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i8', 자동차 최초 '레이저 라이트' 적용

BMW 'i8', 자동차 최초 '레이저 라이트' 적용

이봉준 기자
2014.02.11 18:05

조명 세기 10배 증가, 야간 운행시 시야 2배 확보 ... 사람 눈에도 부담 적어

사진=BMW 'i8' TV 영상 캡쳐
사진=BMW 'i8' TV 영상 캡쳐

11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BMW는 오는 9월 출시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양산형 스포츠카 'i8'에 자동차 최초로 '레이저 라이트(Laser Light)' 기술을 적용한다.

BMW의 '레이저 라이트' 기술은 '2011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처음 차량에 탑재돼 선보였다.

BMW의 고유기술로 헤드램프 디자인에 적용된 '레이저 라이트'는 각각의 헤드라이트에 탑재된 세 개의 푸른색 레이저를 형광성 인 필터에 통과 시킴으로써 햇빛과 비슷한 흰색 빛을 발산토록 한다.

이 '레이저 라이트'는 600미터 전방까지 도달하기 때문에 운전자는 기존 LED 조명보다 두 배 가량 더 멀리 볼 수 있다. 또 조명의 세기도 이전 대비 10배 증가했다. 하지만 사람 눈에는 부담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빛 에너지 효율도 LED 대비 30%가량 향상됐다.

크기 또한 기존보다 10배 감소해 설치 공간을 최소화한다. 따라서 차량의 내부공간이 넓어지고 무게가 감소한다.

BMW는 "'i8'을 시작으로 '레이저 라이트' 기술이 적용된 차량의 생산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i8'은 오는 7월 영국을 시작으로 오는 9월 미국과 한국에 출시된다. 'i8'은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4.4초가 걸리며, 최고시속은 250km다. 연비는 리터당 40km로 한 번 주유와 충전으로 최대 500km까지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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