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용 삼성전자(181,200원 ▲2,600 +1.46%) 회장이 한국 경영인 중 유일하게 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포천, Fortune)이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사업가 100인'에 이름을 올렸다.
포춘은 지난 11월 12일 '가장 영향력 있는 사업가 100인' 순위를 발표했다. 포춘은 최근 3년 내 기업 매출, 수익성, 시장 가치와 혁신성,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40개 산업 분야에서 100인을 선정했다.
이 회장은 100인 명단에서 85위에 올랐다. 포춘은 이 회장을 이병철 창업 회장과 이건희 선대 회장을 이은 삼성의 후계자로 소개했다.
삼성전자에 대해서는 "전 세계적으로 메모리 칩을 가장 많이 생산하는 기업"이라면서도 "엔비디아 같은 인공지능(AI) 선두 기업의 소비가 많은 분야에서 경쟁사에 뒤처졌다"고 평가했다.
포춘은 삼성전자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에 대해서도 "경쟁사인 TSMC에 밀렸다"고 분석했다.
1위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핵심 측근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차지했다. 2위에는 AI 시대 스타덤에 오른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이름을 올렸다.
이어 3위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 4위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CEO, 5위 제이미 다이먼 제이피모건체이스 회장 순이었다.
이외에 마크 저커버그(메타), 샘 알트만(오픈AI), 메리 바라(제너럴 모터스), 순다르 피차이(구글, 알파벳) 등이 10위권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