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뇨스 현대차 사장, PM² 프로세스 강조…빨리빨리·미리미리

무뇨스 현대차 사장, PM² 프로세스 강조…빨리빨리·미리미리

임찬영 기자
2025.07.28 18:32
호세 무뇨스 사장이 6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진행된 ‘2025년 현대자동차그룹 신년회’에서 Q&A 답변하고 있다.  2025년 현대자동차그룹 신년회(2025 HMG New Year's Greetings)는 정의선 현대차 회장, 장재훈 현대차 부회장,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 등 그룹 계열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의적이고 담대한 사고로 차별화된 고객 가치 창출'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정 회장 등은 고객 우선 경영 바탕의 신년 메시지를 내고 새해 경영방침, 목표 등을 발표했다. /사진=임한별(머니S)
호세 무뇨스 사장이 6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진행된 ‘2025년 현대자동차그룹 신년회’에서 Q&A 답변하고 있다. 2025년 현대자동차그룹 신년회(2025 HMG New Year's Greetings)는 정의선 현대차 회장, 장재훈 현대차 부회장,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 등 그룹 계열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의적이고 담대한 사고로 차별화된 고객 가치 창출'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정 회장 등은 고객 우선 경영 바탕의 신년 메시지를 내고 새해 경영방침, 목표 등을 발표했다. /사진=임한별(머니S)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대표이사(CEO) 사장이 임직원들에게 '빨리빨리(Ppalli-Ppalli)와 '미리미리'(Mirri-Mirri)'의 앞 글자를 딴 'PM²' 프로세스를 지닐 것을 당부했다.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서도 선제적이면서도 민첩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취지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무뇨스 사장은 지난 25일 모든 임직원에게 사내 메일을 보내 "최근 중장기 전략 회의에서 2030년을 향한 비전을 구체화했고 이를 향한 프로세스에 PM²이라는 이름을 붙였다"며 "'빨리빨리'와 '미리미리', 즉 속도와 계획, 민첩성과 치밀함을 동시에 갖추자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PM² 같은 체계적인 접근 방식과 임직원들의 헌신이 지속적인 성공을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또 "항상 겸손하고 안주하지 않고 더 큰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안전과 품질질에 있어서는 어떤 상황에서도 타협하지 않는 게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의 핵심"이라며 "남은 하반기를 준비하며 우리가 컨트롤할 수 있는 것들에 집중하자"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미래 기술을 개발하는 R&D, 글로벌 최고 수준의 품질을 만들어내는 생산 현장, 고객을 직접 지원하는 영업과 서비스, 그리고 모든 지원 부문까지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의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최고 수준의 품질,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자세, 그리고 서로를 존중하는 문화, 이런 원칙에 충실할 때 우리는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 올해 2분기 매출액은 48조2867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지만, 미국 관세 영향에 영업이익은 3조6016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5.8% 줄었다. 미국 관세 부과에 따른 손실만 8282억원에 달한다. 25% 관세가 3분기에도 유지될 경우 현대차가 입을 피해는 1조원 규모를 넘어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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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영 기자

산업1부에서 자동차, 항공, 물류 산업을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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