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현대건설 채권단이 현대그룹과 맺은 양해각서를 해지하고현대차(471,000원 ▲5,500 +1.18%)그룹과 매각 협상에 나설 전망입니다.
현대건설(151,100원 ▲2,300 +1.55%)노조는 현대차그룹이 우선협상자가 돼 신속하게 매각 절차가 마무리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강효진 기잡니다.
< 리포트 >
현대건설 채권단이 현대그룹과 맺은 양해각서를 해지하기로 결론 내렸습니다.
해외 대출금 등 인수자금 성격에 대한 현대그룹의 해명이 충분하지 못했다는 이윱니다.
이에 따라 예비협상자인 현대차그룹이 채권단과 매각 협상에 나설 것이 유력해졌습니다.
채권단 관계자는 "현대그룹과 양해각서를 해지하는 것은 확실하다" 며" 현대차와 협상을 진행할지 여부는 22일 채권단 논의를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채권단은 양해각서 해지에 반발한 현대그룹의 소송에 대해서도 내부적으로 법적 대응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대건설 노조는 지체없이 현대차와 매각 협상을 진행해야한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전화인터뷰] 임동진 현대건설 노조위원장
"현대건설 인수합병이 현대건설 경쟁력의 발목을 잡아서는 안됩니다. 이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예비협상자인 현대자동차가 우선협상자가 돼서 M&A가 진행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인수합병 규정에 따르면 본계약 체결은 채권단 80% 이상의 동의를, 양해각서 해지와 예비협상자에게 우선협상지위를 부여하는 등의 나머지 사항은 75% 이상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채권단은 이같은 과정을 통해 현대차와 협상을 진행하더라도 법적인 문제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현대그룹은 이같은 채권단의 결정에 강하게 반발하면 한편, 현대상선 프랑스 법인의 유상증자를 통해 수조원 규모의 인수 자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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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강효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