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적으로 AI(인공지능) 열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500대 기업 중 AI 특허를 가장 많이 등록한 기업은 삼성전자(181,200원 ▲2,600 +1.46%)로 나타났다.
기업 경영 분석 전문 연구소인 CEO스코어는 지난 7일 500대 기업 중 국내 특허청에 AI 관련 17개(지능형로봇·자연어처리·컴퓨터비전·음성인식 등) CPC코드로 분류되는 특허를 등록한 111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500대 기업 중 AI 관련 특허를 가장 많이 등록한 기업은 삼성전자로, 건수는 387건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의 AI 특허 중 44건은 서울대 산학협력단(11건) 등과 함께 낸 공동출원 특허다.
LG전자(117,200원 ▼4,200 -3.46%)는 154건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네이버(NAVER(252,500원 ▼3,000 -1.17%), 90건) △SK텔레콤(86,500원 ▲8,500 +10.9%)(78건) △한국전력공사(한국전력(59,800원 ▼300 -0.5%), 54건) △한화시스템(103,400원 ▼2,400 -2.27%)(52건) △KT(64,500원 ▲200 +0.31%)(45건) △LIG넥스원(460,000원 ▲4,500 +0.99%)(41건) △쿠팡(39건) △현대차(499,000원 ▼7,000 -1.38%)(36건) 순이다.
이들 기업이 가장 많이 특허 등록한 AI 분야는 학습방법(687건)으로 나타났다. 머신러닝(567건), 딥러닝(130건), 음성인식(117건), 뉴로모픽회로(81건) 등도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500대 기업의 AI 특허 등록 건수는 2014년 3건에 불과했는데, 10년 새 폭증했다. 2016년 프로 바둑기사 이세돌과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알파고'(AlphaGo) 간 바둑 대결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증가한 뒤 2020년 이후 AI 열풍을 타면서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