라에서 통합 운영하는 구조가 특징이다. 기존 통신망에서는 네트워크 장비, 서버, AI 연산 장비가 개별적으로 운영됐으나 AI-랜 기반 구조에서는 GPU와 CPU 등 컴퓨팅 자원을 하나의 풀(Pool) 형태로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서비스·트래픽에 따라 자원을 유연하게 배분하고 네트워크 최적화와
-
"아, 먼저 찍을걸"…한 입 꿀꺽 케이크, 갤럭시로 찍으니 먹기 전으로 '뿅'
"아차, SNS에 올리려고 했는데 한 입 먹었네. 사진 복원해줘." 갤럭시S26 시리즈가 한층 진화한 카메라 기술에 AI를 더해 궁극의 촬영·편집·보정 경험을 제공한다. 조성대 삼성전자 MX사업부 비주얼솔루션팀장(부사장)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나이토그래피부터 생성형 편집까지 모든 과정을 혁신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반응이 좋은 것은 생성형 AI 기반 편집 기능인 '포토 어시스트'다. 앞서 '지우기'를 잘해 글로벌 SNS(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됐다면, 이번엔 복원하기를 꺼내들었다. 잘린 케이크 사진을 홀케이크로 바꿔주는가 하면, 사진 속 인물의 배경과 옷차림, 헤어 스타일을 자유자재로 변경하는 것이 텍스트 몇 글자 입력만으로 가능해졌다. 이는 업그레이드된 '프롬프트 리라이팅(명령어 최적화)' 작업과 AI 고도화 덕분이다. 더 똑똑해진 AI가 사진 속 객체(사람·동물·배경 등)와 구도 등 시각적 특징을 나눠 분석하고, 사람의 명령을 AI가
-
"6G보다 AI" MWC 주인공 바뀌었다…韓 이통3사 격전
글로벌 통신사와 통신장비·스마트폰 제조사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26'이 오는 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에서 열린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독일 베를린 IFA(국제가전박람회)와 함께 세계 3대 ICT(정보통신기술) 박람회로 꼽힌다. 과거 MWC는 스마트폰 신제품 공개행사로 여겨졌으나, AI 시대 접어들면서 AI 기반 기기·네트워크 혁신을 엿보는 무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에도 AI를 강조하긴 했지만 올해는 AI를 전면에 내세웠다. '지능화 시대'(The IQ Era)를 주제로 △지능형 인프라 △기업형 AI △연결형 AI △모두를 위한 기술(Tech4All) △게임 체인저 등 6개 테마에서 전시·강연을 진행한다. AI와 차세대 네트워크가 산업과 사회를 재편하는 만큼 올해 MWC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세계 200여개국에서 2900여
-
갤S26, 일상처럼 쉽게 쓰는 '모바일 에이전틱AI'의 시작
"갤럭시S26(이하 갤S26) 시리즈는 '모바일 에이전틱 AI(인공지능)'라는 방향을 처음 제시하는 3세대 AI폰입니다. 누구나 쉽게 쓸 수 있게 만들었기에 전작을 뛰어넘는 성과를 기대합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 '갤럭시 언팩 2026' 행사 후 기자간담회에서 '갤S26 시리즈'로 글로벌 모바일 AI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노 사장은 "삼성이 학계와 글로벌 AI 사용인식을 조사했는데 모바일폰 사용자의 85%는 AI를 어려워하거나 충분히 활용하지 못할까 우려했다"며 "삼성은 간극을 줄여 AI를 누구나 매일 쓰는 '기본 인프라'로 만들겠다"고 했다. 에이전틱 AI는 사용자의 의도를 이해해 알아서 결과를 완성하는 AI를 뜻한다. 노 사장은 AI를 기본 인프라화하기 위한 기준으로 △접근성 △보편성 △신뢰를 꼽았다. 우선 삼성은 접근성 강화를 위해 AI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 기기를 올해 8억대 이상으로 확대한다. AI를
-
"사지 말고 빌리세요" 삼성 구독에 힘준다
삼성전자가 '칩플레이션' 파고를 '구독'으로 넘는다. AI(인공지능) 열풍발 메모리 품귀현상으로 비싸진 기깃값을 '구독상품 진입장벽 완화'로 만회한다는 것. 통신 3사도 '갤럭시S26' 사전구매자에게 구독상품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27일부터 구독상품 'AI 올인원 2.0'으로 태블릿·노트북을 구독하는 이용자에게 '실사용자 등록' 기능을 제공한다. 구독 신청자 본인 외 가족 등 제3자가 기기 사용권한을 넘겨받을 수 있게 된 것. 부모가 구독한 태블릿을 자녀 학업용으로 쓰거나 자녀가 최신모델을 구매하면서 기존 모델을 부모에게 넘겨주는 등 유연한 활용이 가능해졌다. 사은품 회수조건도 '전체 구독기간 내 해지'에서 '12개월 내 해지'로 바뀐다. 1년만 구독하면 사은품을 반납하지 않아도 된다. '올인원 2.0'은 삼성전자 제품을 구매하지 않고 빌려 쓰는 방식의 구독상품이다. 구독기간 무상수리, 우선수리 등 혜택이 제공된다. PC는 구독 24개월차에 배터리도 무료로 교체해준
-
정부 "국대AI, 저작권 형사책임 면제 검토"
정부가 국가대표 AI(인공지능)에 도전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이하 독파모) 개발사에 저작물 학습에 대한 형사책임을 면제키로 했다. 임문영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6일 긴급회동해 이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전날 '대한민국 인공지능행동계획'이 국가AI전략위 전체회의를 통과한 만큼 AI 학습에 저작물 활용을 촉진하는 후속조치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현재 독파모 개발사는 성능 고도화를 위해 다양한 저작물 학습을 원하지만 이 과정에서 법적 분쟁이 발생할까 우려하는 분위기다. 현행법상 민사상 책임은 물론 형사처벌도 감수해야 해서다. 이에 세 기관은 독파모 개발과정에서 저작물 활용에 대해 발생할 수 있는 형사책임을 면제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공공분야가 저작권을 소유한 공공저작물은 AI 학습을 위해 개방을 확대할 예정이다. 온라인 공개게시물 등 거래시장이 없는 저작물은 AI 학습거부권(옵트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