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 억제제 아니다"…데오드란트 충격 진실

"땀 억제제 아니다"…데오드란트 충격 진실

차유채 기자
2026.08.2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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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땀과 냄새를 관리하기 위해 데오드란트나 땀 분비 억제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두 제품의 성분과 목적이 다른 만큼 용도에 맞게 선택해야 한다는 전문가 조언이 나왔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한 참고 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여름철 땀과 냄새를 관리하기 위해 데오드란트나 땀 분비 억제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두 제품의 성분과 목적이 다른 만큼 용도에 맞게 선택해야 한다는 전문가 조언이 나왔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한 참고 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여름철 땀과 냄새를 관리하기 위해 데오드란트나 땀 분비 억제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두 제품의 성분과 목적이 다른 만큼 용도에 맞게 선택해야 한다는 전문가 조언이 나왔다.

지난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유튜브 채널에는 '돈 크라이 겨드랑이! 여름 필수 데오드란트 팩트 체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약사 김정은과 의사 신승용이 출연해 데오드란트와 땀 억제제의 차이와 올바른 사용법을 설명했다.

전문가에 따르면 데오드란트는 땀 자체를 줄이는 제품이 아니라 땀으로 인한 냄새를 향 등으로 가려주는 화장품이다. 반면 땀 분비 억제제는 땀샘을 일시적으로 막거나 땀 분비 신호를 조절해 실제 땀의 양을 줄이는 의약외품 또는 일반의약품이다.

사용 시간도 다르다. 데오드란트는 외출 직전 등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지만, 땀 억제제는 제품에 따라 밤에 바른 뒤 다음 날 씻어내는 방식이 권장된다.

일반의약품인 땀 억제제는 염화알루미늄과 글리코피롤레이트 성분으로 나뉜다. 염화알루미늄 제품은 땀구멍을 막는 겔을 형성하기 때문에 효과가 나타나는 데 6~8시간이 걸려 취침 전 사용이 권장된다. 씻은 뒤 피부를 완전히 말리고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글리코피롤레이트 제품은 주로 패드 형태로 피부를 닦아 사용하는 방식으로, 땀이 나지 않도록 신호를 조절한다.

잘못된 사용은 피부 자극과 착색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제모 직후처럼 미세한 상처가 있는 겨드랑이에 제품을 바르면 자극이 커질 수 있다. 제품을 사용한 날에는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깨끗하게 씻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스프레이형 제품은 피부에서 15㎝ 이상 거리를 두고 맨살에 분사해야 하며 눈이나 점막을 피하고 흡입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얼굴이나 손발 전용 제품도 부위별 성분과 함량이 다른 만큼 허가된 용도에 맞춰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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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채 기자

머니투데이 스토리팀 차유채 기자입니다. 영화를 비롯한 연예 및 스포츠 이슈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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