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아침에 공지된 것을 보고 (공시지원금이) 낮은 수준이라고 생각했다."(2014년 10월1일 최성준 당시 방송통신위원장) "정유사 공급가격 인하가 소비자 가격에 반영되는 속도가 느린 것 같다."(2026년 3월16일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12년의 시차를 두고 나온 두 발언은 각각의 정책 효과가 기대에 못 미친 순간을 보여주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전자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이하 단통법), 후자는 석유제품 최고가격제다. 시장 가격을 행정적으로 통제할 경우 자율적 경쟁이 위축되며 정책 의도와 다른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점에서 두 사례를 돌아볼만 하다는 평가다. 실제로 최 전 위원장의 언급은 단통법 시행 첫날 공개됐다. 정부는 휴대폰 보조금 상한을 30만원으로 설정했지만, 실제 시장에서는 통신사들이 눈치를 보며 지원금을 10만원 안팎으로 낮게 책정했다. 기대한 수준의 정책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던 것이다. 휴대폰 시장 '호갱 방지'를 내세웠던 단통법은 오히려 가격 경쟁을 위축시켰다는 비판만 듣다가 지난해 7월 폐지됐다. 김 장관의 말에도 석유제품 최고가격제의 효과가 기대만 못하다는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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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美 유증 효력 논란 일단락"…주총 앞둔 신경전 격화
1년 넘게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고려아연 현 경영진과 MBK파트너스·영풍 연합의 신경전이 3월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다시 격화하고 있다. 지분 구도를 뒤흔들 변수로 꼽혔던 미국 합작법인 대상 유상증자에 대해 MBK·영풍이 효력 문제를 제기했으나 현 경영진 구상대로 마무리되는 양상이다. 하지만 경영권 분쟁의 시초가 된 MBK와 영풍의 계약 서류를 둘러싼 공방도 남아있어 양측의 힘겨루기는 주총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고려아연 신주 발행 논란, 일단락 국면━4일 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미국 합작법인 크루서블 JV에 배정한 신주에 대해 이사회 결의에 따른 대금 납입을 완료하고 한국예탁결제원 전자등록까지 마친 상태다. 회사 측은 관련 법령과 법원 판례, 법조계 자문 등을 종합한 결과 신주 발행 효력 발생 시점을 주식발행대금 납입기일의 다음 날로 판단했다. 상법 역시 신주의 인수인은 납입기일의 다음날부터 주주의 권리와 의무를 가진다고 규정함에 따라 신주 발행과 효력이 이미 확정됐다는 입장이다. 이번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은 원화 환전 절차 없이 달러화 그대로 송금돼 미국 제련소 건설 프로젝트에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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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양산 가능성에 초점"…CES서 자율주행·로보틱스 무대 전면에
인공지능(AI)을 실무 현장과 실제 도로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양산형 기술이 전면에 드러난다. 그동안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데 주력했던 기업들은 'CES 2026'에서 피지컬 AI 기반 기술을 내세울 전망이다. 자율주행과 로보틱스가 미래 비전이나 개념 제시를 넘어 실제 현장 적용과 양산 가능성으로 평가받는 단계에 접어드는 흐름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6'에 전세계 160여개국에서 43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국내에서도 삼성전자와 LG전자, 현대자동차그룹을 비롯해 중견기업과 스타트업까지 1000여개사가 전시에 나선다.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AI 활용한 자율주행 기술과 휴머노이드 로봇에 대한 관심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는 'AI 로보틱스, 실험실을 넘어 삶으로'를 주제로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를 실물 시연한다. SDF(소프트웨어기반공장)를 활용한 로봇 검증과 제조 현장 적용 사례를 소개해 로보틱스 생태계의 양산 가능성을 입증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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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자신감'…폴더블에 농구공 던지고, 냉장고에 車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전시회인 'CES 2026'에서 AI(인공지능) 기반 기술에 결합할 차세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6~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AI와 디스플레이가 함께 만들어내는 새로운 경험의 시대'를 주제로 고객사 대상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에서 'AI OLED 봇' 등 다양한 콘셉트 제품을 선보인다. 태블릿·노트북·모니터 등 다양한 IT기기에 탑재되는 OLED 기술력이 일상 속 AI와 어떤 효과를 낼 수 있는지도 제시한다. 우선 얼굴 위치에 13. 4형 OLED를 탑재한 'AI OLED 봇'은 지정 공간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AI 기반으로 사용자와 소통할 수 있는 소형 로봇 콘셉트로 개발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학에서 학생들을 지원하는 로봇 조교로서 강의실 위치를 안내하거나 교수 프로필 등 정보를 제공한다. OLED는 LCD(액정표시장치)와 달리 곡면, 구형, 원형 등으로 자유롭게 디자인할 수 있어 로봇 얼굴처럼 제조사의 의도나 소비자의 취향을 다양하게 반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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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난방 다 무탄소…'깨끗하고 똑똑한' 이 건물, 비용도 줄였다
광주광역시의 행정·상업 중심지인 상무지구 인근 광주천 가에 여느 건물과 다를 바 없어 보이는 2층 건물이 자리하고 있다. 이 건물을 향해 조금 더 다가가면 평범하지 않은 모습이 포착된다. 지붕과 주차장에 설치된 태양광패널, 건물 전체 실시간 발전량을 보여주는 1층 로비의 모니터가 이 특별함을 상징한다. ━전기도 난방도 '무탄소'…국내에도 '24시간 무탄소 건물' ━ 이 건물은 광주시 예산으로 운영되는 연구기관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진흥원)이다. 외견상 평범해 보이는 이 곳은 국내에서 가장 특별한 건물 중 하나다. 24시간 365일을 탄소 배출 없는 에너지원으로 가동할 수 있는 건물이라는 점에서다. 전기만이 아니라 난방까지 100% 무탄소 에너지를 활용한다. 구글이 지난 2020년 글로벌 기업 중 처음 24시간7일 CFE(Carbon Free Energy·무탄소에너지) 목표를 공표했을 때 우리나라에서 CFE 달성 사례를 만드는 건 요원해 보였다. CFE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자는 RE(Renewable Electricity)100보다 훨씬 까다로운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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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 SUV'에 감성까지…2026년형 그랑 콜레오스의 변신[시승기]
르노코리아의 구원투수로 등판한 그랑 콜레오스는 브랜드 전체 판매량의 80%를 책임지는 핵심 모델로 우뚝 섰다. 2024년 9월 출시 이후 경쟁이 치열한 국내 중형 SUV(다목적스포츠차량)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이유로 준수한 상품성이 꼽힌다. 르노코리아는 초기 흥행에 안주하지 않고 소비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상품성을 한 단계 높인 2026년형 모델을 투입했다. 2026년형 그랑 콜레오스는 연식 변경 모델인 만큼 파워트레인과 내·외관 디자인에는 변화가 없지만 실내 감성 품질과 엔터테인먼트 기능의 고도화에 집중했다. 가장 먼저 체감되는 변화는 시각적 개방감이다. 새롭게 적용된 파노라마 선루프가 눈에 띈다. 1열부터 2열 머리 위까지 시원하게 뚫린 유리 패널은 '탑 슬라이더' 방식을 적용해 차 지붕 위로 열리도록 설계됐다. 덕분에 선루프를 열어도 실내 헤드룸 공간을 전혀 침해하지 않는다. 또 대폭 보강된 엔터테인먼트 요소로 주행의 지루함을 달랠 수 있다. 조수석 앞 12. 3인치 디스플레이에는 노래방 서비스인 'R:비트'(R:beat)와 20여종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R:아케이드'가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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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삼성 사장단과 '신년 만찬'…새해 전략 논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 계열사 사장단과 신년 만찬을 가졌다. 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 추진할 사업별 핵심 전략을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2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과 삼성 사장단은 이날 오후 6시부터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신년 만찬에 참석했다. 삼성 신년 만찬회는 2022년 10월 회장 취임 직후인 2023년부터 해마다 실시하고 있는 '연례행사'다. 이날 만찬에는 전영현 대표이사 부회장(DS부문장),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DX부문장), 박학규 사업지원실장 사장, 최주선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장덕현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경영 현황과 향후 추진해야 할 사업 전략 등의 내용을 담은 영상을 시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과 사장단은 만찬, 영상 시청을 진행한 뒤 본격적인 새해 사업 전략에 대한 회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재계에서는 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어떤 경영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하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해 3월 임원 대상 세미나에서 "사즉생(死卽生)의 각오로 위기에 대처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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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울산 전기차 전용공장', 상반기 가동…"GV90 만든다"
현대자동차의 울산 전기차 전용공장이 올해 가동을 시작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울산 전기차 전용공장은 올해 상반기 양산을 시작한다. 첫 생산 차종은 제네시스 SUV인 GV90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 전기차 전용공장은 1996년 아산공장 이후 29년 만에 들어서는 현대차의 국내 신공장이다. 54만8000㎡(약 16만6000평) 부지에 건설되는 이 공장은 연간 20만대의 전기차를 양산할 수 있는 규모다. 울산 전기차 전용공장은 과거 종합 주행시험장 부지에 들어선다. 종합 주행시험장은 현대차가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도모하던 1980년대 세계의 다양한 지형과 혹독한 기후를 견딜 수 있는 차량을 개발하기 위한 시설로 활용되기 시작했다. 현대차는 울산 전기차 전용공장에 혁신적인 생산 설비를 갖춘다. 임직원을 위한 최적의 근무환경, 자연과 함께 공존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미래 50년을 이끌어 나갈 '사람 중심의 공장'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 곳에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서 실증 개발한 제조 혁신 플랫폼을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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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2026년 가장 중요한 해…모든 초점 성장에 둬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026년은 대한민국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해"라며 "모든 이야기의 초점을 성장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업의 성장을 압박하는 규제 개선, 일본과 경제 협력, 메가 샌드박스 제도화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 최 회장은 2일 서울 남대문로 상의회관에서 열린 '2026년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2026년은 대한민국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해가 될지도 모르겠다"며 "이대로 마이너스 성장을 맞을 것인지, 새로운 성장의 원년을 만들 것인지를 결정할 마지막 시기"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1996년 우리 경제는 8%대 성장을 하고 있었지만 5년마다 악 1. 2%포인트씩 계속 줄어 왔다"며 "현재 0. 9%까지 내려와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상태로 5년을 더 가면 이제 마이너스 시대로 들어간다"고 우려했다. 그는 "마이너스 성장을 하면 그다음 성장을 견인할 리소스(자원)가 없다"며 "대한민국 국민조차도 대한민국 경제에 투자를 안 할 수도 있고, 인재 유출도 상당히 심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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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말의 해, 경제계 "기업이 다시 뛰겠습니다" 신년 다짐
병오년, 붉은 말의 해가 밝은 가운데 경제계와 정부, 국회가 한자리에 모여 '경제 재도약에 힘을 모으자'고 다짐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일 서울 남대문로 상의회관에서 '2026년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1962년 시작돼 올해로 64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기업인을 비롯해 정부·국회·사회 각계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경제계 최대 규모의 신년 행사다. '성장하는 기업,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개최된 올해 신년인사회에는 경제5단체장을 비롯한 기업인 500여명과 함께 김민석 국무총리, 여야 4당 대표, 7개 부처 장관 모두가 참석해 경제 재도약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는 '다시 한번! 기업이 뛰겠습니다'는 영상으로 시작됐다. 영상은 기업·정부가 합심해 위기를 극복한 대한민국 경제의 저력을 조명하고, 글로벌 기술 전쟁과 산업질서의 대전환 속에 기업이 다시 한번 힘을 내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이끌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어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우리 경제계가 적토마처럼 힘차게 나아가자는 다짐을 전하며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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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브리온이스포츠'와 네이밍 스폰서십…'한진 브리온' 출격
(주)한진은 e스포츠 프로 게임단 '브리온이스포츠'와 네이밍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브리온 산하 모든 팀(LCK, LCK 챌린저스 리그, LCK 아카데미 시리즈)은 2026 시즌부터 '한진 브리온(HANJIN BRION)'으로 활동하게 된다. 한진은 선수단 유니폼, 경기장 설치물, 구단 온·오프라인 콘텐츠 등을 활용해 브랜드 로고를 공개한다. 한진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 마케팅 자산을 활용해 팬미팅, 글로벌 협업 프로모션 등 마케팅 활동을 추진한다. '한진 브리온'은 'LCK 컵(LCK CUP) 지명식'에서 새 유니폼을 입고 팬들에게 첫선을 보인다. 이어 오는 14일 개막하는 '2026 LCK 컵'을 시작으로 시즌에 돌입한다. 한진과 브리온은 이달 내 공식 스폰서십 조인식을 갖고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공동 마케팅 방안을 구체화한다. 한진 관계자는 "브리온은 LCK 원년 멤버로서 글로벌 e스포츠 시장에서 깊은 전통과 견고한 팬덤을 보유한 구단"이라며 "80년 역사의 물류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의 성공을 이끌어온 한진의 진정성과 브리온의 도전 정신이 만나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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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현장' 찾은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AI 뒤처지면 안돼"
장세욱 동국제강그룹 부회장은 2일 2026년 신년을 맞아 "AI·휴머노이드 등 시대의 흐름에 뒤처지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장 부회장은 이날 인천공장 현장에서 근로자를 격려하며 이같이 말했다. 장 부회장은 새벽부터 작업복을 입고 120톤 제강·1호압연, 100톤 제강·2호압연 등 전 라인을 도보로 직접 돌며 현장 근로자들과 새해 인사를 나눴다. 신규 도입한 열처리 자동화 설비 등도 확인했다. 장 부회장은 "해외 수출 등 좀 더 넓은 시각을 갖고 능동적으로 찾아다녀야 한다"며 "사업장 간 복지에 차등이나 차별이 없도록 하고, 식당의 맛과 품질에도 더 신경 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새해 복 많이 받고 올 한해도 건강하게 열심히 하자"는 덕담도 덧붙였다. 동국제강은 페럼타워 본사에서 시무식을 가졌다. 최삼영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 경영목표는 '회복'을 넘어선 '도약'"이라며 "상황을 정확히 판단하고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회복탄력성'을 내재화하자"고 말했다. 이어 "AI 등 디지털 혁신은 필수적이고, 계획이 아닌 실행 중심의 조직으로 전환해 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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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지난해 총 79억 달러 수주…연말 LNG선 2척 추가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2척을 7211억원에 수주했다고 2일 공시했다. 계약 체결은 지난해 12월 31일 이뤄졌다. 이 선박은 2028년 9월까지 차례대로 인도될 계획이다. 삼성중공업의 지난해 수주는 총 79억 달러(43척)에 달했다. 2024년 수주 실적(73억 달러, 36척)을 넘어선 수치다. 삼성중공업이 2025년 한 해 수주한 선박은 LNG운반선 11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9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11척, 해양생산설비 예비작업계약 1기 등이다. 지난해 말 기준 수주 잔고는 133척, 286억 달러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미국발 무역관세 장벽 등 격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도 수익성 중심 선별수주 전략으로 전년 수주 실적을 초과 달성할 수 있었다"며 "LNG운반선 발주세 회복 등 견조한 수주 흐름이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