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부품사. "코란도C 출발 신호만 남았다"

쌍용차·부품사. "코란도C 출발 신호만 남았다"

강효진 기자
2010.06.18 14:43

< 앵커멘트 >

법정관리 중인 쌍용자동차가 신차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부품협력사들도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강효진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어제 오전 쌍용자동차 인재개발원.

100여명의 직원들이 조를 지어 교육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경영상태가 악화되면서 회사가 법정관리에 들어간 지난해 2월부터 휴업에 들어간 코란도 C 생산라인 직원들입니다.

[인터뷰] 이길용 / 쌍용차 조립 1라인 직원

"이번에 쌍용차 코란도 c 차종에 회사의 사활이 걸렸다고 직원들이 모두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희들은 여기서 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신차를 본격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라인 설치 작업을 끝내고 휴업 잔류 인원 270명을 모두 복귀시켰습니다.

[인터뷰] 감성근 / 쌍용차 인재개발원장

"이 인원들은 다음주부터 C- 200(코란도C) 라인에 투입돼서 초기품질, 안전, 기타 실습 교육을 받고 초기 양산 차 생산에 본격적으로 임하게 됩니다."

쌍용차와 함께 극심한 타격을 입었던 부품 업체들도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쌍용차에 매출의 90%를 의존하고 있는 이 회사는 주력 협력사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큽니다.

곧 생산에 들어갈 코란도 C에 도어 프레임과 운전석 보강재 등을 납품할 예정입니다.

부품 생산을 위해 직원도 8명 가량 새로 채용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오호진 / 네오텍 생산본부장

"저희들도 쌍용차 코란도 씨 양산을 많이 기다려 왔습니다. 코란도 씨 부품 개발이 99% 이상 완료됐고 신차가 양산될 경우 부품 공급에 문제 없도록 만전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쌍용차가 사활을 걸고 있는 코란도 C는 오는 8월경 출시됩니다. 이때가 되면 회사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도 선정되는데, 회사 정상화 작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강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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