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종합) SK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5년간 7500억달러(약 1085조원) 규모에 달하는 첨단 메모리 반도체 협력을 추진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분야에서도 글로벌 기업들과 손잡고 관련 인프라 확대에 나선다. SK는 2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페어몬트호텔에서 열린 'K-AI 서밋'에서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앤트로픽과 AI 반도체·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 협력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우선 SK그룹은 엔비디아와 총 5000억달러 이상 규모의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포괄적 협력에 나선다. AI 팩토리 구축부터 AI 메모리 공급까지 아우르는 내용으로 양사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의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SK텔레콤은 국내 최대 2GW(기가와트) 규모의 AI 팩토리 구축을 위해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공급받고 투자 협력을 추진한다. 이번 협력은 양사가 지난 6월 합의한 국내 GW급 AI 팩토리 구축 계획을 구체화한 것이다. SK텔레콤은 엔비디아의 풀스택 AI 팩토리 아키텍처인 'DSX' 플랫폼을 기반으로 SK하이닉스의 HBM4가 탑재된 차세대 AI 컴퓨팅 시스템 '
최신 기사
-
칩플레이션이 부른 IT 시장 재편…국내 디스플레이 업계에 기회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칩플레이션'(반도체+인플레이션) 여파로 세트 시장이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가 제품에 주로 적용되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중심으로 체질을 전환한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에는 오히려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3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TV, 모니터, 노트북, 스마트폰, 차량용 디스플레이 등 주요 제품군에서 OLED 비중은 2029년 5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OLED 비중은 올해 44. 7%에서 3년 뒤 51%로 확대되고, 2033년에는 54%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칩플레이션 영향으로 TV, PC, 스마트폰 등 전방 수요 둔화가 예상되지만 OLED 성장세는 이어질 것이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칩플레이션이 세트 시장에서 프리미엄 제품 비중 확대를 유도하면서 OLED 채택이 더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제품 가격 구조에 따라 메모리 가격 상승의 영향이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가격 민감도가 높은 보급형 제품은 원가 상승분을 판매가에 반영하기 어렵고 가격을 유지할 경우 수익성이 악화하는 구조다.
-
'1분기 나란히 적자' K배터리…'전기차·ESS 수주'로 반등 발판
K배터리가 올해 1분기 적자 흐름 속에서도 실적 반등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전기차용 및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수주가 연달아 이뤄지고 있는 영향이다. 3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3사는 올 1분기 모두 적자를 시현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미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1분기 2078억원, 삼성SDI는 155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SK온도 증권가에서 3000억~4000억원대의 적자를 예상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흑자전환을 자신하고 있다. 우선 전기차 수요 둔화에 따른 영향을 ESS(에너지저장장치)용 배터리 공급 확대가 어느정도 메울 것으로 관측된다. 이미 ESS는 전사 매출의 20% 중반까지 비중이 확대된 상태다. LG에너지솔루션은 테네시 2공장의 ESS 전환을 포함해 북미 내 총 5개의 생산거점을 갖춰 50GWh(기가와트시) 규모 이상의 생산 능력를 확보하기로 했다. 안전성이 뛰어나 ESS용으로 각광받고 있는 각형 배터리도 2027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
'5월 연휴' 미국 찾은 이재용 회장, 현지 사업·고객사 협력 점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미국 현지 사업 점검과 함께 고객사와의 협력 강화·신규 사업 기회 발굴 등에 직접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달 30일 전용기 편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지역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연휴 기간 현지에 머물며 미국 사업을 점검하고 주요 비즈니스 파트너와 면담 등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새너제이에는 삼성전자 반도체 미주총괄(DSA) 사옥 등이 위치해 있다. 특히 새너제이는 실리콘밸리의 핵심 도시로, 인근에 엔비디아 본사가 자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업계 최초로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양산해 엔비디아에 공급하고 있다. HBM4뿐 아니라 차세대 AI 플랫폼 '베라 루빈'에 탑재되는 GDDR(그래픽 D램), LPDDR(저전력 D램) 등도 공급 중이다. 아울러 새너제이는 구글·애플 등 주요 기업과 스타트업이 밀집한 지역으로, 기존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동시에 신규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에 적합한 환경이다.
-
'32조원 일감' K전력기기 슈퍼사이클…앞다퉈 증설 드라이브
국내 주요 전력기기 3사의 슈퍼사이클(초호황기)이 좀처럼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역대급 신규 수주가 이어지면서 당분간 공급자 우위 시장은 공고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LS일렉트릭(LS ELECTRIC) 등 전력기기 3사의 올해 1분기 수주잔액은 약 32조원을 넘어섰다. HD현대일렉트릭은 1분기 약 2조6700억원(17억9700만달러)의 신규 수주를 기록하며 연간 목표인 6조2823억원(42억2200만달러)의 43%를 한 분기 만에 달성했다. 수주잔액은 78억8800만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효성중공업은 올 1분기 4조1745억원의 신규 수주를 올리며 수주잔액이 15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LS일렉트릭 역시 1분기 수주잔고가 5조6425억원으로, 지난해 말(5조원) 대비 약 6000억원 증가했다. 실적도 동반 성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1분기 영업이익은 25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4%, 효성중공업은 1523억원으로 48.
-
"이렇게 달려도 되나?" 극한에도 살아남을 단단함, 디펜더 옥타 블랙[시승기]
"이런 척박한 땅에서 이렇게까지 빠르게 달려도 되는 건가. " 지난 16일 충북 증평 벨포레 모토아레나에서 열린 '2026 데스티네이션 디펜더' 현장. 인스트럭터가 운전하는 디펜더 옥타(OCTA) 블랙에 몸을 실은 뒤 주행을 시작하자마자 경탄이 터져 나왔다. 바위와 자갈, 진흙 등으로 이뤄진 구간을 풀 가속으로 내달리는 '택시 드라이빙'은 혼을 빼놓기에 충분했다. 차체가 흔들리며 미끄러질 듯하면서도 네바퀴가 노면을 붙잡고 험로를 거침없이 주파했다. 디펜더 옥타 블랙은 디펜더 역사상 가장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올해 다카르 랠리 우승을 거머쥔 기술력이 양산차에 어떻게 녹아들었는지를 체험할 수 있었다. 오프로드에 최적화된 단단한 하드웨어를 갖췄지만 고성능 사양과 블랙이 주는 럭셔리함을 모두 갖춘 차량이다. 옥타라는 모델명은 다이아몬드의 팔면체 구조에서 이름을 딴 모델로 지구상에서 가장 단단하고 희귀한 존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외관은 팔레트 중 가장 순도 높은 검은색인 '나르비크 블랙' 컬러를 적용했다.
-
'물 만난' 중형 조선 3사…1분기부터 수주 릴레이
국내 중형 조선 3사(HJ중공업·케이조선·대한조선)가 1분기부터 잇따라 수주 성과를 내고 있다. 대형 조선사의 비주력 선종을 적극 공략하는 한편 강화되는 친환경 규제를 겨냥한 고부가 선종 중심 수주로 수익성을 높이고 있다. 2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HJ중공업은 최근 유럽 지역 선주사로부터 총 3572억원 규모의 1만1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2척을 수주했다. 이는 지난 2월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1만TEU급 이상의 대형 컨테이너선을 처음 수주한 데 이은 추가 성과다. HJ중공업은 컨테이너선 분야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한 친환경 선박을 선별 수주하며 수익성 중심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국제해사기구(IMO) 환경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탈황설비(스크러버)를 장착한 선박이 주력 제품이다. 실제로 2024년에는 7900TEU급 컨테이너선 8척, 지난해에는 8850TEU급 4척을 수주했으며 모두 이같은 친환경 사양이 적용된 선박이다. 아울러 HJ중공업은 동일 선형을 기반으로 한 LNG 이중연료(LNG DF) 추진 모델 개발도 완료했다.
-
'굴뚝 산단'의 반전…유럽도 반한 동해 수소 기지[넷제로 케이스스터디]
강원도 동해시 도심에서 차로 약 10분 떨어진 북평국가산업단지. 수십 년간 시멘트·금속 산업으로 대변됐던 '굴뚝 도시' 동해시의 경제를 뒷받침해 온 이곳에 전 세계 수소 산업 관계자들이 관심을 기울이는 곳이 있다. ━동해 실증단지, 전세계 수소 전문가들 연이어 방문━지난 3월 말 덴마크 녹색전환을 위한 민관협력 기관 '스테이트 오브 그린'과 덴마크 수전해 기술 기업 톱소 관계자들이 방문했고, 이 보다 앞서 최근 수년간 독일 수소 기술 기업, 불가리아 수소 협의체, 인도네시아 정부 대표단, 요르단 정부 관계자들, 유엔 CTCN(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 회원국 정부 관계자 그룹 등이 이 곳을 찾았다. 먼 이국땅의 전문가들을 이곳으로 불러 모은 건 이 산단에 들어선 그린수소 실증단지다. 한국동서발전(이하 동서발전)이 산단 내 유휴부지를 지난 2017년 매입해 2020년부터 그린수소 연구개발(R&D) 실증 장소로 사용하기 시작하며 국내 그린수소 연구의 핵심 장소가 됐다. ━태양광으로 만든 그린수소, 더 안전한 생산 실증 ━지난달 13일 '동해 그린수소 실증단지'라고 적힌 입구를 통과하자 거대한 태양광 발전 단지가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았다.
-
"경제규모 26배 커졌는데 규제는 그대로...동일인제 폐지해야"
'기업집단'을 지배하는 자연인, 즉 총수를 '동일인'으로 지정하고 각종 의무를 부과하는 제도는 만들어진지 40년이 됐다. 경제계는 강산이 4번 바뀌는 동안 우리나라 경제환경도 완전히 달라진 만큼 이제는 없어져야한다고 주장한다. 정부의 김범석 쿠팡Inc 의장에 대한 동일인 지정으로 논란이 재점화됐지만 이와 별개로 진작에 없어져야할 낡은 규제였다는 입장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기업들은 동일인 지정제도 자체가 오늘날 경제현실과는 맞지 않는다고 본다. 해당 법은 1986년 국회에서 통과됐다. 당시 우리나라 명목 GDP(국내총생산)는 102조9858억원이었고 현재(2025년 잠정치)는 2663조원이다. 재계 관계자는 "1980년대처럼 국가 경제의 국제적 개방도가 높지 않고 기업규모도 크지 않은 경우에는 유효하게 작동했을지 모르나 지금은 경제 규모가 26배 성장했고 국제교역이 활발한 개방경제로 변화했다"며 "특히 IT(정보기술) 기반의 새로운 사업형태를 갖고 있는 기업집단이 출현하면서 동일인 지정에 논란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
"자기만 살겠다고" 이 대통령 지적에도...삼전 노조위원장 "LG에 하는 이야기"
삼성전자 노조위원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자신들만 살겠다고 과도한 요구" 등 일부 노동조합들을 지목한 발언에 대해 "LG(유플러스) 보고 하는 이야기"라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노조는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으로 요구했고 LG유플러스 노조는 30%를 요구했기 때문에 삼성전자 노조 요구는 적정선이고 이 대통령의 비판 대상이 아니라는 것이다. 다만 삼성전자 안팎에선 최 위원장의 반응이 오히려 이 대통령 발언의 진의를 왜곡한 것이라는 반론이 제기됐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의 최승호 위원장은 전날 조합원 커뮤니티에서 이 대통령의 수석보좌관회의 발언이 삼성전자 노조에 대한 경고성이 아니냐는 질의에 "LG(유플러스) 보고 하는 이야기죠. 30% 달라고 하니, 저희처럼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으로 달라는) 납득 가능한 수준(을 요구)해야 하는데"라는 글을 게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가 최대 300조원인 점을 감안하면 노조는 최대 45조원의 성과급을 요구 중이다.
-
현대차 '블루포인트', 가족과 함께 적립·사용한다
현대자동차의 포인트 기반 멤버십 '블루멤버스'가 가족 단위로 회원 체계를 확장한다. 현대차는 1일 블루멤버스에 가족 단위 회원 제도인 '패밀리 멤버십'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블루멤버스는 적립한 포인트를 차량 구매·정비는 물론 주유, 쇼핑, 카페, 레스토랑, 영화관까지 다양한 제휴처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개인 단위 회원제로 운영돼 회원 본인만 블루멤버스 포인트를 적립·사용할 수 있었다. 현대차는 국내 업계 최초로 이를 가족 단위로 확장해 구성원이 함께 포인트를 적립 및 실시간 공유하고 멤버십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가입하려면 가족 대표 회원이 현대닷컴 홈페이지에서 가상의 가족 그룹 '패밀리'를 생성하고, 가족 구성원이 보낸 가입 신청을 수락하면 된다. 구성원은 차량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배우자, 직계 존·비속, 형제·자매 등 대표자 포함 최대 8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한편 현대차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패밀리 멤버십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간 내 대표자 포함 2명 이상의 구성원이 패밀리 멤버십에 가입하면 최대 100만 블루멤버스 포인트를 추첨 지급한다.
-
가전업계 '큰 손' 잡아라…신혼·시니어 공략 나선 삼성·LG
수요 둔화에 직면한 국내 가전업계가 특정 소비층을 겨냥한 '타겟 마케팅'으로 활로 모색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신혼부부, LG전자는 고령층을 중심으로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를 확대하며 고객 기반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각 수요층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 강화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혼수 시장을 겨냥해 신혼부부 대상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지난 3월 출시한 국내 최대 용량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대표적이다. 비스포크 AI 콤보의 신혼부부 구매 비중은 출시 첫 해인 2024년 35%에서 지난해 46%로 확대됐다. 올해는 6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빠르게 성장하는 신혼 가전 시장에서 주도권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신혼 가전 시장 규모는 2023년 2조6875억원에서 지난해 3조1396억원으로 확대됐다. 신혼부부는 냉장고·세탁기 등 주요 가전을 패키지로 구매해 소비 규모가 큰 것이 특징이다. 이에 맞춰 맞춤형 프로모션도 확대했다. 전국 삼성스토어 160개 지점에 신혼가전 전문 컨설턴트를 배치하고 '웨딩전문스토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
럭셔리 쿠페의 정수 '블랙배지 스펙터'…'영앤리치' 간접 체험[시승기]
"전기차는 완전히 깨끗하고 조용하며 냄새도 없고 진동도 없다. 충전소만 잘 갖춰지면 유용할 것. " 롤스로이스 설립자 찰스 스튜어트 롤스의 이 말은 단순한 예측이 아니라 지금 눈앞에 있는 차를 설명하는 문장에 가깝다. 롤스로이스 스펙터는 그가 120여년 전 그렸던 전기차의 이상을 거의 그대로 현실로 끌어낸 모델이다. 이 중에서도 고성능 모델인 블랙 배지 스펙터는 '전기차'라는 단어보다 하나의 '작품'에 가까웠다. 가장 먼저 시선을 끈 건 외장 색상 '베이퍼 바이올렛'으로 검은색 위에 보랏빛이 은은하게 감도는 이 색상은 빛의 각도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낮에는 묵직한 고급스러움이, 밤에는 네온사인을 연상시키는 강렬함이 드러났다. 1980~1990년대 클럽 문화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설명이 과장이 아니라는 느낌을 받았다. '블랙 배지'라는 이름처럼 판테온 그릴, 환희의 여신상, 더블 R 배지, 도어 핸들, 윈도 프레임까지 시야에 들어오는 거의 모든 포인트가 고광택 블랙으로 마감돼 있다. 단순히 색을 바꾼 것이 아니라 차 전체의 분위기를 완전히 재정의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