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아침에 공지된 것을 보고 (공시지원금이) 낮은 수준이라고 생각했다."(2014년 10월1일 최성준 당시 방송통신위원장) "정유사 공급가격 인하가 소비자 가격에 반영되는 속도가 느린 것 같다."(2026년 3월16일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12년의 시차를 두고 나온 두 발언은 각각의 정책 효과가 기대에 못 미친 순간을 보여주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전자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이하 단통법), 후자는 석유제품 최고가격제다. 시장 가격을 행정적으로 통제할 경우 자율적 경쟁이 위축되며 정책 의도와 다른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점에서 두 사례를 돌아볼만 하다는 평가다. 실제로 최 전 위원장의 언급은 단통법 시행 첫날 공개됐다. 정부는 휴대폰 보조금 상한을 30만원으로 설정했지만, 실제 시장에서는 통신사들이 눈치를 보며 지원금을 10만원 안팎으로 낮게 책정했다. 기대한 수준의 정책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던 것이다. 휴대폰 시장 '호갱 방지'를 내세웠던 단통법은 오히려 가격 경쟁을 위축시켰다는 비판만 듣다가 지난해 7월 폐지됐다. 김 장관의 말에도 석유제품 최고가격제의 효과가 기대만 못하다는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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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생성형 AI로 업무 혁신 성과…"AI 기반 업무 환경 조성"
S-OIL(에쓰오일)은 사내 AX(AI 전환) 해커톤 대회 'AX 해커톤 : 워크 스마터 위드 AI(Work Smarter with AI)'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우수 사례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해 11월 24~26일 서울 마곡 TS&D센터에서 진행됐다. 총 20개팀 47명 직원이 참여해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하고 실제 업무에 적용 가능한 과제를 직접 개발하였다. 대회에서는 업무 효율화와 실질적 현업 적용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AX 과제가 제안됐다. 실용성·완성도·혁신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우수상(3개팀)은 구매부문, 폴리머(Polymer) 영업부문, 엔지니어링(Engineering) 부문이 수상했다. 각 팀은 샤힌 프로젝트 등 회사의 사업 확장에 따른 구매건수 증가에 대응한 솔루션을 제시했다. 구매품의 작성 자동화, 가격·판매·시황 정보를 통합한 AI 기반 영업관리 대시보드 구축, 시설투자 비용 예측 등이다. 장려상(3개팀)은 △업무 자동화를 주제로 한 선박 동정 업데이트 △저유소재고·이관 현황 및 공사 일정 자료 작성 △글로벌 에너지 기업 동향 분석 과제가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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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업계 1등, 확실히 증명할 때"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이 2일 신년사를 내고 "업계 1등이라는 타이틀을 실행력과 결과로 확실히 증명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날 "2026년은 큰 변곡점이자 갈림길의 해"라며 새해 주요 도전 과제로 △8. 6세대 IT(정보기술)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양산 △폴더블 시장 성장 △AI 디바이스의 등장 등을 꼽았다. 이 사장은 "확고한 1등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모든 분야에서 고객의 신뢰를 얻고 기술 리더십을 강화해야 한다"며 "급격한 산업환경의 변화와 치열한 경쟁 구도 속에서 지금까지 해 온 대로 답습하는 것은 결코 답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큰 물고기가 작은 물고기를 잡아먹는 것이 아니라 빠른 물고기가 느린 물고기를 잡아먹는 세상"이라며 "새해에도 실행, 고객, 기술이라는 핵심 키워드 'ACE'(Action, Customer, Excellence)를 통해 압도적인 삼성디스플레이가 되도록 힘차게 달려 나가자"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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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은 LS그룹 회장 "향후 5년간 12조 투자…AI 기반 혁신 필요"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향후 5년간 총 12조원의 투자가 예정돼 있다며 재무적 탄력성 확보와 신사업 안정화를 강조했다. 아울러 AI(인공지능) 기반의 업무 혁신에 리더들이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LS그룹은 2일 경기 안양 LS타워에서 '2026년도 신년하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임직원 새해 인사를 시작으로 승진 임원 소개, LS 퓨처리스트 어워즈 시상, 구자은 회장 신년사 등으로 이뤄졌다. 올해 신년사는 예년과 달리 구 회장의 아이디어로 AI가 신년사를 작성하는 과정을 임직원들에게 보여주는 형태로 진행됐다. 구 회장은 사전에 고민한 주요 경영 키워드를 AI에 입력하고 결과가 도출되는 과정을 임직원에게 공유하며 "부가가치가 낮은 업무는 AI를 활용해 신속히 처리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업무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신년사에서 올해 주요 경영 방침으로 △재무적 탄력성 확보 △신사업 안정화와 시장 다변화 △AI로 혁신 기반 구축 등을 제시했다. 구 회장은 "2026년을 'LS의 미래가치를 진일보'시키는 한 해로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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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IOSA 인증 획득…"안전 운항, 국제기준 부합 인정"
이스타항공은 국제항공안전평가(IOSA) 인증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IOSA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항공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국제 항공 안전·품질 평가 제도다. 이스타항공은 약 1년에 걸쳐 운항·정비·객실·통제·운송(화물)·항공 보안 등 8개 분야, 총 920개 항목에 대한 서류 심사와 현장 수검을 거쳐 최종 인증을 획득했다. IOSA 인증의 유효기간은 2년이다. 항공사는 인증 유효기간 동안 IATA가 요구하는 기준을 유지해야 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번 인증 획득은 이스타항공의 안전 운항 체계가 국제적 기준에 부합함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고객에게 신뢰받는 항공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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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올해 과제로 '탁월한 AI 역량' 선정…"AI는 원팀 구성원"
코오롱그룹은 2일 2026년도 온라인 시무식을 열고 인공지능(AI)의 전략적 활용을 통해 혁신과 성장을 가속화하자는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코오롱그룹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올해를 관통하는 경영메시지를 뜻하는 '코오롱공감'으로 AI(인공지능)와 Excellence(탁월함)를 결합한 조어 'AXcellence 2026'을 선정했다. AI를 기반으로 탁월한 역량을 키우고 성장을 가속화해 미래가치를 확장해나가자는 의미다. 코오롱 관계자는 "산업지형이 대전환하는 시기를 맞아 사고를 넓히고 창의적 영감을 얻는 데 AI 플랫폼을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자는 취지를 담았다"며 "AI를 단순히 생산성 향상을 위한 도구가 아닌 원팀의 구성원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코오롱공감 배지 이미지는 그룹 CI 삼각형 디자인에서 착안한 프리즘을 형상화했다. 'AXcellence'라는 프리즘을 통해 코오롱만의 성공 스펙트럼을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 코오롱그룹은 2013년부터 매년 경영메시지를 형상화해 배지와 팔찌 형태로 만들어 임직원들과 공유하는 전통을 만들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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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 회장 "마스가, 우리가 책임진다는 각오로 실행해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2일 2026년 신년사를 통해 "마스가(MASGA, 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는 미국 필리조선소를 중심으로 온전히 한화가 책임진다는 각오로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한미 관계의 린치핀, 즉 핵심 동반자로서 군함·핵추진잠수함 건조 등을 통해 양국 조선업 협력의 폭을 넓히고 깊이를 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결국 AI(인공지능), 방산 등 핵심 사업 분야에서 미래를 좌우할 원천기술을 보유해야 경쟁을 뚫고 50년, 100년 영속적으로 앞서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대한민국 경제를 견인한다는 자부심으로 방산과 우주항공, 해양 등 모든 사업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의 신뢰받는 전략적 파트너가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사업에서 정도(正道)를 지키며 상대편의 입장을 먼저 고려하는 게 신뢰를 쌓는 첩경"이라며 "잠수함 수주 경쟁에서 보듯 이제 국가도 기업도 단순한 이해관계를 넘어 상대 국가, 기업과 미래를 함께 할 동반자가 돼야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다"고 힘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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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한반도 여건 변화 대비를…긴장완화 기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2일 2026년 신년사를 통해 "한반도 긴장 완화에 대한 기대가 다시금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는 남북관계에 발전적인 변화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현 회장은 남북관계와 관련해 "여건에 따라 언제든 행동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를 부탁한다"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현대그룹 측은 "남북경협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 회장은 지난해 강조한 '고객 중심 경영'을 고도화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AI의 진화는 모든 영역의 변화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AI 기술은 시장 흐름과 고객 행동 예측에 탁월한 만큼 올해는 전 계열사가 AI 내재화된 경영시스템을 재설계하고, 선제적 고객 대응 역량 강화에 역점을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고객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은 AI지만 시장을 해석하는 일은 임직원의 통찰력과 판단의 몫"이라며 "고객 대응을 위한 전략적 사고 '센스메이킹(Sensemaking)'으로 통찰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힘을 줬다. 현 회장은 "주주가치 제고는 기업 본연의 의무인 만큼 주주 신뢰는 지속가능한 성장의 출발점"이라며 "구체적인 주주환원의 실천으로 미래 성장의 토대를 다져 나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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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동 LG디스플레이 대표 "2026년, 완전한 정상화 길로"
정철동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사진)이 2일 신년사를 내고 "2026년은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수익성 중심의 새로운 성장궤도에 진입하는 전환점"이라고 밝혔다. 정 사장은 "지금까지 내실을 다져 고객 신뢰를 회복했다면 앞으로는 기술 중심회사로 혁신해 고객이 우리를 선택할 수밖에 없도록 만들어야 할 것"이라며 "모든 사업영역에서 안정적 수익구조와 미래 성장 기반을 확보해 완전한 경영정상화 길로 들어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 사장은 △일등 기술 확보 △기술 기반의 원가 혁신 고도화 △전 영역에서 AX(인공지능 전환) 실행 가속화를 올해의 핵심 과제로 내세웠다. 정 사장은 "고객은 차별화 기술과 원가 경쟁력을 모두 갖춘 제품을 요구한다"며 "미래 고객을 위한 기술에 자원과 역량을 집중해 중장기 기술리더십을 갖춘 기술 중심 회사로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원가 혁신은 외부 변동성에 맞서 수익성을 지킬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구조적 체질 개선을 주문했다. 또 정 사장은 "스스로 목표를 설정해 실행하는 자율적 인공지능 '에이전틱(Agentic) AI' 체계 구축을 목표로 기능별 AI 고도화와 AX 문화를 확산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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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형 세아그룹 회장 "친환경 시장 선점…AI는 생존 위해 필수"
이순형 세아그룹 회장은 2일 2026년 신년사를 통해 △본원적 경쟁력의 초격차 수준으로 격상 △축적된 데이터와 AI의 결합으로 일하는 방식의 대전환 달성 △해외 법인의 전략적 기지화를 통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과제로 제시했다. 이 회장은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이라는 거대한 흐름을 기회로 삼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기술과 '친환경·고부가 제품' 시장을 선점해야 한다"며 "어떠한 외풍에도 흔들리지 않는 가장 강력한 무기는 시장이 우리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압도적인 기술력과 시장의 신뢰임을 명심하자"고 밝혔다. 이어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생존을 위한 필수 무기"라며 "세아가 오랜 기간 현장에서 축적해온 방대한 제조 데이터와 공정 노하우를 AI 기술과 결합해 빠른 시일 내에 내재화한다면 우리의 생산성과 제조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선제적으로 투자한 세계 여러 곳의 사업장들은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될수록 더욱 빛을 발할 강력한 자산"이라며 "단순한 생산기지를 넘어, 현지 산업과 함께 호흡하는 전략적 거점으로서 현지 시장 변화를 가장 먼저 감지하고 새로운 가치를 능동적으로 창출하는 혁신 플랫폼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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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랙트 CEO "올해 한국에 생산라인 설립…삼성과 협업 강화"
삼성전자가 인수한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 독일 플랙트그룹(이하 플랙트)이 올해 한국에 생산라인을 설립한다. 플랙트는 한국 공장을 통해 삼성과 협업을 더 강화하고 아시아 지역에서 존재감을 키울 예정이다. 데이비드 도니 플렉트 신임 최고경영자(CEO)는 2일 삼성전자 뉴스룸 인터뷰를 통해 "한국에 2026년 설립 예정인 신규 생산라인은 미래 공장의 '표준 모델'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 공장을 발판 삼아 아시아 지역 전반에서 플랙트그룹의 존재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플랙트는 올해 광주광역시에 생산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고성장 중인 글로벌 공조 시장에 본격 진출하기 위해 플랙트를 15억유로(약 2조5000억원) 인수했다. 지난해 11월 인수 절차가 완료됐다. 삼성전자 인수 후 CEO로 선임된 도니 CEO는 20년 이상 글로벌 냉난방공조(이하 HVAC) 업계에서 리더십을 쌓아온 베테랑이다. 도니 CEO는 "우리의 우선순위는 2025년부터 시작한 삼성과 협업을 한층 강화하는 것"이라며 "삼성전자와 함께 2026년 이후에도 성장을 이어가며 공조 분야의 글로벌 리더가 되는 것이 우리의 분명한 비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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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 "AI 수요, 호재 아닌 상수…새 도전 나서야"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2일 신년사를 내고 "AI(인공지능) 수요는 기대 이상의 호재가 아닌 상수가 됐다"며 경쟁력 강화를 주문했다. 곽 사장은 이날 "이제는 작년 성과를 발판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야 할 시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곽 사장은 "우리는 주요 영역에서 시장을 선도하는 위치로 평가받으며 요구되는 역할과 책임 역시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커졌다"며 "우리의 궁극적인 지향점은 단순히 1등이 되는 것을 넘어 고객의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진정한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고 사회의 지속 발전에 기여하는 초일류 기업으로 나아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업계를 선도한다는 동기부여는 극대화하되 패기 있게 도전하는 수펙스(SUPEX, 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경지) 정신과 끊임없이 점검하는 겸손한 태도, 협업의 문화 역시 지속돼야 한다"며 "치열한 기술적·전략적 논의를 통해 원 팀 정신을 완성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곽 사장은 "격변하는 AI(인공지능) 환경 속에서 차별화된 시장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속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선행 기술과 차세대 제품을 한발 앞서 개발해 입지를 확고히 하고 AI 기술 도입도 속도감있게 추진함으로써 O/I(운영 효율성 개선) 전반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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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효성 회장 "올해 리스크 예측불가…'현금 흐름'에 집중"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2일 2026년 신년사를 통해 "가장 큰 위험은 불확실성이 일상화되었다는 점"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현금 흐름을 중요시하는 경영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금리를 필두로 환율, 원자재, 지정학적 변수 모두 중장기적으로 예측할 수가 없고, 그 자체가 리스크로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 한 해 현금 흐름 중심의 경영에 집중하고자 △현금 흐름과 재무 안정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사업 선별과 집중의 기준을 더욱 엄격히 하면서 △조직 전반에 비용과 효율에 대한 인식을 근본적으로 재정립하겠다는 세 가지 경영원칙을 발표했다. 조 회장은 "올해 우리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단순히 지난 60년을 기념하는데 머물 것인지, 아니면 다가올 100년을 향한 새로운 효성의 길을 준비하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질문해야 할 시점에 와 있다"면서 "백년효성을 만들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팀 스피리트"라고 말했다. 조 회장은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팀 LA 다저스가 지난해 2025년 월드시리즈에서 연장 혈투 끝에 우승한 것을 거론하며 "9회, 모든 것이 끝나는 상황에서 다저스 선수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무서운 투지력을 보여주었고, 그러한 투지력으로 기회를 만들어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고 힘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