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공장 직원 1명 메르스 확진…보건관리 강화

쌍용차 공장 직원 1명 메르스 확진…보건관리 강화

박상빈 기자
2015.06.02 09:02

동료 근무 직원 20여명도 귀가 조치

쌍용자동차가 평택공장 직원 1명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조치됨에 따라 동료 근무자들을 귀가 조치하는 등 사내보건 관리를 강화하고 나섰다.

2일 쌍용차에 따르면 평택 생산 라인 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 A씨(46)가 지난 1일 오전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달 23일부터 폐렴 증상을 겪어 회사에 휴가를 내고 병원에 입원 중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고열이 발생하자 지난달 29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메르스 검사를 받았다.

A씨는 지난달 아버지의 병간호를 위해 병원에 방문했다가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병원은 국내 첫 메르스 환자가 입원했던 병원으로 전해졌다.

쌍용차는 현재 A씨와 같은 팀 소속인 동료 직원 20여명을 전날 귀가 조치했다. A씨가 휴가를 낸 뒤 고열 증상이 발생했지만, 쌍용차는 동료 직원을 2~3일 자가 격리 조치하며 건강 상태를 지켜볼 계획이다.

쌍용차는 손 닦기 등 사내 위생관리를 강화했다. 현재 쌍용차 생산 라인은 모두 정상 가동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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