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홍 회장 "그린·글로벌·파트너십으로 무장"

구자홍 회장 "그린·글로벌·파트너십으로 무장"

김병근 기자
2011.01.03 10:59

[신년사]'LS파트너십' 선포식서 2011년 경영 키워드 발표

LS(285,500원 ▲9,000 +3.25%)그룹이 2011년 경영 키워드로 '그린, 글로벌, 파트너십'을 정했다.

LS그룹(회장 구자홍)은 3일 경기 안양시 소재 LS타워에서 2011년도 신년하례 및 그룹의 새로운 가치이자 경영철학인 'LS파트너십(partnership)'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식에는 구자홍 그룹 회장, 구자열 LS전선 회장, 구자엽LS산전(870,000원 ▲57,000 +7.01%)회장, 구자명 LS-Nikko동제련 회장을 비롯해 전 계열사 CEO, 승진 임원 및 팀장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구자홍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LS가 2003년 창립 이후 7년간 글로벌 경영위기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도 재계 10위권 기업으로 성장한 것은 임직원들의 도전과 혁신의 땀방울로 얻은 결과"라며 한 해 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불확실한 미래를 준비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자"면서 '그린(Green), 글로벌(Global), 파트너십(Partnership) 등 3가지를 2011년 경영 키워드로 제시했다.

구자홍 LS그룹 회장이 3일 경기도 안양 소재 LS타워에서 시무식을 갖고 임직원들에게 당부의 말을 하고 있다.
구자홍 LS그룹 회장이 3일 경기도 안양 소재 LS타워에서 시무식을 갖고 임직원들에게 당부의 말을 하고 있다.

먼저 스마트그리드를 기반으로 한 전기 전력 인프라, 차세대 자동차, 친환경 재활용(Recycling) 등 LS가 보유하고 있는 고유 역량을 활용해 그린비즈니스 분야에서 사업기반을 확보하고 성과를 가시화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중국을 포함한 신흥 시장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데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각 사는 새롭게 부상하는 시장에서 승부할 수 있는 사업구조로 개편하고 글로벌 안목과 현지화 역량을 갖추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21세기 새로운 패러다임에 걸맞은 새로운 가치인 'LS파트너십' 실천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기로 했다. 'LS파트너십'은 1년 여간 의견 수렴과 경영진 논의를 통해 도출한 LS의 성공 DNA로 새로운 그룹 가치이자 경영철학이라고 그룹 측은 설명했다.

그룹 관계자는 "LS파트너십은 존중과 배려, 신뢰를 기반으로 주인의식을 가진 인재들이 함께 탁월한 성과를 만드는 것이자 열린 마음으로 협력해 함께 성장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LS는 새롭게 정립한 LS파트너십을 전 임직원들이 공유하고 함께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자홍 회장은 "LS파트너십 선포는 LS의 꿈을 담은 긴 여정의 첫 걸음으로 회장부터 솔선수범하겠다"며 "전임직원들이 힘을 합쳐 LS의 역사를 다시 쓰는 과업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S그룹은 2010년 매출이 그룹 사상 처음으로 20조원(예상 매출 24조원)을 넘어서고 영업이익은 8000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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