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닉스 "올해 제습기 매출 1200억원 달성할 것"

위닉스 "올해 제습기 매출 1200억원 달성할 것"

정지은 기자
2013.05.15 13:23

신제품 제습기 43종 선보여…전년대비 2배 성장 목표

위닉스 모델들이 1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013년형 '위닉스뽀송' 신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제공=위닉스
위닉스 모델들이 1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013년형 '위닉스뽀송' 신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제공=위닉스

"올해 제습기 50만대를 팔아 연간 매출 1200억원을 달성하고 국내 제습기 판매 1위 자리를 확고히 하겠습니다."

위닉스(4,435원 ▼120 -2.63%)가 1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제품 제습기 '위닉스 뽀송' 43종을 선보이며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국내 제습기 시장의 성장가능성에 적극 투자하겠다는 의지다.

이날 김두식 위닉스 국내총괄영업 이사는 "최근 국내 제습기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다양한 용량의 신제품을 중심으로 마케팅 차별화에 나서며 시장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신제품 43종은 최소 6리터(L)부터 120리터까지 다양한 용량대로 구성됐다. 가정용 6~16리터 32종과 사무용 25~33리터 9종, 창고나 건조장에 걸맞은 120리터 2종 등이다.

이번 신제품은 위닉스가 자체 개발한 '플라즈마 웨이브'(산소이온 발생기) 공기청정 기능을 갖춰 유해공기를 정화하는 동시에 산소이온을 발생시킨다. 이는 공기 중 곰팡이균과 세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을 제거한다.

특히 천식과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는 집먼지 진드기와 각종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높은 습기를 효과적으로 관리한다. 업계 최초로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 인증을 받기도 했다.

또한 이 제품은 15리터 기준 타사 제품 대비 10데시벨(Db) 낮은 36데시벨 수준의 조용함을 구현했다. 국내 소리공학 분야 권위자인 배명진 숭실대 소리공학연구소 교수팀과 산학연구를 진행해 기존 제품 대비 소음을 줄였다.

이외에도 한국의상연구시험원 조사에 따르면 빨래를 말릴 때 이 제품을 사용하면 실내건조 대비 5.5배 빠르게 건조시킬 수 있다. 제품 가격은 용량에 따라 30만~40만원대다.

김 이사는 올해 제습기 시장에 대해 "지난해 전체 시장 매출 1530억원 규모의 2배 수준인 3000억원이 될 것"이라며 "최대 4000억원까지 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위닉스는 올해 매출 목표도 지난해 622억원의 2배에 가까운 1200억원으로 정했다. 김 이사는 "연결매출 기준으로는 지난해 1950억원에서 올해는 2500억원까지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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