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협상이 결렬된 쌍용차 노조와 회사가 다시 대치를 계속하면서 평택 공장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헬기를 띄워 최루액을 다시 뿌리기 시작했고, 사측직원과 노조원들과 충돌도 발생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서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강효진 기자!
< 리포트 >
질문) 사측 직원들이 공장 진입을 예고했는데요, 현재 상황 어떤가요?
네 현재 쌍용차 평택 공장은 노조와 회사, 그리고 경찰 사이 별다른 충돌 없이 대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당초 협상이 결렬된 어제 사측이 오늘부터 도장 공장으로 들어가 공장을 되찾겠다고 예고한 상황이라 평택 공장은 긴장감이 높아지기도 했는데요.
사측은 아직 공장 진입은 시도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도 공장 내에서 별다른 움직임 없이 노조와 사측의 움직임울 지켜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경찰은 팽택 공장 상공에 헬기를 띄워, 노조의 움직임을 감시하는 한편, 도장공장 옥상에 최루액을 다시 뿌리기 시작했고,
정오 쯤엔, 사측 직원들이 지게차를 이용해 도장 공장 주변 장애물을 제거하려 하자 옥상에 있던 노조원들이 화염병과 쇳덩이 등을 던지며 거세게 저항하기도 했습니다.
협상 결렬 소식에 파업 이탈자들도 계속 생겨나고 있는데요,
어제부터 오늘 새벽까지 98명이 파업 현장을 떠났고, 오늘 오전 추가로 2명이 이탈해 이틀 동안 모두 100명이 파업 현장을 떠났습니다.
한편 직원협의체는 쌍용차 협력업체 채권단에 모레로 예정돼 있는 조기 파산 신청을 유보해 달라는 요청을 했습니다.
협동회 채권단은 이에 대해 노노간 충돌은 원치 않는다면서도, 점거 파업 사태가 즉시 해결되지 않으면 오는 5일, 예정대로 법원에 조기 파산 신청 요구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쌍용차 평택 공장에서 머니투데이 방송 강효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