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종합) SK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5년간 7500억달러(약 1085조원) 규모에 달하는 첨단 메모리 반도체 협력을 추진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분야에서도 글로벌 기업들과 손잡고 관련 인프라 확대에 나선다. SK는 2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페어몬트호텔에서 열린 'K-AI 서밋'에서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앤트로픽과 AI 반도체·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 협력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우선 SK그룹은 엔비디아와 총 5000억달러 이상 규모의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포괄적 협력에 나선다. AI 팩토리 구축부터 AI 메모리 공급까지 아우르는 내용으로 양사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의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SK텔레콤은 국내 최대 2GW(기가와트) 규모의 AI 팩토리 구축을 위해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공급받고 투자 협력을 추진한다. 이번 협력은 양사가 지난 6월 합의한 국내 GW급 AI 팩토리 구축 계획을 구체화한 것이다. SK텔레콤은 엔비디아의 풀스택 AI 팩토리 아키텍처인 'DSX' 플랫폼을 기반으로 SK하이닉스의 HBM4가 탑재된 차세대 AI 컴퓨팅 시스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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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3190억 규모 '美 데이터센터 전력 솔루션' 수주
LS일렉트릭이 북미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대형 수주에 잇달아 성공했다. LS일렉트릭(LS ELECTRIC)이 글로벌 전력 기업 블룸에너지(Bloom Energy)와 약 3190억원(2억2000만달러) 규모 배전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LS일렉트릭은 블룸에너지가 미국 뉴멕시코주에 조성하는 현지 메이저 빅테크 기업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구축 사업에 배전반, 변압기 등 주요 배전 시스템 일체를 공급할 예정이다. 블룸에너지는 글로벌 전력 솔루션 기업으로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기반 전력 솔루션을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제공하고 있다. 블룸에너지 SOFC는 천연가스·수소 등을 연료로 사용하는 모듈형 발전소 형태로 빅테크들이 부지 내 컨테이너처럼 설치가 가능하다. LS일렉트릭은 북미 시장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하며 기술력과 사업 수행 역량을 입증받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이달 1700억원 규모 메이저 빅테크 데이터센터 전력 솔루션 구축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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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왜 더 빨라?" 페라리 팀 깜짝..."정주영 회장님 보셨냐" 한밤 응원
제네시스는 소속 레이싱팀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이 '이몰라 6시간(6 Hours of Imola)' 레이스 최상위 등급 하이퍼카(Hypercar) 클래스에서 완주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몰라 6시간'은 '2026 FIA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WEC)'의 개막전이다. WEC는 차량의 내구성 경쟁력에 초점을 맞춘 경기로 최대 24시간 동안 계속된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팀은 안드레 로테러, 피포 데라니, 다니엘 훈카데야, 마티스 조베르, 마튜 자미네, 폴-루 샤탕 등 베테랑부터 신예까지 다양한 드라이버 라인업을 갖춰 첫 대회에 출전했다. 경기 중반 안드레 로테러는 피트인 직전 11위로 올라서고 이후 운전대를 넘겨받은 마티스 조베르가 애스턴 마틴을 추월하기도 했다. 세 번째 드라이버 피포 데라니로 교체한 이후에는 순위가 9위까지 오르기도 했다. 특히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팀의 마티스 조베르를 뒤쫓던 페라리 팀의 니클라스 닐센이 팀 라디오에서 "저 차가 왜 우리보다 코너에서 빠른지 이해할 수 없다"고 놀라움을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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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성장의 다음 무대는 아프리카"…런던대와 연구 성과 보고회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28일 영국 런던대학교 SOAS 산하 '지속가능한 구조 전환 연구소'(이하 CSST)와 함께 아프리카 관련 연구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SOAS는 런던대학교를 구성하는 17개의 단과대학 중 하나로 아시아·아프리카 지역 연구에 특화됐다. 지난 2024년 SOAS 산하에 설립된 CSST는 장하준 런던대 교수 주도로 아프리카의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장기적 관점의 산업 정책과 실천 과제를 연구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CSST의 설립을 함께 하며 아프리카 지속가능성장의 핵심 요소인 △공급망 △재생에너지 △광물자원 △인프라 개발 관련 연구를 지원했다. 아프리카 시장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모빌리티·에너지·자원·건설 등 분야에서 신사업 진출과 사업 확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서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2년간 수행된 연구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아프리카 모빌리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과 비즈니스 성장 잠재력'을 주제로 개최했다. CSST 공동소장을 맡고 있는 장하준 교수와 안토니오 안드레오니 런던대 교수를 비롯해 SOAS, 맨체스터대학교,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남아프리카공화국 정부·공공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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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살때 배터리는 '구독' … 현대차, 가격 인하 드라이브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구입부담을 낮추기 위해 배터리를 차체와 분리해 구독하는 서비스 실증에 나선다. '배터리 구독'이라는 새로운 사업모델로 전기차 구매의 진입장벽을 낮춰 격화하는 저가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와 현대캐피탈이 올해 상반기에 보증기간이 만료된 법인택시를 대상으로 '전기차 배터리 구독서비스 실증사업'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의 모빌리티 규제샌드박스 심의를 거쳐 승인된 '전기차 차체-배터리 소유권 분리등록' 규제특례를 기반으로 추진된다. 일단 현대차는 '아이오닉 5' 모델의 수도권 법인택시 5대를 대상으로 배터리 구독형 서비스를 운영한다. 실증에 참여하는 법인택시는 구독기간에 현대캐피탈에 월 구독료를 납부하고 필요시 배터리를 교체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실증사업으로 전기차 운행과정에서 비용부담 완화 가능성, 차량 운행기간 연장효과 등을 종합 검증한다. 아울러 올 하반기에는 일반고객을 대상으로 실증사업을 연이어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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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구독 서비스… 가성비 경쟁, 현대차 '게임체인저'
현대자동차가 배터리 구독 카드를 꺼내 든 배경에는 테슬라와 중국업체 등이 참전한 전기차 가격경쟁에서 주도권을 뺏기지 않겠다는 절박함이 깔렸다. 단순히 차량을 파는 제조사를 넘어 금융과 서비스를 결합한 새로운 비즈니스모델로 전기차 진입장벽을 낮추고 시장점유율을 사수하겠다는 전략이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기차 초기 구매가격을 낮추기 위한 새로운 사업모델로 배터리 구독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는 전기차 가격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면서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성능이 떨어져 자산가치가 하락하는 배터리 소유권을 차량과 분리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되면 배터리 비용을 초기 구매가에서 제외해 소비자 체감가격을 낮출 수 있다. 현대차가 배터리 구독서비스를 추진하는 건 중국 브랜드의 공세가 임계점을 넘었다는 판단 때문이다. BYD가 지난달 누적판매 1만대를 넘어선 배경에는 실구매가 2000만원대의 전기 SUV(다목적스포츠차량) '돌핀'과 3000만원대 전기 세단 '씰'을 앞세운 파격적 가격정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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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AI, 상품 아닌 지능 수출해야… 국가차원 인프라 투자 필수"
"AI(인공지능) 시대의 대한민국 성장모델은 상품이 아니라 '지능'을 수출하는 형태로 바뀌어야 합니다. "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한중의원연맹 제1회 정책세미나'에서 "국가전략으로 AI 프롬프트(명령어)를 얼마나 빨리 만들어 수출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미중 기술패권 경쟁 속에서 한국이 생존하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인프라 투자와 산업구조 전환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특별강연자로 나선 최 회장은 "AI를 잘하려면 AI를 생산할 능력이 돼야 하지만 한국에는 충분한 AI데이터센터가 없다"고 전제한 뒤 "현재 SK그룹이 울산에 건설하고 있는 AI데이터센터는 1GW(기가와트) 수준인데 최소 10~30GW 규모가 필요하다고 본다"면서 "이같은 인프라를 갖추지 못한다면 우리나라에 AI 팩토리는 없는 것이라 봐도 무방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과거 중화학산업이나 통신망 사업처럼 AI 분야에서도 선제적 투자가 필요하고 초기 AI 수요 창출과 관련해서는 공공의 역할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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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벤츠와 '25조원 규모' 배터리 동맹
LG에너지솔루션이 메르세데스-벤츠와 중저가 LFP(리튬·인산·철)배터리부터 차세대 46시리즈(지름 46㎜) 원통형 배터리까지 포괄하는 배터리 동맹을 맺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 규모도 25조원에 달해 미국·유럽시장 공략의 핵심축으로 주목받는다. 28일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벤츠와 △2024년 10월 50. 5GWh(기가와트시) △2025년 9월 75GWh △2025년 9월 32GWh의 배터리 공급계약을 했다. 금액으로 따지면 총 23조원 규모다. 여기에 지난해 12월 2조600억원의 수주를 더했다. 양사의 관련 계약규모가 약 2년 새 총 25조원대까지 확대된 것이다. 양사는 앞선 수주 3건의 경우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로 불리는 46시리즈 공급계약이라고 명시했고 지난해 12월 공급건의 배터리 종류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 계약은 최근 들어 '차량용 LFP'였다는 점이 밝혀졌다. 올라 칼레니우스 벤츠 회장이 지난 20일 방한해 "LG에너지솔루션이 LFP배터리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히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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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드리 사활" 삼성, 테일러팹 '승부수'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 테일러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가동을 앞두고 대규모 인력투입에 나선다. 테슬라 AI(인공지능)칩 물량을 확보하며 양산기반을 갖췄다. 올해 하반기 시범생산 등을 거쳐 파운드리사업의 승부수를 던진다는 전략이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6월 미국 텍사스 테일러 팹(공장)에 대규모 주재원을 파견한다. 파견주재원 인력만 1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파견근로자와 협력사 직원까지 포함하면 수백 명 규모의 인력이 현지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 파운드리는 7월부터 본격적인 장비 세팅에 돌입하고 9월에 시범양산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부터는 고객사 제품을 양산, 공급할 계획이다. 최근 현지에서 주요 장비 반입을 진행하고 팹 인근에 창고용지 확보 등 양산준비도 병행한다. 테일러 팹은 삼성 파운드리가 약 370억달러(약 55조원)를 투입해 조성하는 핵심 생산거점이다. 2나노(㎚·1㎚=10억분의1m) 이하 선단공정 생산기지로 육성할 예정이다. 당초 2024년말 가동을 목표로 했지만 수주확보 지연 등으로 완공시점이 늦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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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시 30조 손실" 압박하더니…삼성전자 노조위원장 '동남아 휴가'
대규모 파업을 예고하며 최대 30조원의 손실을 입힐 수 있다고 경고해온 삼성전자 노조위원장이 동남아로 휴가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창립 이래 최대 규모 총파업 갈림길에 선 중차대한 시기에 노조위원장이 해외 휴가로 자리를 비웠다는 비판이 나온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총파업을 주도하고 있는 최승호 초기업노동조합 위원장은 최근 태국으로 일주일 일정의 휴가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위원장은 18일간의 파업 시 최대 30조원의 손실을 입힐 수 있다고 발언하며 사측을 압박해왔다. 최 위원장이 전날 노조 홈페이지에 올린 '4·23 투쟁 결의대회를 마치며'라는 제목의 글도 이번 휴가와 맞물려 논란이 됐다. 최 위원장은 이 글에서 "다가올 총파업에서조차 끝내 사측의 편에 서서 동료들의 헌신을 방해한다면 더 이상 당신들을 동료로 바라보기 어려울 것"이라며 구성원들의 참여를 요구했다. 앞서 삼성전자 노조 조합원 4만여명은 지난 23일 평택사업장 일대 왕복 8차로 도로에 모여 투쟁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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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 사업 재편 나선 삼성전자…말레이 공장도 폐쇄
삼성전자가 수익성이 낮은 일부 가전 생산라인을 폐쇄하고 외주로 전환하는 등 가전 사업 재편에 나선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가전사업을 담당하는 DA사업부는 최근 임직원을 대상으로 경영설명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공유했다. 이번 계획에는 식기세척기와 전자레인지 등 일부 가전 생산라인을 폐쇄하고 외주 생산으로 전환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또 주요 해외 생산거점 역할을 해온 말레이시아 공장도 폐쇄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기업들의 저가 공세에 더해 반도체 등 주요 부품의 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경영 효율화를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수익 기반의 성장형 사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HVAC(냉난방공조) 등 신사업을 중심으로 체질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중앙공조 분야는 연평균 9% 이상의 고성장이 예상되는 유망 시장으로 꼽힌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독일 플랙트그룹을 인수하 관련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 바 있다. 글로벌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한 HVAC 거래선을 유럽과 북미, 아시아권으로 확대하는 한편 데이터센터 냉각 역량 강화를 위한 액체냉각솔루션도 지속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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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테스나, 총 4500억원 규모 투자 결정…"미래 성장기반 확보"
두산테스나가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총 4500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 두산테스나는 테라다인, 세메스 등으로부터 약 1909억원 규모의 반도체 테스트 장비를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두산테스나는 올해 연말까지 해당 장비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반도체 테스트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 두산테스나는 지난해 10월 15일 공시한 1714억원 규모 유형자산 양수 결정도 정정 공시했다. 해당 제품군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장비 도입 규모를 확대하면서 투자금액을 2053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거래 상대방은 아드반테스트 코퍼레이션과 세메스 등이다 이와 함께 두산테스나는 시장 상황에 따라 착공 시기를 조율해 왔던 평택 제2공장 신규시설 투자를 본격적으로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투자금액은 약 2303억원 규모다. 2027년 11월 완공이 목표다. 두산테스나 관계자는 "이번 자산 양수, 공장 신설 등의 투자는 미래 성장기반 확보를 위한 선제적인 조치"라며 "중장기적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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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테일러팹으로 파운드리 반격..공장 운영 인력 수백명 파견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 테일러 파운드리(반도체위탁생산) 공장 가동을 앞두고 대규모 인력 투입에 나선다. 테슬라 인공지능(AI) 칩 물량을 확보하며 양산 기반을 갖췄다. 올해 하반기 시범 생산 등을 거쳐 파운드리 사업의 승부수를 던진다는 전략이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6월 미국 텍사스 테일러 팹(공장)에 대규모 주재원을 파견한다. 주재원 파견 인력만 1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진다. 여기에 파견근로자와 협력사 직원까지 포함하면 수백명 규모의 인력이 현지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 파운드리는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장비 세팅에 돌입하고, 9월 시범 양산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부터는 고객사 제품을 양산해 공급할 계획이다. 최근 현지에서 주요 장비 반입을 진행하고, 팹 인근에 창고 용지 확보 등 양산 준비도 병행하고 있다. 현지 인력 채용 역시 확대 중이다. 테일러 팹은 삼성 파운드리가 약 370억달러(약 55조원)를 투입해 조성하는 핵심 생산 거점이다. 2나노(㎚·10억분의 1m) 이하 선단 공정 생산기지로 육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