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9만2089대로 벤츠 속한 다임러그룹 판매량(67만1480대) 처음 제쳐

현대기아차가 지난해 유럽시장에서 사상최대 판매를 기록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유럽에서 총 69만2089대를 팔아 판매량이 전년(61만9959대)대비 11.6% 증가했다.
또 두 브랜드를 합쳐 5.5% 점유율을 기록해 벤츠가 속한 다임러그룹(4.9%)과 토요타 그룹(4.1%)의 점유율을 넘어섰다.
17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해 유럽시장에서 39만8129대, 기아차는 29만3960대 등 총 69만2089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전년대비 11.5%, 기아차는 11.8% 판매량이 늘어난 것이다.
점유율은현대차(445,500원 ▼24,000 -5.11%)가 2.9%,기아차(145,200원 ▼6,300 -4.16%)가 2.2%로 모두 5.1%를 나타냈다. 이는 전년(4.5%)대비 0.6%p 늘어난 것이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유럽 판매 목표치를 68만5000대로 설정했다가 하반기에 69만8000대(현대차 40만5000대 기아차 29만3000대)로 1만3000대 늘려 상향조정했다.
지난해 유럽시장 전체 판매량은 1357만3550대로 전년(1376만8401대)대비 1.4% 감소했다.
폭스바겐그룹이 316만여 대로 1위를 차지했으며, 푸조와 시트로엥 등의 PSA그룹이 168만여 대로 2위, 르노그룹 129만여 대로 3위를 각각 기록했다.
이어 GM그룹(116만여 대), 포드(107만여 대), 피아트그룹(94만여 대), BMW그룹(81만여 대)순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지난달 현대차는 유럽시장에서 3만1977대, 기아차는 2만2989대로 총 5만4966대를 기록, 전년 동월(4만9167대)대비 11.8%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