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도 끊어야 한다고?"…건강검진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약들

"약도 끊어야 한다고?"…건강검진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약들

차유채 기자
2026.09.03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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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건강검진을 앞두고 있다면 복용 중인 약에 따라 사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당뇨약이나 아스피린 등 항응고·항혈전제를 복용하고 있다면 검사 종류에 따라 복용을 중단해야 할 수 있어 주치의와 미리 상의해야 한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한 참고 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하반기 건강검진을 앞두고 있다면 복용 중인 약에 따라 사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당뇨약이나 아스피린 등 항응고·항혈전제를 복용하고 있다면 검사 종류에 따라 복용을 중단해야 할 수 있어 주치의와 미리 상의해야 한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한 참고 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하반기 건강검진을 앞두고 있다면 복용 중인 약에 따라 사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당뇨약이나 아스피린 등 항응고·항혈전제를 복용하고 있다면 검사 종류에 따라 복용을 중단해야 할 수 있어 주치의와 미리 상의해야 한다.

지난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유튜브에 따르면 정확한 건강검진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8시간 이상 공복을 유지하고 음주와 기름진 음식 섭취를 피해야 한다. 복용 중인 약이 있다면 검진 전 복용 여부도 확인해야 한다.

당뇨약은 금식 중 평소처럼 복용할 경우 저혈당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저혈당이 심해지면 의식을 잃거나 낙상 등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금식과 함께 인슐린을 포함한 당뇨약 복용을 중단해야 할 수 있다.

특히 CT나 혈관 조영술 등 조영제를 사용하는 검사를 앞두고 있다면 메트포르민 성분의 당뇨약을 복용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요오드계 조영제는 일시적으로 신장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는데, 메트포르민 역시 주로 신장을 통해 배출되기 때문이다. 두 가지가 함께 작용하면 신장 관련 부작용 위험이 커질 수 있어 메트포르민은 검사 당일부터 검사 후 48시간까지 복용을 중단해야 할 수 있다.

내시경 검사를 받을 때는 아스피린, 와파린, 플라빅스, 프레탈 등 항혈전제와 자렐토·릭시아나·엘리퀴스·프라닥사 등 이른바 NOAC 계열 항응고제도 주의해야 한다. 내시경 과정에서 조직검사나 용종 제거가 이뤄질 경우 출혈 위험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항응고제는 약효가 오래 지속되는 경우가 있어 종류에 따라 검사 3~7일 전부터 중단해야 할 수도 있다. 다만 약을 임의로 끊을 경우 혈전이 발생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 기존 질환이 악화할 위험도 있다.

이에 식약처는 검진 전 복용 중인 약과 검사 종류를 의료진에게 알리고, 약을 중단하거나 복용하는 시점은 반드시 주치의와 상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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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채 기자

머니투데이 스토리팀 차유채 기자입니다. 영화를 비롯한 연예 및 스포츠 이슈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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