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수소연료전지차 북유럽 시범운행

현대·기아차, 수소연료전지차 북유럽 시범운행

최경민 기자
2011.11.22 10:45
시범운행에 사용될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 앞에서 알랜 러쉬포트 현대차 유럽법인 부사장, 이병현 주 노르웨이 대사, 야콥 크로스가르드 에이투로직(H2 Logic) 이사회 임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좌로부터).
시범운행에 사용될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 앞에서 알랜 러쉬포트 현대차 유럽법인 부사장, 이병현 주 노르웨이 대사, 야콥 크로스가르드 에이투로직(H2 Logic) 이사회 임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좌로부터).

현대·기아자동차는 유럽연합(EU) 수소연료전지사업(FCH-JU)이 주관하는 북유럽 2개국(덴마크·노르웨이) 수소연료전지차 시범운행 사업자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에치투무브스 스칸디나비아(H2moves Scandinavia)’로 명명된 이번 시범 운행을 위해 '투싼ix(수출명 ix35)' 수소연료전지차를 덴마크와 노르웨이에 각각 2대씩 공급한다.

이들 차량은 덴마크 수소연료전지 보급기관인 하이드로젠링크(Hydrogen Link), 노르웨이 정부의 수소관련 프로젝트인 하이노르(HyNor) 등에서 운행된다. 일반인 및 정책 입안자들을 대상으로 한 시승행사 등도 마련할 계획이다.

현대·기아차는 시범운행을 통해 투싼ix 수소연료전자차와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최신 수소충전소 사이의 적용성 등을 검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는 순수 물(H2O)만 배출하는 무공해 차량으로 최고속도는 160km/h 수준이다. 한번 수소 충전으로 최대 525km(유럽 신운전 사이클 기준)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우수한 수소연료 기반시설이 갖춰진 북유럽 국가에서의 시범운행을 통해 현대·기아차의 친환경 기술력을 현지에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1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에치투무브스 스칸디나비아’ 발대식 행사에는 파비안 스탕 오슬로 시장, 이병현 주 노르웨이 대사, 알랜 러쉬포트 현대차 유럽법인 부사장 등 주요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시범운행 사업에는 현대·기아차 외에도 다임러 그룹이 자동차 업체로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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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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