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HD현대중공업이 해군 잠수함 정비 과정에서 잠수함에 불이 붙어 협력업체 직원이 사망한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HD현대중공업은 12일 이상균 부회장과 금석호 사장 명의의 담화문을 통해 "고인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고 갑작스러운 비보로 큰 슬픔과 충격에 빠져 계실 유가족에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중대재해 원천 차단을 목표로 고강도 안전 정책을 시행했음에도 예기치 못한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해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은 "이번 사고로 고통과 충격을 겪고 계실 동료분들에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가능한 모든 조치를 동원해 사고 수습과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관계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다시는 이 같은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필요한 모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어 "무엇보다 소중한 생명을 지키지 못한 데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인의 희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 데 책임과 노력을 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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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계 최초 6K '게이밍 모니터' CES에서 공개
삼성전자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 개막에 앞서 4일(현지시간) '더 퍼스트룩' 행사를 열고, 6K 초고해상도 화질을 지원하는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5종을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디세이 3D G9'은 무안경 3D 방식에 6K 해상도를 세계 최초로 적용한 모델이다. 전작대비 약 40% 더 커진 32형 크기에 게임마다 3D 입체감을 조절할 수 있다. 최대 165Hz 고주사율과 1ms(GtG) 응답속도, 고주사율 듀얼 모드(3K·330Hz)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게이밍 모니터 최초 6K 초고해상도를 지원하는 32형 모니터와 5K 초고해상도에 최대 18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27형 모니터도 공개한다. '오디세이 OLED G8'은 32형 크기로 QD OLED 패널 기반 4K 해상도와 최대 240Hz 주사율을 지원한다. 300니트 최대 밝기와 글레어 프리(Glare-Free) 기술 등 게임 플레이에 특화됐다. 초고주사율 모델도 함께 선보인다. '오디세이 G6(G60H)'는 27형 크기로 QHD(2560x1440) 해상도와 600Hz 고주사율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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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부호 1위는 단연 이재용, 2위는?…BTS 멤버들도 순위권
올해 주식 부호 1위는 단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었다. 이 회장이 보유한 주식 가치는 1년 사이 2배 가까이 뛰었다. 24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주식 부호 상위 100명의 지분 가치가 1년 사이 70조원 가까이 늘어난 177조213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말과 올해 12월19일 상장사 개별 주주별 보유 주식과 주식 가치를 조사한 결과다. 이 회장의 보유 주식 가치는 지난해 말 12조330억원에서 이달 19일 23조3590억원으로 11조3260억원(94. 1%) 급증했다.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삼성생명 등의 주가가 상승한 덕분이다. 이에 더해 내년 1월2일 모친인 홍라희 리움 명예관장이 보유한 삼성물산 주식 전량(180만8577주)을 증여받으면 보유 주식 가치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2위는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으로 같은 기간 5474억원(5. 4%) 증가한 10조7131억원을 기록했다. 3위부터 5위까지는 홍 관장(9조8202억원)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8조8389억원),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8조1173억원) 등 삼성가(家) 세 모녀가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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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480원도 뚫었다...산업계 복잡해진 셈법, 수출 호재·원가 부담 공존
원/달러 환율이 1480원을 넘어서자 산업계 전반에서 환율 상승의 명암이 갈리고 있다. 수출 비중이 높은 반도체·자동차·조선업계에는 단기 실적 개선 기대가 커지지만 원자재 수입 의존도가 높거나 대규모 설비투자를 앞둔 분야는 비용 부담과 불확실성이 동시에 확대되고 있다. 23일 한국경제인협회가 지난 10월 10대 수출 주력 업종을 영위하는 매출액 10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내년 채산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적정 원/달러 환율은 평균 1375원이다. 올해 평균 환율은 1422원으로 이미 적정 수준을 47원 웃돌았다. 특히 이날 원/달러 환율은 장중 1484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이는 적정 환율보다 109원 높은 수준이다. 기업들이 전망한 내년 평균 환율(1456원)과 비교해도 약 1. 9% 높은 수준으로, 환율 변동성이 국내 기업 경영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수출 비중이 높은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반도체·선박·자동차 업종은 원화 약세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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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퇴한 美조선업 'K'로 끌어올린다
"100배는 더 강력할 것이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황금 함대'(Golden Fleet) 계획의 일환으로 새로운 '트럼프급' 전함을 건조할 것이라고 밝히며 한 말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 해군에 100배 더 강한 전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배경에는 역시 중국의 '해양굴기'가 존재한다. 지난해 기준 중국은 234척의 함정을 보유해 미국(219척)을 앞질렀다. 이 추세대로라면 격차는 2030년에 200대 이상으로 벌어질 위기다. '세계 최강'이라는 미 해군의 위상이 흔들린 지 오래다. 문제는 해군의 재건을 이끌기에는 미국 조선업이 지나치게 쇠퇴한 점이다. 과거 400여곳에 달하던 미국 내 조선소는 현재 20여곳으로 줄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황금 함대'를 구성하는 호위함 제작과 관련해 한화오션을 비롯한 K조선에 러브콜을 보낸 이유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프로젝트를 두고 "미 해군을 역사상 가장 강력한 군대로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라면서도 생산일정을 앞당기기 위해 동맹국 정부·기업 등과 손잡고 조선소를 현대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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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딜 시계 빨라졌다, 이재용 공격경영 궤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5월 독일 플랙트그룹을 인수한 후 7개월 만에 '조' 단위 M&A(인수·합병)를 성사시켰다. 독일 'ZF프리드리히스하펜'(이하 ZF)의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사업을 안으면서 올해에만 네 번째 대규모 빅딜을 이뤘다. 이 회장이 대법원 무죄 확정판결로 사법 리스크를 벗으면서 공격경영 전략도 본궤도에 오르는 양상이다. 23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독일 플랙트그룹(공조·15억유로) △독일 ZF ADAS사업(전장·15억유로) △미국 마시모 오디오사업부(오디오·3억5000만달러) △미국 젤스(헬스케어·수천억 원 추정) 등 굵직한 인수를 진행했다. 이 회장은 부회장 시절이던 2017년 하만 인수를 결정하며 전장(전자장비)사업을 그룹의 새로운 먹거리 사업으로 낙점했다. 당시 9조6000억원(약 80억달러)이 투입된 거래는 삼성의 역대 최대규모 M&A이자 국내 기업이 해외 기업을 인수한 사례에서 가장 큰 '빅딜'이었다. 삼성 계열사가 된 하만은 매출이 2배 증가하며 성공스토리를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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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화, 신형 호위함 파트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해군의 신형 호위함 제작 파트너로 한화오션을 낙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마러라고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황금함대'(Golden Fleet) 구상을 발표했다. 황금함대는 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을 탑재한 대형 군함과 다수의 프리깃함(호위함) 등으로 구성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해군이 신형 프리깃함(건조계획)을 발표했다"며 "한국 회사인 한화와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가 지난해 인수한 필리조선소에 약 50억달러(약 7조40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인 점을 언급하며 "훌륭한 회사"라고 소개했다. 황금함대를 계기로 K조선이 주도할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미 해군에 필요한 모든 함정을 필리조선소에서 건조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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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獨ZF 'ADAS사업' 2.6조에 인수
삼성전자가 자회사 하만을 통해 독일 대표 자동차 부품사인 ZF프리드리히스하펜(이하 ZF)의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사업을 인수한다고 23일 밝혔다. 15억유로(약 2조6000억원) 규모로 삼성전자가 2017년 하만을 품은 지 8년 만의 전장(전자장비)사업 M&A(인수·합병)다. 삼성전자는 "고성장 중인 전장사업 강화를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며 "하만이 차량용 전방카메라와 자동차 주행보조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관련기술과 제품을 확보해 고성장하는 ADAS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적극적인 M&A 전략을 가동하며 신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 인수절차는 2026년 안에 마무리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공조(독일 플랙트그룹) 전장(독일 ZF의 ADAS사업) 오디오(미국 마시모의 오디오사업) 디지털헬스(미국 젤스)분야 사업을 사들이는 등 연이어 M&A를 성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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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PB상품마저 맘 편히 못 사먹겠네
편의점업계가 새해를 앞두고 가성비(가격 대비 품질)의 상징인 PB(자체상표)상품 가격마저 인상에 나섰다. 원가·물류비·인건비 부담이 누적된 탓이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내년 1월1일부터 과자·음료·디저트 등 PB상품 40여종의 가격을 최대 25% 인상하기로 결정하고 가맹점주들에게 공지했다. 연초부터 광범위한 품목을 대상으로 가격조정이 이뤄지는 셈이다. 주요 인상품목을 보면 스낵류의 인상폭이 두드러진다. '세븐셀렉트 누네띠네'는 기존 1200원에서 1500원으로 300원 오르며 인상률이 25%에 달한다. '착한콘칩'은 1000원에서 1200원으로 20% 껑충 뛰고 '고메버터팝콘'은 1800원에서 2000원으로 11% 인상된다. 음료류도 이 대열에 합류했다. '제주천혜향에이드'와 '명인딸기에이드'는 각각 1200원에서 1300원으로 약 8% 오른다. 구매빈도가 높은 품목이라는 점에서 소비자 체감부담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 역시 PB상품 가격을 인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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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팡족' 잡는다… 네이버 전방위 틈새공략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사태 이후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의 사용자 흐름에 뚜렷한 균열이 나타나고 있다. 쿠팡의 이용자 수가 빠른 속도로 감소하는 반면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이용자 기반을 유지하며 '탈팡(쿠팡 탈퇴)족' 흡수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쇼핑과 콘텐츠, 배송 전반에서 전방위적 공세를 펼치며 쿠팡의 틈새를 적극 공략하고 있다. 23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쿠팡의 DAU(일간활성이용자수)는 개인정보 유출사태 직후인 지난 11월30일 약 1745만명에서 이달 19일 약 1488만명까지 줄었다. 약 300만명 가까운 고객이 이탈한 셈이다. 연말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감소세를 보인 점은 주목할 만하다. 이를 두고 단순 계절요인으로 보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DAU는 같은 기간 상대적으로 안정적 흐름을 보였다. 지난 11월30일 116만명 수준에서 이달 19일에도 약 129만명을 유지했다. 개인정보 유출사태 직후 하루에만 급증세를 나타냈고 이후에도 쿠팡 대비 높은 바닥선을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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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영구채 2000억원 발행 결정…"선제적 자본 확충"
아시아나항공이 이사회를 통해 자본확충을 위한 영구채 2000억원을 발행하기로 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발행 목적은 상반기 이후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고 고환율 기조가 지속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자본을 확충함으로써 부채비율 개선 등 재무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이번 신용등급 평가에서 아시아나항공은 한 등급 상승한 BBB+를 받으며 2015년 이후 10년 만에 BBB+ 등급을 회복했다. 지난 8월 화물기사업부 매각 완료로 합병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거되고 11월 영구전환사채 차환 시 대한항공의 전액 인수로 아시아나항공의 그룹 내 중요도와 모회사 지원 의지가 확인된 영향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신용등급 상승과 통합 기대감으로 2019년 이후 약 7년 만에 시장에서 신용보강 없이 자체 신용으로 영구채 발행에 성공했다"며 "안정적인 통합을 위한 재무 건전성 강화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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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독일 ZF사 첨단운전시스템 사업 인수 'M&A 드라이브'
삼성전자가 자회사 하만을 통해 독일 대표 자동차 부품사인 ZF의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사업을 인수한다고 23일 밝혔다. 15억 유로(약 2조6000억원) 규모로서 삼성전자가 2017년 하만을 품은 지 8년 만의 전장 사업 M&A(인수합병)다. 삼성전자는 "고성장 중인 전장사업 강화를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며 "하만이 차량용 전방카메라와 자동차 주행 보조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관련 기술과 제품을 확보해 고성장하는 ADAS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적극적 M&A 전략을 가동하면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모양새다. 인수 절차는 2026년내 마무리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공조(독일 플랙트그룹), 전장(독일 ZF의 ADAS 사업), 오디오(미국 마시모사 오디오 사업), 디지털헬스(미국 젤스) 분야 사업을 사들이는 등 연이어 M&A를 성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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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공격 경영' 본격화…7개월만 '조'단위 M&A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5월 독일 플랙트그룹 인수 후 7개월 만에 '조'단위 M&A(인수·합병)를 성사시켰다. 독일 'ZF 프리드리히스하펜(이하 ZF)'의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사업을 안으면서 올해만 4번째 대규모 빅딜을 이뤘다. 이 회장이 대법원 무죄 확정 판결로 사법리스크를 벗으면서 공격 경영 전략도 본궤도에 오르는 양상이다. 23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독일 플랙트그룹(공조·15억유로) △독일 ZF ADAS 사업(전장·15억유로) △미국 마시모 오디오 사업부(오디오·3억5000만달러) △미국 젤스(헬스케어·수천억원 추정) 등 굵직한 인수를 진행했다. ━'하만 성공스토리' 이재용 회장, 뜨는 '전장 사업' 더 키운다━이 회장은 부회장 시절이던 2017년 하만 인수를 결정하며 전장 사업을 그룹의 새로운 먹거리 사업으로 낙점했다. 당시 9조6000억원(80억달러)이 투입된 거래는 삼성의 역대 최대 규모 M&A이자 국내 기업이 해외 기업을 인수한 사례에서 가장 큰 '빅딜'이었다.