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직원 등 한국인 8명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헬리콥터가 페루에서 연락두절되는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 삼성물산은 주변지역인 브라질 지점의 인력을 중심으로 비상대책팀을 구성해 현지에 파견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페루 현지에는 사무소나 법인이 없어 브라질 사무소에서 인력을 파견했다"며 "현지 당국의 수색 작업을 주시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총 14명이 탑승한 이 헬기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6일 저녁 7시 20분쯤 푸노지역 소재 모요코 수력발전소 건설현장을 시찰하고 쿠스코 지역으로 이동하던 중 갑자기 연락이 두절됐다.
이 헬기에는 삼성물산 건설부문,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종합기술 직원 등 한국인 8명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연락이 두절 되자 주페루대사관은 주재국 측 발전소 사업권자를 통해 탑승자 명단을 확인한 뒤 페루 공군 항공통제센터에 연락두절된 헬리콥터의 소재 확인을 요청하고 비상대책반을 운영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페루 군 당국은 현재 수색·구조 헬기 등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