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자율주행 등 AI 확산에 차량 내 메모리 탑재량 급증…'메모리 3사' 격돌 IT(정보기술) 기기와 AI(인공지능) 서버에 이어 자동차가 메모리 반도체(이하 메모리)의 핵심 수요처로 부상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술 확산과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기능 강화로 차량 1대에 탑재되는 D램과 낸드플래시(이하 낸드) 용량이 크게 늘면서다. 시장 확대가 본격화되면서 차량용 메모리 시장 주도권을 둘러싼 '메모리 3사(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간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완성차에 탑재되는 메모리 용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AI 기반 운영체제 'MB.OS'는 최소 4~12GB(기가바이트)의 D램을 필요로 한다. BMW의 신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iX3'도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X' 구동을 위해 16~24GB의 D램이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낸드 탑재량도 빠르게 늘고 있다. 자율주행과 AI 기능 고도화로 대용량 저장공간이 필요해지면서 고사양 차량의 낸드 탑재량은 수백GB에서 1TB(테라바이트)를 웃돌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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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아반떼 과감한 변신..."슈퍼카·SF 영화 생각나" 외신 극찬 쏟아졌다
현대차의 신형 아반떼가 해외 주요 매체와 소비자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디자인이 기존 준중형 세단의 틀에서 벗어나 한층 과감하고 미래지향적인 조형미를 구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디 올 뉴 아반떼는 지난 5일 폐막한 '2026 부산모빌리티쇼'를 통해 세계 최초 공개된 국내 대표 준중형 세단 아반떼의 8세대 모델이다. 날카롭고 미래지향적인 외관과 차급을 뛰어넘는 실내 공간, 첨단 디지털 경험 등을 갖췄다. 미국 카앤드라이버는 관련 기사에서 신형 아반떼를 "SF 영화 스타일의 새로운 디자인"이라고 평가했고 카스쿱은 "슈퍼카를 연상케 하는 펜더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인 잘롭닉은 "역대 가장 멋진 콤팩트 세단 디자인일지도 모른다"고 평했다. 영국 오토 익스프레스는 "N 비전 74 콘셉트 못지않게 멋지게 등장했다"고 했다. 이들 매체는 공통적으로 신형 아반떼 전면부의 날카로운 램프 그래픽인 'H-엣지 라이팅', 입체적인 그릴과 볼륨감을 강조한 펜더, 낮고 넓은 차체 비례 등이 준중형 차급을 넘어서는 인상을 만든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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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하이플러스, 24시간 AI 콜봇 도입…하이패스 미납 상담 자동화
SM그룹 제조·서비스부문 계열사 SM하이플러스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365일 24시간 고객 민원에 응대하는 'AI 콜봇'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AI 콜봇은 고속도로 하이패스 통행료 미납 등을 확인하고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공지능 기반 컨택센터(AICC)다. 고객 상담 업무에 인공지능을 적용해 단순·반복 문의를 자동으로 처리하고 상담 효율을 높이는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는 아마존 커넥트를 기반으로 구축됐다. 아마존 커넥트는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지능형 고객 상담 솔루션이다. SM하이플러스는 지난해 10월 정보기술(IT) 인프라를 AWS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전면 마이그레이션(전체 시스템 이전)을 마무리한 뒤 후속 서비스로 AI 콜봇을 선보였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심야나 주말에도 시간 제약 없이 민원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미납금을 납부하려면 평일 컨택센터 운영시간에 상담원 연결을 거쳐야 했다. AI 콜봇 도입으로 상담 프로세스가 개선되면서 고객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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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페이퍼, '서울상상나라'와 손잡고 어린이 친환경 교육 지원
무림페이퍼가 지난 7일 서울시가 운영하는 어린이박물관 '서울상상나라'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어린이 교육과 전시에 활용되는 종이를 연간 후원한다고 8일 밝혔다. 후원 종이는 상시 교육 프로그램과 기획전시에서 사용되는 활동지 및 각종 교보재·리플릿·초대권 등 다양한 제작물 전반에 활용될 예정이다. 무림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유일한 저탄소제품 인증 종이를 비롯해 지속가능한 산림 원료를 기반으로 한 FSC® 인증 종이(FSC® - C018671)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직접 쓰고, 그리고, 만드는 다양한 체험 활동 속에서 종이의 즐거움을 느끼고 친환경 소재가 지닌 가치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무림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서울상상나라 어린이날 행사에 친환경 종이를 후원했다. 어린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한 교육 환경 조성이라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협력 범위를 넓히게 됐다. 무림은 이밖에 어린이들이 종이를 통해 창의성과 환경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문화 활동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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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방전으로 돈 번다…현대차그룹, V2G 시범 인프라 완비
현대자동차그룹이 V2G(Vehicle-to-Grid, 전기차·전력망 연계) 시범 서비스에 참여한 일반 고객 가정 내 인프라 구축을 최근 완료하고 전기차와 전력망 간 충·방전 실현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국내 V2G 실증 사업에도 속도가 붙게 됐다. 이번 시범 서비스는 연구소나 제한된 실증 부지가 아닌 일반 고객 가정에서 진행돼 실제 생활 환경을 반영한 V2G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V2G는 전기차 배터리와 전력망을 연결해 전력을 양방향으로 주고받는 기술이다. 전력 수요가 낮은 심야 시간대에는 충전을, 수요가 집중되는 낮 시간대에는 차량 배터리 내 전력을 전력망에 공급한다. 최근 호르무즈 해협발 지정학 리스크로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면서 V2G는 발전 연료 수급 안정화를 넘어 전력망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수단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실증을 계기로 국내에서도 V2G 기술의 실제 적용 기반이 마련된 만큼 향후 상용화 논의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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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호주 AI 데이터센터 전력망 수주…450억 규모
대한전선이 호주에서 450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망 구축 사업을 수주하며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대한전선은 호주 최대 규모의 송전 전력청인 트랜스그리드(Transgrid)가 발주한 AIDC(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전력망 구축 턴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호주에 건설 중인 AIDC에 대규모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것으로 대한전선은 330kV(킬로볼트)급 케이블 시스템을 턴키 방식으로 구축한다. 24시간 운영되는 AIDC 특성상 높은 전력 공급 안정성이 요구되는 만큼 계통 설계, 시공 등 프로젝트 전반에 높은 기술력이 필수적이다. 대한전선은 앞서 호주 500kV급 프로젝트와 시드니 전력망 확충 사업(330kV) 등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다수의 초고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경험을 바탕으로 적격업체에 선정됐다. 최근 글로벌 시장 내 AI와 클라우드 확산으로 데이터 처리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AIDC와 관련 전력 인프라 투자도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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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 다음은 AI인프라...삼성전자, 엔비디아 가속기 탑재 '기업용 SSD' 양산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의 차세대 AI(인공지능) 가속기 '베라 루빈'에 탑재될 기업용 SSD(eSSD) 양산에 들어갔다. 생성형 AI 확산으로 AI 서버용 스토리지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HBM4(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소캠2(SOCAMM2) 등 핵심 메모리 제품군을 앞세워 AI 인프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AI 인프라에 최적화된 PCIe 6. 0 기반 eSSD 'PM1763' 양산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PM1763은 차세대 AI 서버의 액체 냉각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가속기 '베라 루빈'에 탑재될 예정이다. 9세대 V낸드와 4나노(nm·1nm=10억분의 1m) 기반 신규 컨트롤러를 탑재해 제품 성능과 전력 효율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신제품을 4TB(테라바이트), 8TB, 16TB 등 3가지 용량으로 출시한다. 이 가운데 16TB 모델의 경우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구현했다. 연속 읽기·쓰기 속도는 각각 최대 초당 2만8400MB(메가바이트), 2만1900MB로 전작 'PM1753' 대비 약 2배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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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넘은 '반도체 황제'...성과급 빼면 100조, 영업익 축포 쏜 삼전
━3년치 영업이익, 석달만에 벌어. 삼성전자 신기록 어어간다━ 삼성전자가 AI(인공지능) 메모리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글로벌 기업의 분기 영업이익 기록을 새로 썼다. 엔비디아와 애플의 역대 최대 분기 이익을 넘어섰고, 최근 3년간 벌어들인 영업이익보다 많은 돈을 단 석 달 만에 거둬들였다. 글로벌 빅테크의 AI 인프라 투자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수요는 당분간 공급을 웃돌 것으로 예상되면서 삼성전자의 실적 신기록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71조원, 89조4000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이다. 반도체 초호황기였던 2018년 기록한 역대 최대 연간 영업이익(58조9000억원)을 훌쩍 넘어섰다. 최근 3년(2023~2025년) 누적 영업이익(82조9000억원)보다도 많은 돈을 단 3개월만에 벌어들인 셈이다. 글로벌 민간 기업 중에서도 역대 최고 수준이다. 엔비디아와 애플이 기록한 분기 최대 영업이익은 각각 535억3600만달러(약 82조원), 508억5200만달러(약 78조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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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조 벌었는데 주가 '뚝'..."55만전자 간다" "비중 늘릴 때" 증권가 조언
━삼성, 엔비디아도 이긴 '반도체 황제' 등극…영업이익 세계 1위━ 삼성전자가 100조원이 넘는 영업이익(특별성과급 지급분 포함)을 한분기 안에 벌어들였다. 'AI(인공지능)시대의 황제'로 불리는 엔비디아의 영업이익까지 뛰어넘어 세계 1위 자리를 꿰찬 것이다. 앞으로도 AI 산업발 반도체 슈퍼사이클(초호황기)에 따른 신기록 행진이 계속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71조원, 영업이익 89조4000억원의 잠정실적을 7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9. 3%, 영업이익은 1810. 3% 급증했다. 단일 분기 영업이익 89조원 돌파는 당연히 국내 기업 사상 첫 기록이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액 304조8700억원, 영업이익 146조6300억원이다. 이날 발표된 실적에는 최근 노사 협상에 따른 특별성과급 지급분이 반영됐다. 앞서 삼성전자 노사는 지난 5월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 영업이익의 10. 5%를 재원으로 하는 특별성과급 제도 도입에 합의했다. 이를 바탕으로 1분기 실적 발표 때 미반영됐던 금액과 올해 2분기 잠정실적에서 차감된 충당금 등을 고려하면 성과급 지급 전 영업이익은 106조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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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심장 우리 기술로… 한화에어로, 무인기 엔진 첫 공개
지난 6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에 위치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1사업장에 들어서자 붉은 단상 위에 놓인 은빛 항공엔진 2기가 거대한 모습을 드러냈다. 수백 개의 배관과 센서, 볼트가 촘촘히 얽혀 있어 하나의 정밀기계라기보다 설치예술품처럼 느껴졌다. 국내 독자기술로 최초 개발한 장수명 항공엔진 시제품이었다. 이날 첫 공개된 장수명 항공엔진은 저피탐 무인편대기용 5500파운드급 터보팬 엔진과 중고도 무인기용 1400마력급 터보프롭 엔진이다. 수천 시간 운용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각종 미사일에 사용되는 단수명 엔진 위주로 양산해온 것과 차이가 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국방과학연구소(국과연)는 두 엔진의 지상시험에 들어서며 본격적인 성능검증을 시작했다. 5500파운드급 터보팬 엔진은 KF-21과 연계해 정찰·전자전·공격임무를 수행하는 저피탐 무인편대기에 탑재될 예정이다. 내년까지 총 3기를 제작한 뒤 체계장착과 비행시험을 거쳐 2030년대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1400마력급 터보프롭 엔진은 광범위한 지역을 감시·정찰하는 중고도 무인기에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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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스페인~서아프리카 노선 첫 출항
HMM이 7일 스페인과 서아프리카를 연결하는 신규 컨테이너 서비스 'MA2'의 첫 항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MA2 서비스는 최원혁 HMM 사장 부임 이후 컨테이너부문 전략으로 수립한 '허브 앤 스포크' 전략의 첫 번째 노선으로 유럽-아프리카 지역에 적용한 지선망이다. 원양항로인 FIM(극동-인도-지중해) 노선의 주요 기항지이자 HMM 자영터미널이 있는 스페인 알헤시라스를 중심으로 서아프리카 주요 항만을 연결한다. '허브 앤 스포크' 전략은 대형선이 원양항로 거점(Hub)을 맡고 중소형 피더선이 지선망(Spoke)을 연결해 서비스를 강화하는 전략이다. 다양한 출발지와 목적지가 연결돼 있어 화주들에게 유연한 운송경로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MA2 서비스는 혼잡도가 높은 서아프리카 항만구간을 분리 운영함으로써 초대형선의 운항 정시성을 향상시키는 한편 지선망의 기항지를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 이러한 네트워크 다변화는 지난해 3월 최 사장 부임 이후 HMM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컨테이너부문 경쟁력 강화방침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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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깜짝실적… 영업익 1.6조 신기록
LG전자가 올해 2분기 약 1조6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역대 2분기 최대실적을 다시 썼다. 가전과 TV 등 주력사업의 프리미엄 판매확대와 원가 경쟁력 개선, 미국 관세환급 효과 등이 맞물리며 '어닝서프라이즈'(깜짝실적)를 기록했다. LG전자는 2026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3조8297억원, 영업이익 1조5788억원의 잠정실적을 7일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4. 9%, 영업이익은 146. 9%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2분기 기준 최대실적이다. 영업이익은 시장전망치(1조580억원)를 웃도는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올해 상반기(1~2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3조2525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2조4784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가전과 TV 등 주력사업의 프리미엄제품 판매가 확대된 데다 중동전쟁 등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전장(차량용 전자·전기장비)사업이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간 것이 실적을 견인했다. 웹OS, 가전구독, 온라인판매 등 고수익사업도 꾸준히 성장하며 수익구조 개선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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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시장 커졌지만… 수입차만 잘 달렸다
국내 신차 시장이 커지는 동안 국산차의 몫은 오히려 줄었다. 현대차·기아의 국산차 내 점유율은 올해 상반기 92%까지 올랐지만 수입차를 포함한 전체 시장에서 두 회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1년 새 5%포인트 가까이 떨어지며 70%선이 무너졌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도 상반기 등록 대수에서 테슬라에 처음으로 추월당했다. 7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승용차 신차 등록 대수는 76만5631대로 전년 동기(75만4146대) 대비 1. 5% 증가했으나 국산 승용차 등록은 61만5994대에서 58만1229대로 5. 6%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수입차 비중은 18. 3%에서 24. 1%로 뛰어 4대 중 1대를 차지했다. 국산차 내부만 보면 현대차·기아의 지배력은 오히려 강해졌다. 국산 승용차 등록에서 현대차(제네시스 포함)·기아 합산 비중은 지난해 상반기 91. 2%에서 올해 92%로 높아졌다. 전기차 신차를 앞세운 KG모빌리티(KGM)를 제외하면 중견 업체들의 입지가 더 좁아진 결과다. 중견 3사 중 KGM만 2만3대로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