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필리핀·베트남 등 현지 생산능력 확대…中 맞선 가격 경쟁력 확보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이 'SEA Belt(동남아시아 벨트)'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베트남과 필리핀 등 동남아 지역에 확보한 조선소의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향후 수주한 미국 함정 MRO(유지·보수·정비)를 현지에서 수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은 HD현대필리핀조선의 생산능력을 올해 4척에서 2030년 연간 10척 수준으로 확대하는 계획을 세웠다. 이에 맞춰 약 2150명 수준인 인력도 2030년까지 5500명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필리핀 조선소를 활용한 미 해군 MRO 사업 진출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앞서 HD한국조선해양은 2024년 5월 미국 서버러스 캐피탈과 필리핀 수빅 조선소 일부 부지 임차 계약을 체결하고 HD현대필리핀조선을 출범시켰다. 해당 조선소는 과거 한진 수빅조선소 시절 벌크선과 탱커선을 중심으로 세계 10위 규모로 성장했으나 조선업 불황 이후 경험이 부족한 대형 컨테이너선과 중형 액화석유가스(LPG)선 건조에 나서며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 2024년까지 사실상 가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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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젠슨 황 '라스베가스 깐부'…깊어지는 피지컬 AI 동맹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다시 만났다. 현대차그룹이 '피지컬 AI(인공지능)' 역량 고도화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최근 새로운 자율주행 시스템을 발표한 엔비디아와의 협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정 회장은 6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라스베이거스 퐁텐블로 호텔에서 황 CEO와 비공개로 약 30분간 회동했다. 지난해 10월 말 황 CEO의 방한을 계기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함께 '깐부 회동'을 한 지 두 달여 만이다. 정 회장은 황 CEO와 만나기에 앞서 엔비디아 전시관을 먼저 방문해 황 CEO의 딸인 매디슨 황 엔비디아 제품 마케팅 총괄 시니어 디렉터와 노먼 마르크스 엔비디아 부사장의 안내를 받으며 엔비디아의 자율주행 AI 플랫폼 '알파마요' 등을 살폈다. 알파마요는 인간과 유사한 사고 과정을 자율주행차의 의사결정에 적용하는 시스템으로 알파마요가 탑재된 메르세데스-벤츠 'CLA' 올해 1분기 미국 시장에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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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AI 시대, 메모리 제조사에 매우 좋은 일…반도체 팹 더 필요"
"메모리 공급업체에 매우 좋은 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AI(인공지능) 시대가 메모리 제조사에 구조적인 기회가 될 것이라고 봤다. AI 서버 수요 급증으로 메모리 부족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엔비디아는 메모리 산업에서 세계 최대 수준의 수요처 중 하나인 만큼 다른 기업 대비 상대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황 CEO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퐁텐블루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미디어 간담회에서 "AI 팩토리는 과거에 존재하지 않았던 완전히 새로운 산업 인프라"라며 "이 시장은 매우 거대해질 것이고, 그 결과 전 세계적으로 더 많은 반도체 팹(공장)이 필요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AI 서버 수요 급등에 따른 메모리 수급 불안과 관련해 그는 "엔비디아는 전 세계에서 메모리를 가장 많이 직접 구매하는 회사 중 하나"라며 "우리는 모든 메모리 공급업체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분야에서의 우위를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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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重, 美 4.1만톤급 화물보급함 MRO 수주
HD현대중공업이 최근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만1000톤급 화물보급함 'USNS 세사르 차베즈(Cesar Chavez)'함의 정기 정비 사업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세사르 차베즈함은 길이 210m, 너비 32m, 높이 9. 4m 규모로 2012년 취역했다. HD현대중공업은 오는 19일부터 울산 중형선사업부 인근 안벽에서 정비를 시작해 선체, 구조물, 추진, 전기, 보기 계통 등 100여 개 항목에 대한 정밀 정비를 수행한 후 오는 3월 미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지난해 8월 미 해군으로부터 미 해군 군수지원함 '앨런 셰퍼드'함 MRO(유지·보수·정비) 사업을 수주한 데 이은 성과다. 앨런 셰퍼드 함은 지난 6일 출항했다. 미 해군 관계자는 "적기에 뛰어난 품질의 함정으로 새롭게 탄생한 앨런 셰퍼드함을 인도받게 돼 매우 만족한다"며 "세계 각국에서 MRO를 수행해 본 결과 HD현대중공업이 가장 훌륭한 파트너"라고 했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사장(함정·중형선사업부 대표)은 "독보적인 기술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첫 미 해군 함정 MRO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며 "함정·중형선사업부 발족 이후 더욱 내실과 효율을 갖춰 MRO 사업을 수행해 미 함정 MRO 사업 분야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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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페인트로 과수 농가 이상고온 피해 줄인다
KCC가 농촌진흥청과 과일나무를 추위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과수 전용 수성페인트 '숲으로트리가드(Tree-Guard)'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KCC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공동 연구 협약과 국책 과제를 통해 이번 제품을 개발했다. 최근 이상고온과 추위 반복 등 기후 변화로 인한 과수 농가의 피해가 증가해 나무 내부 온도 변화 폭을 관리하는 방안이 주목받고 있다. 과수 동해(凍害·농작물 따위가 추위로 입는 피해)는 겨울철 이상고온으로 나무 내부 수분 이동이 이른 시기에 활성화된 이후 급격한 기후 변화로 수분 동결과 해동이 반복되면서 발생한다. 이 과정에서 나무 겉껍질이 갈라지거나 수분 흐름이 막히는 등 조직 손상이 나타나고 이는 과일 생산량과 품질을 저하시킨다. 이번 제품은 태양광 반사율 92. 1%, 근적외선 반사율 91. 8%를 기록해 일반 페인트 대비 차열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강한 햇빛으로 인한 나무 표면 손상을 최소화했다. 태양광과 근적외선을 반사하도록 설계된 고반사 코팅층을 적용해 햇빛 노출시 줄기 표면의 급격한 온도 상승을 막고 기온이 크게 낮아져도 과도한 냉각을 완화하도록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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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 하나까지 AI로"…젠슨 황·지멘스 CEO가 'HD현대' 콕 집은 이유
HD현대가 글로벌 산업용 AI(인공지능) 혁명의 대표 사례로 CES 무대에 올랐다. 롤랜드 부시 지멘스 CEO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 기조연설 이후 진행된 대담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함께 HD현대의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을 산업용 AI의 가장 완성도 높은 사례로 직접 언급했다. 두 CEO는 AI가 과거 전기처럼 산업 전반을 재정의하고 있으며, 그 핵심 인프라로 디지털 트윈이 자리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부시 CEO는 기조연설에서 AI의 산업적 의미를 역사적 전환점에 비유했다. 그는 "AI는 지난 세기에 전기가 그랬던 것처럼 산업을 근본적으로 바꿀 것"이라며 "증기기관이 사회를 바꾸는 데 60년, 전기가 30년, 컴퓨터가 15년이 걸렸다면 AI는 단 7년 이내에 우리가 의존하는 모든 시스템에 내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I가 실험실을 벗어나 물리적 시스템에 들어오는 순간, 그것은 단순한 기능이 아니라 실제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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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美서 초고압 전력망 사업 수주…1000억원 규모
대한전선이 북미에서 1000억원 규모의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대한전선은 미국 법인인 T. E. USA가 미국에서 230kV(킬로볼트)급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수주 규모는 약 1000억원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 리버사이드 지역에 230kV급 신규 송전선로를 구축하는 핵심 인프라 사업이다. 지역 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고 자연재해나 사고 등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전력 공급 체계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대한전선은 이번 사업을 '풀 턴키(Full Turn-Key)' 방식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풀 턴키 방식은 설계부터 생산, 포설, 접속, 시험, 시운전까지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형태로 고도의 엔지니어링 역량과 프로젝트 관리 능력이 요구된다. 앞서 대한전선은 미국에서 진행된 모든 500kV급 HVAC(초고압 교류 송전) 전력망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다. 또 320kV급 HVDC(초고압 직류 송전) 전력망 사업과 대도심 노후 전력망 교체 프로젝트 등 고난도 사업에 연이어 참여하며 기술력과 수행 역량을 입증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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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부품도 거뜬"…현대차, CES 누비는 로봇 군단
#흰색 안전모를 쓴 관람객들이 머리 위로 육중하게 들린 자동차 하부 프레임 아래에 섰다. 작업용 조끼처럼 생긴 '엑스블 숄더'(X-ble Shoulder)를 등에 지고 팔을 뻗자 기계 관절이 부드럽게 따라 올라간다. 부품을 들고 차체에 끼어 넣는 관람객들의 팔동작에는 거침이 없다. 현대자동차그룹 로보틱스랩이 개발한 산업용 착용로봇 엑스블 숄더는 무동력 토크 구조로 설계돼 어깨 관절 부하를 최대 60%까지 덜어준다. 현대차그룹은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웨스트홀에 1836㎡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생태계를 선도할 핵심 제품을 공개했다. 방문객들은 제조 현장의 조립과 검수 공정을 구현한 전시존에서 현대차그룹의 전동화 전용 플랫폼인 E-GMP 작업을 직접 체험했다. 관심은 실물 로봇에 쏠렸다. 현대차그룹은 차세대 아틀라스, 스팟, 모베드 등 로봇 전시와 함께 고객의 일상과 근무 환경에서의 구체적인 활용 방안을 제시하며 '피지컬 AI'가 가져올 변화상을 체험·시연 중심 전시로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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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T2 합류 임박…대한항공, '라운지 대란' 막는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의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이전을 앞두고 고객들의 라운지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IT·빅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향상에 나선다. 혼잡도를 선제적으로 관리해 고객들이 더 쾌적하게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대한항공은 지난해부터 현장 대기 없이 쉽고 편리하게 직영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 사전 예약 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7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대한항공이 운영 중인 직영 라운지의 혼잡을 줄이고 고객들에게 더욱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대상은 바우처 또는 마일리지로 라운지를 이용하고자 하는 모든 대한항공 승객(공동운항편 포함)이다. 단 일등석, 프레스티지석 등 상위클래스 승객과 스카이팀 '엘리트 플러스' 회원의 경우 별도 예약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 방법은 대한항공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App)을 통해 출발 공항과 날짜·시간·바우처를 선택해 예약하면 된다. 출발 당일 라운지 리셉션에서 탑승권을 제시하면 별도의 확인 없이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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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M5 투어링', 자동차기자협회 '1월의 차' 선정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2026년 1월의 차에 BMW '뉴 M5 투어링'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이달의 차를 발표한다. 평가 항목은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이다. 지난달 선보인 신차 중 BMW의 뉴 M5 투어링, 현대자동차의 더 뉴 스타리아가 1월의 차 후보에 올랐다. 뉴 M5 투어링이 50점 만점 중 35. 7점을 획득해 1월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뉴 M5 투어링은 동력 성능 부문에서 10점 만점 중 8점을 받았다.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부문에서 7. 7점을 얻었다.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부문에서 6. 3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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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NOVA, 글로벌 스타트업과 'AI 기반 혁신 기술' 공개
LG전자의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 NOVA)가 세계 최대 IT(정보기술)·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글로벌 스타트업들과 함께 AI(인공지능)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LG NOVA는 오는 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AI 기반 혁신 선도'를 주제로 유레카 파크에 전시관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LG NOVA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거점을 두고 혁신 스타트업과 협력을 통해 LG전자의 신규 사업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2020년 말 신설된 조직이다. 매년 '미래를 위한 과제(Mission for the Future)'를 주제로 한 공모전과 '이노베이션 페스티벌(Innovation Festival)'을 진행하며 전략적 투자 관점에서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한다. 이번 전시에서 LG NOVA는 △AI △헬스테크 △클린테크 등 미래 산업 영역에서 경쟁력을 갖춘 11개 스타트업과 함께 부스를 구성했다. LG NOVA의 인큐베이팅을 거쳐 독립 법인으로 성장한 기업들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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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타세요? 14일부턴 인천공장 T2 입니다"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14일부터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T2)에서 승객을 맞는다. 아시아나항공은 통합항공사 출범 준비와 승객 편의 제고를 위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이전한다고 7일 밝혔다. 14일 00시 이후 도착편 승객은 T2로 입국하게 된다. 14일 오전 7시 첫 출발편인 일본 오사카행 OZ112편 승객부터 T2에서 탑승 수속, 출국이 이뤄진다. 탑승 수속은 2터미널 3층 동편에 위치한 G-J열 카운터에서 진행한다. G열과 H열은 일반석 카운터와 백드롭(BAG-DROP) 카운터로 운영한다. 비즈니스클래스 승객과 우수회원은 J열 카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승객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대한항공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터미널 이전으로 발생 가능한 승객 혼선 예방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과 여행사 공식 홈페이지부터 예약 결제창, 발권 후 발송되는 여정 안내서(E-TICKET)까지 항공권 예매의 모든 단계에서 터미널 이전 사실을 안내한다. 예매 이후에도 알림톡 추가 안내를 발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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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황·정의선, CES서 다시 만났다…'라스베이거스 깐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 현장을 방문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회동했다. 현대차그룹이 '피지컬 AI(인공지능)' 역량 고도화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엔비디아와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을 것으로 보인다. 정 회장은 이날 오후 라스베이거스 퐁텐블로 호텔에 마련된 엔비디아 전시관을 둘러본 뒤 젠슨 황과 약 30분간 환담을 했다. 앞서 정 회장은 젠슨 황의 딸 매디슨 황도 만나 대화를 나눴다. 현대차그룹은 2030년까지 엔비디아의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인 블랙웰 5만장을 도입해 대규모 AI 인프라도 구축할 계획이다. 자율주행과 로봇, 제조 AI를 동시에 학습·검증하는 이른바 AI 팩토리 전략의 핵심 인프라다. 앞서 정 회장은 지난해 10월 말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를 계기로 15년 만에 방한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서울 강남구 깐부치킨 삼성역점에서 격의없이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